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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산에서 뜨인 돌 (단 02:4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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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서 같은 예언 및 묵시서를 해석하는 데는 몇가지 유의할 점이 있습니다. (1) 마땅히 생각할 그 이상의 생각을 품지 말아야 합니다(롬 12:3). (2) 기록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고전 4:6). (3) 성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지 말아야 합니다(딤전 3:16). 즉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합니다. 독단이나 영감에 예언서를 풀려고 해서는 안됩니다. 어디까지나 성경은 성경으로 풀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전통적 권위있는 학자들의 해석을 충분히 참고해야 합니다. 다니엘 주석을 펴면 수많은 신학자들의 이름이 나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정통적이고 성경적인 학자들의 의견을 모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바벨론 왕의 죽위 2년에 한 꿈을 꾸고 그 꿈을 잊어버렸습니다. 왕은 잊어버린 꿈을 찾아내려고 바벨론 천국의 박사와 술사와 점장이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아무도 왕의 잊어버린 꿈을 알아낼만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 때 유다에서 잡혀온 다니엘이 하나님의 도움을 받아 그 꿈을 알아냈습니다. “왕이여! 왕은 꿈에 한 신상을 보았나이다. 머리는 정금이요 가슴과 팔은 은이요 배와 넓적다리는 놋이며 종아리는 철이요 그리고 발은 얼마는 철이요 얼마는 진흙이였나이다.” “그런데 왕이 또 보신즉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뜬돌이 날아와 신상의 발등상을 쳐서 금 은 동 철의 우상은 부숴져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간데 없고 우상을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온 세계에 가득하게 되었나이다.” 왕은 만족했습니다. 그러나 왕의 머리는 무거웠습니다. 도대체 이 꿈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에 대해 왕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에게 자기가 알게 한 그 꿈의 해석까지를 풀이해 주었습니다. “왕이요 왕은 열왕의 왕이나이다 하나님이 왕에게 나라와 권세와 능력과 영광을 주셨나이다 왕은 나라와 사람 뿐 아니라 산야의 들짐승과 공중의 새들까지 다스리게 하였나이다 왕은 왕이 보신 신상의 금머리이다.” 느부갓네살 왕이 다스리는 바벨론이 신상의 금머리에 해당한다는 말입니다. 왕의 후에는 은 같은 나라 놋 같은 나라 철 같은 라라 진흙 같은 나라가 나타날 것이라는 말입니다. 느부갓네살 왕이 꿈에 본 신상은 예언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먼저 머리에서 발에 이르는 신상의 구성을 표상하고 있습니다. 금에서 은으로, 은에서 놋으로, 놋에서 철로, 철에서 흙으로 되어진 것을 보면 그 재료가 차츰 저열한 것으로 바뀌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상 자체도 마찬가지입니다. 머리보다는 가슴, 가슴보다는 배, 배보다는 다리, 다리보다는 발이 덜 요긴한 지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한 가지 들어난 사실은 분열성입니다. 머리는 하나였는데 팔은 둘, 다리도 둘, 발은 열가락으로 나뉘어졌습니다. 분열되고 약화됩니다. 수는 많아지는데 버티는 힘이 줄어듭니다. 더욱 더 우리의 관심의 초점이 되는 것이 이 신상의 발등에 떨어진 돌입니다. 이 돌은 무엇을 가리킬까요 돌이 발등에 떨어졌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합니까 돌은 예술를 가리킵니다. 돌이 예수를 가리킨다는 점에 대해서는 아무도 의의를 달지 않습니다. 예수는 모퉁이 돌이라고 했습니다(벧전 2:4). 예수는 이 돌 위에 떨어지는 자는 깨어지겠고 이 돌이 사람 위에 떨어지면 저를 가루로 만들어 흗으리라(마21:44)고 했습니다. 예수는 돌입니다. 돌 중에 산돌입니다. 예수는 산돌일뿐만 아니라 뜬돌입니다. 이 뜬돌 되신 예수 그리스도가 신상의 발등상을 때렸습니다. 