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아셀 지파 (대상 07:30-40)

아셀 지파의 중요한 인물들의 이름이 여기에 적혀있습니다. 그들의 군사수는 26,000명으로 다른 지파에 비해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40절에 “뽑힌 큰 용사요 방백의 두목”이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군사들을 단련시키기를 바라지 않고 오직 출전하고 기꺼이 도울 수 있는 소규모의 용사들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은 지혜로운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역사상 기록에 남을만한 사람이 나타나지 아니하였음은 부끄러운 일입니다. 아셀 지파는 수에서 열세였고 영웅이나 사사를 내지 못했고 용기있는 자가 없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어두운 가운데 한 이름만이 빛을 냈습니다. 그녀는 아셀 지파 마누엘의 딸 안나로 나이많은 과부였습니다. 그는 생애를 마칠 때까지 성전을 떠나지 않고 밤낮을 금식하며 하나님을 섬겼으며 결국 기다리던 메시야를 성전에서 만나 예수를 가슴에 안고 하나님께 찬양했습니다(눅 2:36-39).

1. 아셀 지파의 기원과 인물 아셀 지파는 야곱의 첫째 부인 레아의 여종 실바가 낳은 아들인 아셀의 자손들로서 이스라엘 역사상 민족지도자가 별로 배출된 일이 없는 지파입니다. 아셀 자손은 모세가 축복한대로 자손은 많았으나(신 33:24, 민 26:47) 민족적 지도자가 될 인물이 없었습니다. 모세가 아셀 지파에게 축복한 내용은 다산과 다른 지파에 대한 봉사와 물질적으로 부요한 생활입니다. 이 축복이 이루어져 아셀 지파 장정들은 54,400명의 장정에 이르렀고 (민 2:5-6), 기드온을 도와 미디안 족속을 치는데 동참했으며 (삿 6:35), 다윗을 도와 이스라엘의 왕이 되게 했습니다(대상 12:23-36). 그러나 아셀 지파는 전쟁에 불참하므로 애국심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비난받기도 했습니다(삿 5:17).

2. 아셀 지파의 축복 실바의 소생인 아셀에게 야곱은 아셀에게서 나는 식물은 기름지고 그가 왕의 진수를 공궤하겠다(창 49:20)고 축복했습니다. 또 모세는 그가 풍성한 복을 받으며 그 형제에게 기쁨이 되며 그 발이 기름에 잠긴다(신 33:24)고 예언했습니다. 이런 조상들의 축복은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아셀에게 큰 용기와 소망을 주었습니다. 결국 아셀은 지중해 연안의 가장 기름진 땅을 얻었습니다(수 19:24-31).

3. 아셀 지파의 성읍들 아셀 지파 사람들이 산 성읍들 중에 특히 기억할만한 성읍은 두로와 시돈입니다. 두로와 시돈은 다 함께 항구도시로 교역이 왕성하여 부유하고 아름다운 도시이며 (슥 9:3, 겔 27:3-4) 두로는 바알신을 시돈은 아스다롯 신을 섬겼습니다. 시돈 왕 엣바알은 딸 이세벨을 아합 왕에게 시집보냈으며, 이세벨은 이스라엘에 바알숭배와 부도덕을 퍼뜨렸습니다(왕상 16:31-33). 두로와 시돈 다 함께 죄악의 도시, 멸망의 도시의 전형으로 불리워졌습니다(눅 10:13-14) 하나님의 축복을 받았으나 결국 죄로 말미암아 멸망당한 아셀 지파입니다. 세상의 부요와 번영의 축복을 받고 멸망의 표본이 된 아셀 지파의 교훈은 오늘날 우리 시대의 상징으로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입니다.

4. 알맞는 축복 아셀 지파는 군사 26,000명으로 작은 숫자이며 농업을 주업으로 합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될 때 그 복을 받은 사람은 자신의 환경과 사명에 알 맞는 것을 소유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우리 역사 속에서 성취되며 그 일로 인하여 그가 하나님이신 것과 우리가 그의 복을 받은 것을 알리십니다. 아셀 지파의 계보를 살펴보십시오(30-37절).<img src='13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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