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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행 04: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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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말씀은 초대교회시대의 이야기로서 오순절 다락방에서 불같은 성령을 받았을 때의 상황을 기록한 말씀인 바, 그때에 나타난 두 가지 현상을 보면 하나는 제자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얻어 다른 나라말로 방언을 하였고, 베드로는 하구에 5천명이나 회개시키는 역사가 일어났으며 또 하나의 현상은 믿는 무리가 모든 재산을 팔아 유무상통의 생활을 하게 된 것입니다. 어떤 이는 초대교회의 유무상통의 생활은 공산주의라고 말하지만 오늘 우리가 말하는 공산주의 즉 현대의 마르크스주의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것입니다. 오늘의 공산주의는 유물사관을 중심으로 하며 강제로 유무상통을 시행하지만 초대교회는 신앙을 바탕으로 하여 자발적으로 사랑에 넘친 마 음의 충동으로 모든 물질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믿어 서로 이웃을 생각하고 돕는 사회였던 것입니다. 본문에 “사도들이 큰 권능으로 주 예수의 부활을 증거하니 무리가 큰 은혜를 얻어 그 중에 핍절한 사란이 없으니 이는 밭과 집 있는 자는 팔아 그 판 것의 값을 가져다가 사도들의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눠 줌이더라”고 했습니다(33-35절). 다른 성구를 보면 사도 바울이 마게도냐의 여러 교회에 편지를 보낼 때에 그 교회들은 심히 어려운 환란과 가난한 중에서라도 구제하기를 힘썼습니다. 그리하여 고후 8:2에 “저희가 환란 가운데서 시험을 많이 받을 때에 기쁜 마음이 더욱 많아, 심히 가난하여도 구제하기를 더욱 풍성케 하였느니라”고 하였습니다. 사도 시대의 온 교회는 생활 수준이 높지 않아 가난한 자와 노예들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 당시 교회가 핍박을 받아 생활이 어려워지고는 할 때 까다 그들은 기쁜 마음으로 딸은 구제를 하여 교회를 구하고는 하였던 것입니다. 이방 교회가 주후 46-48년의 기근 때에 예루살렘 교회를 위하여 헌금을 했다는 기사는 이를 증명하고도 남습니다. 로마 교회는 이때 병든 자와 과부, 고아 등 1만 5천명 이상의 가난한 자를 구호했으며 데키우스 황제 때 로마 군대가 교회 보물을 탈취하러 왔을 때 교회 집사인 고렌피어는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보물이라” 하면서 소경과 절뚝발이와 반신불수와 고아들을 구호하는 광경을 보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주후 3세기에 알렉산더 교회는 약 10만명의 교인이 있었는데 그 중 1만 5천명이 가난한 교인의 생활을 전담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대에 교회에 많은 핍박도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무서운 전염병과 흑사병이 나돌아 많은 인명이 죽어갔는데 이것은 기독교인들이 우상에게 절하지 않은 탓이라 하여 신자들을 숱하게 핍박하였던 것입니다. 전염병이 급속도로 번지자 턱신자들은 전염병을 앓고 있는 자와 푹은 자를 버리고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시체를 매장해 주고 병자를 구하는 일에 전력을 기울였습니다. 전염병이 물러간 후에 돌아온 사람들이 기독 신자들의 업적을 보고 많은 것을 깨달아 주님을 믿기로 했다고 합니다. 초대교회의 가난한 성도는 목사의 신임장 한 장으로 생활 대책과 취직이 해결되었습니다. 목사의 신임장 하나를 가지고 어느 교회를 찾아가도 교회들은 책임을 져 주었다는 것입니다. 캐나다 터론토의 오스월드 스미드 복사의 교회에서는 66개국에 404멍의 선교사를 보내며 교회 재정 7분의 1만을 교회를 위해 쓰고 나머지는 모두 선교비로 쓴다고 합니다. 미국 보스턴 파크 스트리트 교회는 3백명 선교사를 보내고. 독일 헬만스의 북촌 교회에서는 40년간 350명의 선교사를 보냈다고 합니다. 미국의 강철왕 카네기는 수입의 십분의 일을 하나님 앞에 바치다가, 십분의 이조로 다시 바꿔 바치다가. 나중에는 십분의 구조를 하나님 사업에 바쳐 10/1조로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 그는 자기 물질을 지배하면서 살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면서 살았습니다. 마 6:19에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두지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덕질하느니라” 고 하셨습니다. 이같이 성령이 충만한 교회는 상부상조하는 교회가 됩니다. 초대교회는.

1. 한마음 한뜻이 되었습니다 본문에 “믿는 무리가 한마음과 한뜻이 되어 모든 물건을 서로 통용하고 제 ·f:-건을 조감이라도 제 것이라 하는 이가 하나도 없더라”(32절) 고 했습니다. 어떤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겠습니까 예수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예수의 마음은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입니다.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그들은 한마음이 되어 기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행 1:14에 “여자들과 에수의 모친 마리아와 예수의 아우출고 더뚤어 마음을 같이하여 전혀 기도에 힘쓰니라”고 했습니다. 한마음 한뜻으로 기도하니 그 교회는 부흥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상부상조의 초대교회 초대교회는 필요에 따라 각각 다근 사람에게 나누어 주는 상부상조의 기초 위에 세워졌습니다. 그리하여 35절에 “사도들이 발 앞에 두매 저희가 각 사람의 필요를 따라 나누어 주었다”고 했습니다. 그들은 사랑을 나눠주고 물질도 나누어 주었던 것입니다. 한편 사토 바울은 물질보다는 복음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롬 1:14-15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빛진 자라 그러므로 나는 할 수 있는대로 로마에 있는 너희에게 복음 전하기를 원하노라.” 은혜를 나누어 주면 영육 간에 풍부해지고 오병이어의 역사와, 먹고 남은 부스러기가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는 일과, 주님께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는 칭찬을 받는 일이 있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기독교인은 물질을 나누어 주는 일도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초대교회는 일곱 집사를 세워 이 일에 전념하게 하였습니다. 지난 번 콜럼비아에 화산이 폭발하여 많은 사람이 죽는 대 비극이 일어났을 때 정박아, 신체 부자유자들이 모여 사는 가톨릭에서 경영하는 자활원 꽃마을은 일천 만원을 구제금으로 내어 놓았습니다. 초대교회를 연상시키는 쾌거입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기독 신자들이 돈이 많으면 무엇을 위해 살겠습니까 선더씽이 눈쌓인 높은 산맥을 넘을 때 얼어 죽어가는 이를 업고 갔기에 둘이 다 살았고 혼자 지나간 사람은 얼어 죽었다는 얘기를 듣지 않았습니까 한국 개신교 교회도 이러한 나누어 줄줄 아는 역사가 불일 듯 일어나 그리스도의 말씀대로 산 위에 비치는 등대가 되고 사회를 정화하는 소금이 되기를 위하여 우리 모두 간절히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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