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바나바와 사울 (행 09:26-31)

첨부 1


바울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에 사람들은 그를 의심하고 믿지 않았습니다. 사울이 예루살렘 도성에서 교회를 잔해하고 신자들을 감옥으로 끌고 갔으니 당연한 일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21절 말씀에 “듣는 사람이 다 놀라 말하되 이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이 이름 부르는 사람을 잔해하던 자가 아니냐 여기 온 것도 저희를 결박하여 대제사장들에게 끌어 가고자 함이 아니냐 하더라” 했습니다. 사울은 기적적으로 개종하여 주의 말씀을 증거하였으나 사람들은 믿지 아니하고 의심하고 조롱하였습니다. 그러나 소수의 사람들은 사울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변화된 것을 신임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사울이 예수를 그리스도라고 증명하여 유대인을 굴복시켰다고 했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력께 사로잡혔음을 말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사울은 이렇게 재생되었던 다메섹 도성을 떠나 예루살렘을 방문했습니다. 그러나 예루살렘 교회는 사울이 참 제자가 된 것을 믿지 않았기 때문에 사울은 무척 고독했습니다.

1. 바나바의 사울 소개 (1) 예루살렘 교회가 저를 믿지 아니하였으므로 이 소개는 중요한 역할을 하였습니다. 물론 그리스도께서 사울을 회심시키셨으나 그는 또한 인간들을 통하여 사울에게 역사하셨습니다. 사울의 생을 그리스도 앞에 인도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사람들로는 다음과 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1) 스데반이 그 순교를 통해서 사울은 스데반이 돌 무더기에 파묻힐 때 세상에서 얻지 못하는 천사와 같은 평화의 얼굴로 기도하는 소리에 감화를 받았습니다. 그는 “저들의 죄를 사해 주소서” 하며 자기를 죽이는 원수를 위해 축복까지 해주는 스데반의 기도에 큰 충격을 받은 것입니다. 2) 아나니아가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 박해자인 그를 용서하여 안수를 베풂으로 3) 바나바가 그의 올바른 통찰력에 의해 모든 사람이 사울을 의심하고 피할 때 바나바가 그의 손을 잡고 사울을 소개했고 이로써 사울은 참된 성도의 사랑을 경험했던 것입니다. 26절에 보면 “사울이 예루살렘에 가서 제자들을 사귀고자 하나 다 두려워하며 그의 제자됨을 믿지 아니하니”라 하였습니다. 사울은 스데반을 박해해서 돌 무더기 속에서 죽게 하였고 사도들을 심히 박해했기 때문에 사람들은 믿으려 하지 아니했던 것입니다. 사울의 회개는 이적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는 하나님께서 사울에게 베푸신 소명을 이해하지 못했으나 바나바는 그를 믿고 이해했습니다. 하나님의 소명임을 알았던 것입니다. (2) 바나바의 소개 경위 27절에 “바나바가 데리고 사도들에게 가서 그가 길에서 어떻게 주를 본 것과 주께서 그에게 말씀하신 일과 다메섹에서 그가 어떻게 예수의 이름으로 담대히 말하던 것을 말하니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어느 누구보다도 믿음에 불타고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사울을 스파이로 의심했으나 바나바는 그가 진실하고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세상에는 남을 극히 좋게 보는 사람들과 극히 나쁘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나바는 사도들에게 사울을 소개하면서 길에서 주를 본 일과 주의 음성을 들은 일과 다메섹에서 담대히 전도한 일을 소상히 말해 주었습니다. 바나바는 사울을 교계에 소개하여 신임을 받게 함에 있어서 두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하였습니다. 1) 사울의 회개는 다메섹 도상에서의 하나님의 부르심의 결과로 그는 다메섹에서 주를 보고 주의 말씀을 들었다는 것이요, 이것은 이적적인 회개였다는 사실입니다. 2) 그가 가는 곳마다 죽음을 각오하고 주님을 증거한다는 사실입니다. 행9:23-25에 “여러 날이 지나매 유대인들이 사울 죽이기를 공모하더니 그 계교가 사울에게 알려지니라 저희가 그를 죽이려고 밤낮으로 성문까지 지키거늘 그의 제자들이 밤에 광주리에 담아 성에서 달아 내리니라” 하였는데 바나바는 아마 이 사실을 상기시켰을 것입니다. 사울은 주님께서 예고하신 바와 같이 예수를 위한 수난의 종이었습니다. 16절에 사울에 대해서 말씀하시기를 “아나니아에게 말하기를 사울은 내 이름을 위하여 해를 얼마나 받아야 할 것을 내가 그에게 보이리라 하시니”라 했습니다. 이제 사울의 전도 초기부터 수난이 시작된 것입니다. 바나바는 바울의 중요한 두 가지 사실을 위와 같이 증거한 것입니다. (3) 바나바의 소개를 계기로 한 예루살렘에서의 바울의 첫 활동 28절에 “사울이 제자들과 함께 있어 예루살렘에 출입하며”라고 했습니다. 사울은 예루살렘에서 자유로이 드나들며 제자들과 함께 지내면서 주의 이름을 담대히 전했습니다. 제자들은 주께서 친히 사울을 부르심을 알고 환영을 했습니다. 그러나 오래지 않아 예루살렘의 헬라파 유대인들이 그를 배척하게 되어 그는 예루살렘을 떠나야 했습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은 사도 바울을 죽일 음모를 꾸미고 있었던 것입니다. 원래 헬라파 유대인들은 변론을 졸아했고 사울도 그들을 능가하는 변론가였음으로 그들이 변론에 못견디어 사울을 죽이려고 했을 것입니다. 헬라파 유대인들은 스데반을 죽였고 이제는 스데반을 죽이는데 앞장섰던 사울이 개종하였기에 스데반을 죽인 그 자리에서 사울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그러나 사울은 죽음을 각오하고 계속 증자하기를 그치지 않았습니 다. 30절에 “형제들이 이 일을 알고 사울을 데리고 가이사랴로 데리고 내려가서 다소로 보내니라” 했습니다. 해변가 가이사랴에 내려가서 그의 고향인 다소로 가서 신앙을 재정비하여 훗날의 역사를 준비했고 고향 전도에 노력했던 것입니다.

2. 전도의 종합적 결론 31절 “그리하여 온 유대와 갈릴리와 사마리아 교회가 평안하여 든든히 서 가고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수가 더 많아지니라”고 했습니다. 무서운 핍박자였던 사울이 개종하고 보니 교회는 외적으로 평안해졌습니다. 교회가 평안해지면 해이해지기 쉬우나 초대교회는 나태해지지 않고 앞으로 전진해 나아갔습니다. 내적으로는 든든히 서 간다고 했으니 영적으로 건립되고 올라간다는 뜻입니다. 주를 경외함과 성령의 위로로 진행하여 그 수가 더 많아지니라 했습니다. 성령의 위로를 받으며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를 경외하며 영적인 생활을 하였습니다. 영력이 풍성하니 교회는 부흥될 수밖에 없습니다. 영력이 빈약한 교회는 신자들의 수효를 확보하지 못합니다. 영력있고 주의 사명감에 불타는 종과 주를 경왹하고 성령의 위로가 있는 교회는 부흥할 것이니 우리 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은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