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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님의 다림줄 (암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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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림줄은 목수가 수직을 맞추는 기구로 한편에 추를 단 줄입니다. 무엇에든지 곧고 굽은 것을 재어 보는 도량 형구의 하나입니다. 이 다림줄은 항상 구부러질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어떤 재목이든지 처음부터 이 다림줄에 꼭 맞는 자연목은 없고 어느 정도 도끼나 대패로 다듬어야 합니다. 그러나 다림줄로 재어보아 과도하게 굽은 나무는 화목으로 버리게 되고 또 어떤 건물이라도 바로 서지 못한 것은 이 다림줄로 바로잡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 손에 다림줄을 드시고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서신 것은 이 백성이 여호와의 율법에 합당한 생활을 하는가 검사해 보고 심판하고자 하시는 사실을 환상으로 선지자에게 보여주신 것입니다. 그러나 이 백성들의 불의가 과도하여 선지자의 교훈만으로는 바로 잡히지 않으므로 하나님은 형벌하시 기로 작정 하였습니다.

1. 다림줄은 하나님의 공의입니다 하나님의 의가 복음에 나타났습니다. 이 복음은 곧 말씀입니다. 유대인들은 자기들에게 율법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였습니다. 빛이 없어 어두운데 앉아있는 백성과 생활의 준척, 즉 다림줄이 없어 길을 찾지 못하고 갈팡질팡하는 백성은 얼마나 불쌍합니까 그러나 우리 신자에게는 생활의 다림줄이 되는 성서가 있습니다. 빛이 없을 때에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다는 주님의 말씀이 절실히 생각됩니다. 나의 생각과 행동이 가한지, 불가한지 알기 어려울 때 나의 손에 있는 다림줄을 띠워보아 바르고 굽은 것을 시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행복한일입니까 우리 손에는 인간의 행동을 지시하는 하나님의 공의가 표현된 성서가 있으니 얼마나 행복한가를 알아야 될 것입니다. 좋은 보화를 보화로 알지 못하는 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저 아프리카의 흑인들은 금강석을 볼 때 하찮은 돌로 보았다고 합니다. 오늘 우리 교우 중에는 생활의 다림줄인 성서를 보화인 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십년을 믿어도 성경책 없이 믿어온 사람들이 많고, 있어도 읽을 줄을 모르는 사람들이 맡았습니다. 어떻게 하나님의 공의를 지키고 살았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다림줄은 우리 생활 위에 견주어 놓아 기울고 굽은 것이 있으면 시정하고 모든 일에 격려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는 생활에서 찍을 것은 찍고, 깎을 것은 깎아서 수직생활을 만들어야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정의를 요구하십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완전한 영역을 창하여 나아가는 인간들입니다. 우리가 다림줄을 사용하는 법에 있어서 주의할 것이 있습니다. 나 자신이 하는 일과 이웃에 있는 형제가 하는 일이 못마땅하다고 생각하여 자신으로 자책하든지 형제에게 충고를 할 때에는 자기의 의견으로가 아니라 성서의 교훈에 기초하여야 합니다. 이것이 다림줄을 사용하는 법입니다.