이것이 언제냐 하는 것이 궁금한 문제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 돌은 떨어졌습니까 앞으로 언젠가 떨어질 돌입니까 이 질문에 대해서 많은 성도들이 오해하고 있습니다. 대개는 앞으로 언젠가 이 돌이 떨어질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 돌은 이미 떨어졌습니다. 느부갓네살 왕의 신상의 발등상을 때렸습니다. 돌이 떨어진 곳은 우상의 발등상입니다. 발은 종아리의 끝입니다. 종아리는 로마라고 했습니다. 돌이 떨어진 때는 로마 제국의 말기였습니다. 로마제국 말기에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셨습니다. 돌이 떨어졌다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셨다는 말입니다. 우상을 친 돌로 이루어지는 세계는 천국을 말합니다. 예수가 세상에 오셔서 처음 선포하신 선언은 천국에 대한 선언입니다.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뜨인 돌은 신상의 발을 때렸습니다. 수백년 수천년 쌓아욘 인간의 문명은 부서지기 시작했습니다. 여름 타작마당의 겨 같이 바람에 불려가고 있습니다. 우상의 친 돌은 태산을 이루어 세계를 가득 채워가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불어나는 것은 교회요 늘어나는 것은 교인입니다. 그러나 이 돌이 우상의 발등상에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하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학자는 스코필드 신학자입니다. 무죄시대, 양심시대, 언약시대, 율법시댜, 은혜시대, 천년왕국시대, 신천지시대로 나눕니다. 장차 뜬돌 되는 예수께서 임재하여 세상 권세를 깨뜨릴 것이라는 신학입니다. 다 의미있는 해석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이 지구상에 육신을 입고 오신 그 때부터 세상은 종말인 것입니다. 우리는 종말의 종말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 앞에슨 종말의 끝 대종말이 남았을 뿐입니다. 이미 산에서 뜨인 돌은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돌이 떨어졌으면 파괴된 흔적이 보여져야 하지 않는냐고 의심이 날 것입니다. 조용히 일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이해못하고 하는 말입니다. 빙상이 부딪치는 것만이 파괴가 아닙니다. 빙산이 물속에서 소리없이 녹아버리는 것도 파괴 중에 큰 파괴입니다. 인간의 역사, 인간의 문화는 예수가 세상에 오신 날부터 바다 속에 빙산처럼 녹아지고 있습니다. 사람의 손으로 하지 아니한 뜬돌은 이미 신상의 발등상을 때렸고 사람의 손으로 만든 인간의 물질문명은 나날이 붕괴 되어 가고 있습니다. 남은 것은 최후의 붕괴입니다. 마지막 파멸은 어디에 떨어집니까 신상의 발등상입니다. 어떤 발등상입니까 진흙과 철로된 발등상입니다. 철과 진흙은 서로 섞일 수가 없습니다. 철이 강하고 진흙은 물렁합니다. 철과 진흙이 섞이면 철도 철의 힘을 잃어버리고 흙도 흙의 힘을 잃어버리고 맙니다. 섞일 수 없는 것이 섞여서 허무하게 부서지고 발과 발등상에 심판의 돌은 떨어집니다. 분열과 분리, 단합과 단합, 이것이 말세지말의 징조입니다. 가르고 거르면서 하나가 되려고 합니다. 하나가 되었다고 하나 실상은 하나가 된 것이 아닙니다. 동양과 서양, 백인과 흑인, 교회와 교회를 하나로 만들려 하나 하나가 되지 않습니다. 언어의 통일, 문화의 일치, 정치적 연맹, 동맹 연합체를 수없이 만드나 하나 되지 않습니다. 본질과 요소가 하나될 수 없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북한과 일본이 하나 되고자 하나 하나가 될 수 없습니다. 이몽동상입니다. 그것은 위선입니다. 기만이요 허구입니다. 이 위선과 기만과 허구의 발등상에 심판의 돌은 떨어집니다. 이 마지막 심판의 돌에 의한 파괴는 전면적인 적이 될 것입니다. 금과 은과 동과 철 전체 우상이 한꺼번에 무너짐으로 세계는 마지막을 고할 것입니다. 아직은 로마의 무력이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은 헬라의 철학이 존중시 되고 있습니다. 아직은 바벨론의 황금이 우상시하고 있습니다. 이 황금과 철학과 무력과 부귀가 한꺼번에 무서질 날이 올 것입니다. 그 때에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영원히 멸망치 않고 영원히 흔들리지 않은 견고한 나라를 세울 것입니다. 세상 나라는 망하고 홀로 하나님이 나라만 서 있을 것입니다. 우리가 그 나라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나라를 기다리면서 오늘을 살고 있습니다. 오늘 이 다니엘의 예언의 말씀을 상고하므로서 우리 앞에 남은 대심판의 날에 조금도 손상을 입지 않을 천국 백성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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