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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성전 건축과 봉헌 (왕상 06: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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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시대에는 예배를 성전에 모여서 드렸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애굽에서의 430년과 광야에서의 40년을 지내다가 가나안으로 입성하여 사사시대를 지나 왕정시대가 됨으로써 다윗 왕 때에 성전을 건축하고자 준비를 했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밧세바를 통해서 얻은 솔로몬을 대신 왕으로 세워 이스라엘을 통치하면서 성전을 지을 것을 명령하였고, 솔로몬은 순종하여 성전을 건축하였는데, 거기에 총력을 기울여 하나님께 봉헌하였습니다.

1. 성전 건축의 동기 성전 건축은 다윗 왕의 소원이었습니다. 다윗은 소년시절부터 들에서 양을 치며 늘 하나님과 더불어 살았고,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가 부족함이 없다는 노래를 부르면서 양을 먹였습니다. 양을 잡아먹으려는 사자나 곰을 만나면 찢어 죽이고, 골리앗을 물맷돌로 쓰러뜨리면서 승리하게 하는 하나님의 능력을 믿음으로 살아온 소년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드디어 다윗을 이스라엘의 대왕으로 기름 부어 세우니 다윗의 생각은 먼저 하나님을 모실 집을 지으려고 노력하였고, 성전을 짓기 위해 필요한 재목과 금과 은, 보석 백향목을 미리 준비하였습니다. 그러나 국가를 건설하는 시기인지라 전쟁은 끝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다윗은 성전을 건축하고자 하였는데 여호와 하나님은 다윗을 불러서 네가 나를 위하여 성전을 지으려는 마음은 정말로 고맙게 생각하지만, 너는 전쟁하면서 많은 사람의 피를 흘렸으므로 네 손으로 성전 건축하는 일은 그치고 네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건축하게 하라고 하여 다윗은 하나님의 명에 의하여 자신의 뜻을 아들에게 당부하여 솔로몬이 짓게 한 것입니다. 다윗이 성전에 대해 사모한 마음을 보면 “나는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거하리이다 또한 내가 세상의 천 날보다 여호와의 집에서의 하루가 낫고 여호와의 집의 문지기로 있으리이다” 라고 한 것을 보면 다윗이 성전 안에서 사는 것이 평생의 소원이었음을 알 수 있는데, 자기의 뜻은 못 이루었으나 아들 솔로몬을 통해서 그 뜻이 성취되었으니 다윗의 마음에 선한 뜻이 있었기에 성전이 이룩된 것입니다. 이 세상에는 좋은 일도 많이 있지만 평생 사는 동안 하나님을 모실 성전인 교회를 지어 바친다면 이 이상의 아름다운 공적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솔로몬이 아버지의 명을 받들어 아름답고 웅장한 성전을 건축하여 하나님께 바치고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과 정신적 센터를 만들었으며, 하나님의 축복의 근원지를 만들었으니 아버지에게는 효도를 했고, 민족에게는 예배드릴 처소를 만들어 주었으며,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린 것입니다. 성전을 만 7년에 완공했다고 하니 과거에도, 앞으로 오는 시대에도 왕으로서 성전을 지어 바치는 인물은 다시없을 것입니다.

2. 성전 건축의 내용 (1) 성전을 건축한 연대는 이스라엘 자손들이 출애굽 한지 480년이 되는 해였습니다. 광야에서의 40년, 가나안 입국하여 여호수아 시대의 17년, 사사들의 시대 299년, 엘리시대 40년, 사무엘과 사울시대 40년, 다윗 왕 40년을 거쳐, 솔로몬이 왕이 된지 4년 후인 480년이 되던 해에 건축되었습니다. 성전 건축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는 이것을 보아 알 수 있습니다. (2) 성전 건축에 막대한 물질과 경비가 소요되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왕의 힘이 아니고서는 도저히 건축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무나 방대한 계획과 엄청난 재료로 물질이 투자되었습니다. B.C 957년에 성전 건축이 착공되어 951년에 완공했는데 건축부지 면적이 3만 6천 평이었고, 건축자재로 석조와 백향목, 금, 은, 동을 모두 외국에서 수입했고 기술자는 외국에서 초빙해 왔습니다. 건물 크기는 장이 105척, 폭이 35척, 고가 5척이었고, 인원 동원이 이방인 15만 명, 이스라엘 사람 3만 명으로 모두 18만 명이 동원되었으니 총공사비는 현화 30억 달라 이상이 소요되었다고 합니다. 이것은 보등 사람으로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지만, 솔로몬은 정직하여 귀하고 좋은 것, 아름다운 것은 모두 하나님께 드려 하나님의 한량없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예수님도 마 6:33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고 했습니다. (3) 건축 기간은 만 7년이 경과했습니다. 솔로몬의 마음은 자신이 아무리 성전을 잘 짓는다 해도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모시기에는 너무나 부족했으므로 최대의 성의와 정성을 드린 것으로 생각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교회를 건축하려고 할 때 먼저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확신 없이는 교회 건축하는 것은 금물인 줄 압니다. 구약에서 아무리 많은 재물을 하나님께 드린다 해도 깨끗하고 정결하여 흠이 없고 물로 씻고 불에 태워서 바치거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과 신앙이 결핍된 자세로 교회 건축을 하는 것은 삼가 해야 되는 것입니다.

