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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사밧의 교육정책 (대하 1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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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사밧은 임금이 된 후에 이스라엘의 종교적 순수성을 지켜 나가기 위하여 여러 가지 정책들을 펼치었습니다. 그는 여호와를 섬기는 일에 큰 긍지를 가지고 과감하게 이방의 신들을 모아 골은 제단들을 철거하였습니다. 그리고 왕이 된지 3년째 되는 해에는 전국적인 종교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유대의 고위관리들로 교육위원회를 구성하여 그 위원들로 하여금 유대의 모든 백성들을 가르치게 하였는데 그의 이러한 조치는 유대를 타락시켰던 악한 영향력을 분쇄시키고 그들을 올바른 길로 돌이키케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1. 여호사밧의 교육정책은 필요적절한 정책였습니다 아사의 뒤를 이어 유대의 왕이 된 여호사밧은 깊은 통찰력과 총명함을 겸비한 왕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기 백성들에게 종교교육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인식시켰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정착하고 살면서 고민한 가장 큰 문제 중의 하나가 가나안 토착민들이 섬기는 이방신과 우상숭배의 풍조로부터 그들의 종교를 순수하게 지키는 일이었습니다. 가나안 정책을 위한 역사는 여호와 하나님 종교가 가나안을 지배하느냐 이방신아 가나안을 지배하느냐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을 선택 할 것인가 이방신을 선택할 것인가의 투쟁역사라고 하겠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과 관련된 이같은 이스라엘의 역사에 대하여 잘 알고 있는 여호사밧은 이스라엘이 항상 하나님만을 섬기는 길만이 국가의 안녕과 백성들의 평안을 보장받을 수 있는 길이었음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2. 교육위원 구성 이 교육위원회의 구성원들은 공권적 권위와 종교적 권위를 지니고 있던 자들로서 비록 본문에 언급되지는 않지만 매우 탁월한 재능과 자질들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1) 방백들 이 교육위원회에는 5명의 방백들이 속해 있었는데 그들의 역할은 정부를 대표하는 것이었습니다. (2) 레위 사람들 이 교육위원회에는 9명의 레위 사람들이 속해 있었는데 그들의 맡은 역할은 백성들에게 성전의 제의에 관한 것을 가르치는 것들이었습니다. (3) 제사장들 교육위원회는 2명의 제사장들이 속해 있었는데, 그들이 맡은 역할은 백성들에게 믿음의 본질을 설명하고 종교적 의무들을 강화시켜 주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전사들이나 용사들이 아니라 종교개혁자들이자 부흥운동 가로서 그들의 주된 임무는 백성들에게 하나님과 왕, 서로에 대한 그들의 의무를 가르쳐 주는 것이었습니다.

3. 그들에게 율법 책을 지참하고 파송하였습니다 (1) 율법책을 가지고 파송하였습니다. 여호사밧은 얼마나 유능한 왕입니까 그는 선량한 인간이었을 뿐만 아니라 선량한 왕이었습니다. 그 자신이 착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세대에 선행을 아주 많이 행한 자입니다. 그는 진리의 스승들을 백성들에게 파송했습니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율법 책과 규례들을 지니고 백성들에게 하나님 에 대한 선민으로서의 의무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방백과 레위인과 제사장들에게 율법책을 지니며 백성들에게 파송한 것은 그들의 교육이 사사로운 인간의 교육이 아님을 알리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들이 백성들에게 가르친 것은 철저한 하나님의 말씀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백성들은 자신들을 가르치는 제사장이나 레위인들의 교육을 소홀히 할 수 없었습니다. 전쟁에 나가는 군인이 필수적으로 무기를 지녀야 하듯이 세상을 향한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늘 되새겨야 합니다. (2) 그들은 백성을 가르쳤습니다. 9절에 "저희가‥‥ 유대에서 가르치되"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유대에서 미신을 몰아내고 백성들의 활력을 증진시키고 그들의 상태를 완화시켜 주는데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3) 그들은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책을 풀이해 주었습니다. 그 율법책은 그들의 모든 가르침의 전부이었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은 방백들의 명령이나 제사장들의 신조나 레위 사람들의 제의에 의해서 대치될 수 없는 것으로써 가장 권위있는 교과서였으며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는 최종적이고도 긍극적인 계시였던 것입니다.

4. 그들의 활동 결과 (1) 외적인 번영 이로써 유대는 개혁되고 하나님의 큰 축복을 받아 큰 번영과 평화를 누렸으며 교육과 상업의 많은 기회들을 지니게 되었습니다. (2) 도덕적인 모양 모든 백성들은 하나님께 대한 참된 믿음과 섬김의 길로 되돌아 왔습니다. 성경은 모든 시대를 통하여 항상 이러한 결과를 가져다 줍니다. 성경은 사람을 교화시키고 도덕적으로 고양시켜 주며 그들의 삶을 개혁시켜 줍니다.

5. 여호사밧은 백성의 사랑에 아주 행복했습니다 5절에 "온 유다가" 자기들에게 설교자들을 보내준 그의 친절함에 대한 사례로서 "그에게 예물을 가져왔다"고 했습니다. 백성의 종교가 참되면 참될수록 더욱더 많은 양심적 충성이 생겨납니다. 통치 목적에 부합하는 정부는 지지를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과 유대 왕국 백성의 사랑은 "그가 부귀와 번영을 풍족히" 누리게 해 주었습니다. 신앙과 경건은 우리의 외적 번영에 대해 가장 좋은 친구라는 사실을 체험케 해 줍니다. 이스라엘의 역대 왕들은 부요와 번영의 복을 누리면 하나님을 잊는 자가 있지만 여호사밧의 경우는 전혀 반대의 효과를 나타내었으니, 그의 풍족함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과 수레 바퀴에 윤할유가 되었으며 이 세상 제물이 더 늘어나면 늘어날수록 그는 더욱더 여호와의 길에 마음을 바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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