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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악은 모양도 버리라 (살전 0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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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전 5:19-22에 "성령을 소멸치 말며 예언을 멸시치 말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를 대단히 미워하십니다. 우리는 십자가 구속의 은총만 생각하고 하나님께서 죄를 미워한다는 것을 잊어버리기 쉽습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죄를 미워하였으면 독생자 예수님까지 십자가에 못 박도록 하여 죄를 처리하셨겠습니까!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는 것은 큰 죄만이 아닙니다. 적은 죄도 가중히 여기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무리 적은 죄라도 경계하고 조심해야만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있고 승리하는 생활을 할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1. 죄악은 흉내도 내지 말라대부분의 사람은 "내 마음만 안 그러면 되는 것이지 흉내 내는 거야 어떠냐"고 말합니다. 그러나 사람은 동작이나 행동을 반복하게 되면 그 행위가 습관화 되어버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습관은 계속되는 동안 성격과 성품을 이루게 되고 성품은 움직일 수 없는 운명으로 확정되고 맙니다. 악하고 죄된 것을 흉내 내고 모방하려고 하면 마침내 내 마음까지 그렇게 된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결단코 악은 흉내도 내지 말아야 합니다.

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죄악은 시초부터 경계하라는 말입니다. 큰 죄가 아닐지라도 죄악된 것은 아예 근본부터 멀리하고 배격해야 타락하지 않습니다. "코끼리는 코만 들어오면 어떻게 하든지 다 들어오고 만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마귀는 처음에 “요것쯤 괜찮다”고 유혹하나 범죄하고나면 그것을 핑계 삼아 "너 같은 놈 이제 용서 받지 못한다"고 겁을 주면서 그 죄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죄악을 처음부터 경계토록 하시면서 죄지은 자의 애통함을 보시고 용서하여 주시는 분이십니다. 사 1:18에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오라 우리가 서로 변론하자 너희 죄가 주흥 같을지라도 눈과 같이 희어질 것이요 진흥같이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시 1:1에 "복 있는 자는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도 아니한다"고 말씀했습니다. 죄악된 것은 처음부터 도모하지도, 좇지도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간첩이 "내가 간첩입니다"하고 나타내지 않듯이 죄도 처음에는 가장 합리적인 것의 가면을 쓰고 시작합니다. 노래가 좋다고 하여 사람의 마음을 비감하게 하여 무기력하게 하는 유행가를 부르는 것이나, 독서가 좋다고 해서 음란 서적을 본다든가, 남녀간에 교제가 좋다고 하여 도덕 윤리적으로 허용되지 않는 교제를 한다든가 하는 것은 모두가 죄의 테두리에 속하는 것입니다. 플라톤의 제자 프로필로스는 바다를 무척 좋아했었기에 바닷가에 집을 짓고 뱃놀이를 자주 했었답니다. 하루는 풍랑을 만나 사경을 헤매이다가 살아난 후에는 바다를 멀리 하려고 바다를 향한 창문을 봉해 버렸습니다. 이것은 미리 경계하는 좋은 본보기입니다.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라"고 성서는 말씀했습니다. 마귀의 역사는 우리의 가장 약한 곳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어떤 이는 폐가 약하고 어떤 이는 심장이 약한 분이 있습니다. 몸의 약한 점은 특별히 그 부위에 조심해야 하듯이 신앙생활에도 모든 것이 다 좋지만 특별히 무엇이 약한 곳이 있습니다. 가룟 유다는 특별히 물질에 약했습니다. 아나니아와 삽비라는 명예심에 약했습니다. 우리는 항상 우리 스스로에게 어떤 약점이 있는가를 알아서 조심해야합니다. 어떤 이는 말합니다. "나는 넘어지지 않는다. 유혹이나 돈에 대해서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 자가 있으나 성경은 말합니다. "스스로 섰다고 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고 말입니다. 우리가 자신 있다고 말하는 순간 마귀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사탄은 10원짜리 칭찬을 주고 몇 백원 짜리 유혹과 시험으로 넘어뜨리려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조심해야 합니다. 언제나 죄의 시초로부터 외면해 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마음에 무장을 해야 합니다 믿는 사람은 말씀을 마음속에 간직하여 말씀으로 무장해야 합니다. 기도로 무장해야 합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에게 큰소리로 장담했으나 기도하지 않다가 예수를 부인하는 큰 죄를 저질렀습니다. 롬 12:11에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한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4. 절제해야 합니다. 총에는 방아쇠를 당길 수 없도록 안전장치가 있습니다. 또 자동차에는 브레이크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절제의 안전장치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언행심사를 언제나 육의 소욕대로 생각지 말고 성령께서 원하시는 것을 따라야 합니다. 대개의 범죄는 눈이라는 창문으로 보지 말아야 될 것을 볼 때부터 시작됩니다. 견물생심(見物生心)이라는 말처럼 봄으로써 욕심이 생겨납니다. 우리는 보고 싶어도, 듣고 싶어도, 하고 싶어도 그렇게 해서는 안 될 것은 결단코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형제를 보고 미워만 해도 살인죄라고 했고 여인을 보고 음욕을 품어도 간음죄라고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육신을 가지고 있는 한 아무리 은혜와 성령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항상 육신의 정욕에 넘어지기 쉽다는 것을 알고 언제나 절제의 브레이크를 걸어 놓아야 합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버리기 위해서 죄는 흉내도 내지 맙시다. 시초부터 경계하십시다. 마음에 무장하고 언제나 절제하며 전진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바랍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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