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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천사보다 우월하신 예수 (히 0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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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들 위에 뛰어난 존재가 있습니다. 그는 곧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런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세례요한 보다 큰 이가 일어남이 없도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지극히 작은 자라도 저보다 크니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예수로 구원함을 받은 자는 요한보다 더 큰 자가 된다는 말씀입니다. 작은 자가 예수로 말미암아 큰 자가 된다고 한다면 예수 그리스도는 얼마나 크고 우월하겠습니까 본문에는 천사 보다 더 우월하다고 하였습니다.

1. 유대인의 천사 존경 (1) 유대인들은 자기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천사 한분씩 함께 있다고 믿었습니다. 특히 이스라엘 사람들의 천사들에 대한 관념은 하나님이 부리시는 영들이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복음서 중에서 마 4:11, 막 1:13은 모두 천사들이 우리 주님을 수종드는 것으로 기록되어 있고 누가 역시 22:43에서 “천사가 힘을 주께 더하더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특히 마태는 검을 사용하는 베드로에게 말씀하시기를 12명 더 되는 천사를 보내달라고 하실 수 있다는 가능성을 주께서 비쳤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2) 영적인 존재 중에 으뜸가는 예수 그리스도 1)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기록된 곳이 없습니다(5절). 2)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을 경배하도록 지음 받았습니다(6절). 3) 천사는 하나님의 아들에게 부림 받는 사역자입니다(7절). 4)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십니다. 5) 하나님의 아들 예수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셨습니다(9-12절). 6) 천사는 우리가 구원 얻는 기쁨을 모릅니다. 왜냐면 천사는 우리처럼 육신이 없고 범죄와 타락한 경험이 없을 뿐더러 우리 주님의 놀라우신 십자가의 보혈의 공로의 기쁨을 맛보지 못했으니 지상에서 기뻐하며 즐거워하는 우리들의 이 구원을 알지 못합니다. (3) 천사들에 대한 성경적 개념 1) 천사는 피조물입니다 (골 1:16). 그러므로 천사는 그리스도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하고(빌 2:10) 그리스도에게 경배해야 하며(6절, 시 97:7) 천사는 하나님의 사역자로 부림을 당하는 자들이요 심지어 구원 얻은 성도들에게까지 수종드는 자들입니다(고전 6:3). 구원된 세계에서는 성도들도 천사에게 섬김을 받고 윗자리에 있는데 하물며 그 구원된 성도들에게까지도 경배를 받으실 그리스도임에야 그러므로 부림을 받는 천사는 창조주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섬겨야만 합니다. (4) 사탄의 성서적 개념 사탄도 당초는 하나님을 섬기며 구원 얻은 성도들을 위해 섬기라고 파견 된 천사들이었는데 그들의 본연의 사명을 저버리고 반역함으로 타락하여 악령이 된 것입니다. 그들은 본래 새벽별, 아침의 계명성, 루시퍼라는 심히 아름다운 존재들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을 가까이 모시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하나님께 반역하고 타락하여 사탄(히브리어) 혹은 디아스포로스(희랍어)라 하였고 그들과 동조하는 수많은 천사들도 타락하여 악령들 즉 귀신이 된 것입니다. (5) 타락한 천사 루시퍼(사 14:12) 타락의 원인은 교만입니다. 하나님의 보좌보다 더 높아지려고 하다가 뚝 떨어져 타락한 것입니다. 그리하여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편지하기를 “직분을 세울 때 새로 입교한 자도 말찌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딤전 3:6)라고 했습니다. 근본적으로 그들의 타락은 교만에서 연유되었습니다.