3. 성전 봉헌식에 소원 (1) 시온 성에 두었던 법궤를 제사장으로 하여금 메어다가 성전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법궤를 480년간 개인 집과 장막 속에 방치해 두고 있었습니다. 다윗의 기도 중 ‘나는 백향목 궁에서 사는데 하나님은 장막 속에 거하리이까’ 하면서 성전을 지어 법궤를 모시고자 하였지만, 실패하였습니다. (2) 모든 이스라엘 백성과 제사장들과 장로들을 성전으로 모이도록 했습니다. 그리고 솔로몬 왕은 온 국민에게 성전을 건축하게 된 동기와 그 목적에 관한 봉헌사를 낭독했습니다. (3) 솔로몬 왕은 성전에 들어가 온 회중과 마주 서서 하늘을 향하여 무릎을 꿇고 기도와 간구로 여호와께 아뢰었습니다. 기도의 내용은 다음과 같이 구체적으로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왕상8:22-66). 1) 하나님의 권위와 영광을 먼저 찬양했습니다. 2) 종에게 은혜를 주어 성전을 짓도록 허락하여 주신 것에 대한 감사 찬송했습니다. 3) 내 아버지 다윗에게 언약하신대로 나에게 축복해 주시기를 원하였습니다. 4) 간구하는 것에 꼭 응답해 주시기를 간원했습니다. 5) 누구든지 와서 맹세의 기도를 이 제단에서 드리면 받아달라고 했습니다. 6) 죄를 범한 자도 와서 간구하면 용서하시고 응답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7) 날이 가물어 비가 안 올 때 기도를 드리면 비를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8) 객지에서 타국인이나 이방인이라도 이곳을 향하여 기도를 드리면 소원을 이루어 주시기를 간구했습니다. 9) 적들과 싸움을 할 때 기도를 드리면 응답하사 승리하게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10) 적들에게 끌려가서도 회개 기도하면 응답해 주시고 다시 귀국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11) 우리 인간이 하나님 앞에 범죄 하지 않은 것이 없사오니 기도하면 모두 용서해 주실 뿐 아니라 산업에도 축복해 달라는 기도를 다 마치고 난 후 일어서서 온 백성에게 큰 소리로 외쳐 축복을 기원하고 여호와를 찬송했습니다. 이 때 봉헌식에 화목 제물들을 드렸는데 소가 2만 2천 마리요, 양이 12만 마리의 엄청난 제물을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당시 제물을 바친 백성들의 정신과 마음을 오직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기쁨이 충만한 것으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출 25:1-2에 “내가 예물을 가져오되 즐거운 마음으로 내는 자에게서 너희가 받으라” 그리고 출애굽기 35장, 36장에 광야에서 성막을 지을 때도 마음에 감동된 자와 자원하는 자가 와서 성막을 짓게 하고 마음에 감동을 받은 슬기로운 여인으로 호마노와 에봇과 흉배에 물릴 보석과 향유를 가져오게 하고 처소의 모든 일을 하게 하여 넉넉하고도 남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봉헌한 후 이스라엘 나라가 전쟁한 적이 없었고, 흉년이 들어 기근을 당한 적이 없었고, 질병도 없고 산업이 부흥되며 이스라엘 역사에서 이처럼 축복받는 민족국가는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교회를 많이 건축하는 시기에는 전쟁이 없었고, 어느 나라이든 교회를 건축하여 봉헌이 많은 나라는 평화와 부흥이 따랐습니다. 우리나라도 많은 교회 건축이 있어서 교회가 부흥되었는데, 교회뿐만 아니라 국가나 사회도 교회로 인하여 평안해 지기를 원하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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