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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나안으로 가는 길 (출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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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그리스도인은 가나안으로 가는 사람들입니다. 가나안이란 팔레스타인이라고 부르는 오늘 날 이스라엘 국토의 소재지를 말함인데, 하나님께서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을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마고 약속한 땅입니다(창 12:5-9). 아브라함의 손자 야곱 이후에 애굽 땅에 이주하게 된 이래, 400년 동안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의 희망은 이제 이 약속의 땅 가나안을 소유하게 되리라는 것이었습니다. 창 25:9에 보면 아브라함이 이 약속을 믿으며 이 땅에 장사되었고, 창 47:29-30에 보면 죽은 야곱이 이 땅에 묻어 달라고 유언하였으며, 창 50:24-25에 보면 애굽에서 죽은 요셉 역시 약속의 땅 가나안에 자기를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졌습니다. 약속의 땅 가나안에 대한 이러한 갈망을 가진 이스라엘 백성에게 가나안은 희망이요, 이상향이요, 낙원이었던 것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에게 있어서 가나안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기독교인의 희망이요, 이상향이요, 낙원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이 하나님의 나라를 갈 수 있는지도요, 교회는 그 안내자인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하여야 이 가나안에 갈수 있습니까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에 이를 수 있었던 이유를 보면서 우리가 가나안에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보기로 합시다.

1. 가나안은 전진할 때만 갈 수 있는 땅입니다

안주하려 하는 자는 갈 수 없고. 모험의 길을 사양 말고 계속 전진하는 자만이 가나안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잔잔한 항구에 나란히 정박해 있는 배들은 겉으로 보면 질서가 있고 안정된 것 같지만 그 안정과 질서는 의미 없는 것입니다. 배는 항해를 해야 하는 것이고 거친 파도가 몰아치는 돌풍을 뚫고 목적지를 향해서 전진해 나갈 때 그 배는 의미가 있습니다. 엔진을 끄고 정박해 있다가 해일이 일어나 비바람치면 부셔지고 물결에 힘없이 떠 내려가는 그런 안정과 질서는 무의미합니다. 엔진이 꺼진 배는 항구에 안전하게 대어 놓아도 바람이 불면 물결에 밀려가 파도에 파괴가 되지만, 엔진을 힘차게 돌리면서 항진하는 배는 바다 복판에 있어도, 아무리 힘찬 파도가 몰려와도 제자리를 지키며 목적지를 향하여 갈 수 있습니다. 여기에 안정과 질서는 동적이여야 한다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모험을 두려워하고 고난을 피하여 편안히 안주하려는 사람에게는 새로운 생의 변화는 있을 수 없고 그 같은 삶은 기쁨과 환희와 희열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안정과 질서만 세우고 무사 안일한 생활만 꿈꾸어 아무 것도 모험하지 않으려는 사회 역시 새 역사를 창조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안주하지 아니하고 출애굽을 한 것입니다. 가나안으로 출발했기에 민족의식도 찾을 수 있었고 하나님을 향한 굳은 신앙도 가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천막을 치고 며칠 살다가 다시 그 천막을 거두어서 메고 이동하고 또 다시 이동하는 힘겨운 생활이었지만 이 동안에 하나님을 섬기는 법도 배우고 사람을 사랑하는 방법도 익힐 수가 있었고, 훌륭한 민족으로 성장한 것입니다.

2. 믿음입니다

가나안으로 가는 길은 믿음으로 시작하고, 지옥으로 가는 길은 불신앙으로 시작합니다. 가나안 땅은 아브라함에게 약속의 땅이었고 믿음으로 갈 수 있는 땅이었습니다. 믿음이 무엇입니까 히 11:1에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라”고 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현재에는 없지만 반드시 하나님께서 가나안을 허락하실 것이라고 믿었던 것입니다. 이미 그에게는 가나안이 소유된 것입니다. 민수기 13-14장에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 열 두 땅의 정탐군을 가나안에 파송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정탐군 열 두 명 중 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한 나머지 열 명이 정탐을 끝내고 돌아와 “그 땅 거민은 강하고 성읍은 견고하고 심히 클 뿐 아니라 우리는 스스로 보아도 메뚜기 같습니다”라고 보고하였습니다. 이 보고를 들은 백성들은 통곡하며 애굽으로 다시 돌아가자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아와 갈렙은 “하나님께서 주신 땅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나님을 거역하지 말라 그들은 우리 밥이다 그들의 보호자는 이미 그들에게서 떠났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고 확신에 찬 보고를 하였습니다. 이들은 믿음대로 믿지 아니하고 의심한 사람들은 아무도 가나안을 밟을 수 없었습니다. 마 9:23에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할 수 있거든이 무슨 말이나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믿는 자만이 가나안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3. 죄 씻음입니다

유월절부터 시작하여 출애굽은 유월절을 빼놓고 이야기가 될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어린 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발라서 애굽인들의 장자가 죽어가는 재앙에서 구원을 받을 수 있었고 그런 연후에야 가나안으로 출발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기독교인에게 유월절은 무엇입니까 바로 그것은 죄 사해 주시는 십자가의 공로입니다. 그 공로로 우리는 죄와 사망과 마귀의 권세에서 자유케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롬 6:20-21)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음으로 구원얻을 수 있음은 하나님의 은총이요, 이것이야 말로 마귀의 세력을 영영히 꺾으시려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경륜이시요 전략입니다. 성도 여러분 가나안을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주님의 푯대를 향해 전진 하십시요. 믿으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십자가 보혈로 죄 사함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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