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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비난과 답변 (행 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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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와 고넬료의 사건에는 몇 가지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최초의 기독교인들은 모두 유대인이었습니다. 이제 이 사건은 교회가 세계적 기독교라는 관념을 모색하는데 획기적인 사건이 되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만민의 주가 되시며 고넬료 같은 이방인도 유대인과 똑같이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함으로 예루살렘 교회는 상당한 물의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1. 유대인들의 반응 유대에 있는 사도들과 형제들에게 가이사랴에 이방인들도 하나님을 받아들였다는 소식이 널리 퍼졌습니다. 유대인은 이방인과 사귀는 것도 불법이었습니다. 엄격한 유대인은 이방인의 집에 들어가는 것도 불결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짐승의 고기나 우상의 재물을 먹는 것이 금지된 유대인에게 이방인과 함께 음식을 먹는 것은 위험한 일이었습니다. 교회 안에서는 언제나 구령 사업에 저해되는 두 가지 주장이 있습니다. (1) 구원보다 의식을 더 중히 여기는 주장입니다. 1) 이같은 자는 자기 자신의 구원에 대하여 성경적인 은사를 받지 못한 자입니다. 2) 돌연 변화시키는 성령의 역사에 대하여 믿지 못하는 자입니다. 3) 남이 구원을 받아 특별 은사를 얻으면 트집을 잡는 자입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율법적 신앙에서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2) 탕자의 형의 주장과 같은 주장입니다. 동생이 회개함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것과 같은 종류의 주장입니다. 한 국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고넬료 가정에 대하여 시비를 벌인 것은 이러한 주장들이 노출된 결 과였습니다.

2. 베드로의 간증 베드로는 반대자들의 의혹을 풀어 주려고 냉정한 태도로, 그러나 온유하고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그들에게 차근차근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1) 문제는 매우 심각해졌습니다. 예루살렘 교회가 잠잠해졌다는 말은 예루살렘 회의가 떠들썩 했었음을 암시해 줍니다. 우선 유대주의자들의 완강한 고집이 있었습니다. 성령의 지도하심이 없었던들 이 회의는 큰 물의를 일으켰을 것입니다. (2) 베드로의 간증 베드로는 용사였고 그렇기 때문에 힘이 있었습니다. 이론보다 실제가 힘이 있습니다. 1) 성령의 전적인 사역을 간증했습니다. 환상, 명령, 성령의 간접 강림 등등입니다. 베드로가 하나님의 음성을 세 번씩이나 듣고 있었던 그 때 고넬료의 사자가 도착했다는 사실만 보아도 주의 계시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 이방인의 구원은 하나님의 섭리이신 것임을 힘차게 간증했습니다 고넬료 집에서 베드로의 설교가 시작되자마자 성령이 임하셨습니다. 이방인들은 할례 받을 사이도 없이 성령이 임하였던 것입니다. 천사는 고넬료에게 구원 받기 위한 의식을 보인 것이 아니라 구원 얻을 말씀을 지시하셨으니 어찌 하나님의 이방인들을 향한 구원 섭리를 막을 수 있었겠습니까 성령이 처음에 우리에게 임하였던 것과 같이 그들에게도 임하였다고 하 였습니다. 16절에 보면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지만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신 말씀이 생각났다고 답변하였습니다. 17-18절에 “이와 같이 우리가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을 때에 우리에게 주신 것과 같은 선물을 하나님이 그들에게 주셨으니 이 말을 들은 그들은 의심이 풀려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께서 이방 사람들에게도 회개하여 성령에 이르는 길을 열어 주셨다”고 하였습니다.

3. 회의 결과 예루살렘 교회는 이방인의 전도를 승인하였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방인들도 회개하고 주를 믿으면 구원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였습니다. 고넬료 가정도 이스라엘과는 생활풍습과 양식이 달랐으나 회개하고 주를 믿어 구원을 얻은 것입니다. 이로써 예루살렘 교회는 베드로의 행한 일을 인정하게 되었고 이방인과 유대인의 담장은 무너지기 시작하였던 것입니다. 회의 결과, (1) 무조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기로 하였습니다. 이것이 초대교회의 종은 점이었습니다. 행 10:15에 “하나님이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성령이 말씀하신 것을 사람이 반대할 수 없습니다. 예수께서 명령하심을 받아 순종함이 마땅합니다. (2) 인간 구원을 보고 합의를 보았습니다. 사람의 영혼을 사랑하는 열심입니다. 딤전1:15절에 “하나님의 모든 계획은 인간 구원에 있다”는 확신이 그들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방인들도 구원하셨다는 것을 순종하기로 결정하였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간의 지식과 의식과 편견을 버리고 우리는 영혼을 구원하는 일을 제일주의로 생각하여 범사를 다투고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3) 이방인의 구원의 문호가 개방되었습니다. 구약의 말씀 중에 이방인 구원의 예언이 비로소 성취되기 시작한 것입니다. 이로부터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 등의 외지 선교가 활발히 진행되었습니다. 이 얼마나 중요한 결과입니까! 하나님께서 결정지어 주심으로 이방인인 우리에게도 복음이 증거되어 예수를 믿게 됨을 생각해 보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르겠습니다. 할렐루야. 오늘의 교회 회의(제직회. 당회, 노회, 총회 등)가 바로 이와 같이 되어야 할 것이며 또 그렇게 되도록 하나님께 순종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베드로와 고넬료가 받은 역사가 우리에게도 재현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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