2. 예수 그리스도께서 천사보라 뛰어나심 뛰어나심의 원래의 뜻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차이가 있다는 뜻으로 호랑이와 고양이의 차와 같이 절대적인 차이를 말합니다. 본서에서 그리스도의 뛰어난 것들이 무엇으로 나타나 있습니까 (1) 뛰어난 언약(7:22-8:6) 우리를 구속하기 위해서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세우시고 이를 믿는자에게 구원을 베푸셨다는 사실입니다. 여기서의 언약은 두 사람이 합의에 의해서 이루어진 것이 아니고 한쪽 (하나님) 편에서 일방적으로 약속을 세우고 다른 한쪽(우리들) 편에서는 그저 그것을 받아들임으로 이루어지는 언약으로 역시 복음의 우월성을 나타냅니다. (2) 뛰어난 희생의 제물(9:23)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 드린 산제사야말로 정말 뛰어난 제사임을 역설합니다. 구약의 제사는 1) 대제사장이 자기와 백성의 죄를 속하기 위하여 동물의 피를 가지고 매년 1회씩 지성소에 들어가서 뿌리는 것(히 9:7) 2) 매일 제사 드리나 완전히 죄를 없게 하지 못하여 그리스도께서 오시기까지 계속 제사 드려야 함(히 10:11) 3) 제사는 죄를 생각나게 하여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는 것 (히 10:2-3) 이었습니다. 십자가의 제사는 1)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자기 백성의 죄를 위해 단번에 자기의 피를 드려 속죄함(히 9:12) 2) 그리스도는 한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렸기 때문에 다시 제사가 필요 없음 (히 10:10-18) 3) 그리스도의 제사로 우리의 죄와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심 (히 10:17) 성찬은 바로 이 주님이 제물(몸과 피)에 참여하므로 우리가 그의 영원한 제사에 참여한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3) 뛰어난 산업 (소유) (히 10:34) 사도 바울은 이 뛰어난 산업이,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인지 에베소 교인들의 눈을 열어 주시기를 늘 기도한다고 했습니다(엡 1:17-18). 눈이 열려야 합니다. 그래야 지금까지의 가지고 있던 세속적인 것들을 배설물처럼 버릴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빌 3:7). 갈 4:7-9에 우리가 이 성경을 가지고도 아버지의 재산목록이 무엇인지 몰라서 그의 자녀 됨을 좀 우습게 여길 것이나 그러나 이후로는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의 아들이 되니 하나님의 산업을 이을 자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이 산업을 썩지 아니할 기업이라고 강조합니다. (4) 뛰어난 부활(11:35) 고전 15:54-56에 이 썩은 것이 불가불 썩지 아니할 몸으로 부활된다는 것을 믿는 우리에게 순교가 별로 어렵지 않음을 밝히고 있습니다. 이생의 죽을 몸과 부활한 몸은 족히 비교가 되지 않는 것입니다. 주님의 부활은 영광의 부활이기 때문입니다. (5) 뛰어난 나라(11:16) 본서는 하나님의 도성, 시온 산, 하늘의 예루살렘에 대하여 아주 구체적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12:22-24). 하나님 나라는 수를 셀 수 없는 많은 수의 천사들과 성도들의 무리들과 구약의 의롭게 된 영들과 그리고 심판자 하나님, 예수님이 바로 거기에 있을 것입니다. 빌 3:20에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고 했고 히 11:13에는 이 땅에서는 이방인이요 나그네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이 뛰어난 기업을 얻기 위해서는 화평과 성결이 요구됨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6) 뛰어난 소망(2:19) 속죄, 뛰어난 산업, 부활, 이런 것들이 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을 기초하여 뛰어난 소망에서 살 수 있는 것입니다. (7) 뛰어난 것들(6:9, 11:40, 12:24) 히 6:9에 “더 나은 구원의 축복이 너희에게 있음을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과연 이 세상의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구원의 축복이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우리에게 주어집니다. 히 12:24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우월성을 말합니다. 아벨의 피보다 더 나은 예수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속죄의 보혈, 바로 우리가 장차 낙원에서 이 피를 볼 날이 있을 것이라고 하니 이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아무쪼록 성도 여러분에게 이런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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