2. 다림줄이 필요합니다 아모스의 비유는 단순하여 대단히 힘이 있습니다. 주님은 계속해서 과오 없는 법칙을 동일하게 사용하십니다. 그분은 손에 다림줄을 들고 어디에나 계십니다. 다림줄이란 바로 거짓을 막고 부정을 드러내고 잘못된 계산을 바르게 만들어 주는 표본입니다. (1) 다림줄은 집을 세울 때 사용합니다. 우리가 집을 세울 때 바른 법칙대로 해야 합니다. 조금만 잘못되면 집이기울어지고 큰 위험을 초래하는 법입니다. 하나님의 집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다림줄로 재어서 낡은 벽이나 흠이 발견될 때 갈아 버리십니다. 진실은 거짓을 없앨 것을 요구합니다. 하나님은 진실과 실제 안에서 거룩함과 진실함으로 그의 집을 지으십니다. 우리 자신의 인생 건축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엇이든 황급히 서둘러서는 안 되고, 진실이 우리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다. 사람의 눈에 의지하지 말고 사실에 기인되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말씀에 의해 지어져야 합니다. 즉 그리스도를 통해서 성령에 의하여 거룩함으로 집을 지어야 합니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 말씀을 가르치는데 전념하여야 하고 설교가 복음 이외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율법 아래 얽매인 죄인들을 하나님의 은혜로 해방시켜야 합니다. 진실한 교회로 가르치고 거룩함과 화평함으로 이끌어야 하며 권징도 바르게 편견이 없이 실행하므로 올바른 교회가 됩니다. (2) 다림줄은 테스트하는데 사용합니다. 키는 재보아야 알고, 사람은 지내봐야 압니다. 외모를 보고 믿다가는 큰 낭패를 당합니다. 나는 어떤 기질과 성격을 가졌습니까 독선의 벽과 자만과 자랑의 벽, 부주의한 생활의 벽, 진실보다 의식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지요 그리고 하나님은 이 세상 생활을 다림줄을 사용하여 테스트해 봅니다. 예수님도 마귀에게 시험을 받았으나 승리했고, 욥도 마귀에게 테스트를 당했으나 승리하였듯이, 종종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다림줄로 시험해 봅니다. 하나님은 다림줄을 마지막에 가서는 꼭 사용하십니다. 맞는 자는 천국에 들여보내지만, 맞지 않으면 지옥으로 보내십니다. 그러므로 오늘 우리는 이 다림줄로 자신들을 재봐야만 합니다. (3) 이 다림줄을 멸망의 척도로 사용합니다. 1) 구원받는 것까지도 우리 주 예수를 통하여 구원받는 것입니다. 그들은 모든 죄의 경우에서 멸망 받을 것이나, 그들이 천국에 들어가기 전 모든 발견된 죄악이 전과될 것입니다. 2) 고통을 당하지 않는 것은 공의롭지 못한 것입니다. 깨닫는 것과 무지는 매의 수를 늘리고 줄이는 것이 됩니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매를 많이 맞을 것이고,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을 것입니다(눅 12:47-48). 3) 그리스도를 거절한 사람은 참을 수 없는 그들의 파멸을 발견할 것입니다. 그 이유는 그들 스스로가 공의를 부정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의 왕 됨을 원치 아니하던 저 원수들을 이리로 끌어다가 내 앞에서 죽이라”고 하였습니다(눅 19:27). 자신들의 비참한 운명들을 발견하고 그 벌을 받을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3. 하나님의 다림줄은 사정이 없습니다. 도량형구는 본래가 정확하여야 하고 공평하여야 할 고유성이 있습니다. 세상의 도량형구는 아무리 관제라 하여도 인간이 사용할 때에는 다소 부정이 개입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사람들의 도량형 사용법의 부정을 들어 선지자를 통해 책망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다림줄은 절대적으로 정확하여 생활의 준척이 됩니다. 이제 우리는 모두 직무의 책임과 신분의 의무를 가진 자들로서 하나님의 다림줄을 우리 생활위에 드리워 봅시다. 혈기 교만의 생활이나, 술 한 잔 마시고 담배 한대 피면서 되는 대로 살아 그 생활에 구부러진 곳이 있으면 아프더라도 깎아 버려야 합니다. 또한 게으르고 인색하고 무능하여 이지러진 면이 있으면 아무리 부끄러워도 말씀의 다림줄을 들고 개과천선하여 보충을 받아야합니다. 뿐만 아니라 항상 전진이 없는 것도 가차 없이 지적을 받아야할 것입니다. 모든 성경은 명백하기 때문에 에누리가 없습니다. 성경 말씀을 개정할 수가 없습니다. 천지는 변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은 일점일획이라도 변하지 않고 공의로 판정을 영원히 실행하고야 말 것입니다. 진리가 무엇입니까 변하지 않는 것을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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