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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나님의 영원과 인생무상 (시 9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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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시인들은 하나님의 사랑, 영광, 권능, 두려움, 진실, 공의 , 평화, 섭리 등을 노래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하나님의 세계와 그 세계에 역사하는 인간이란 어떤 것입니까 시 8:4에 “인간은 하나님보다 조금 낮기는 하지만 그에게 영광과 존귀로 관을 씌여 만물을 지배하는 능력있는 존재로 만드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시 22:6에 “나는 벌레이니이다”라고 고백함으로 인간의 존재란 보잘 것 없는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도대체 인간이란 무엇입니까 시 90편 시인은 하나님의 축복과 은혜 아래서 살아가는 인생이란 것이 본질적으로 무엇인가를 생각했습니다. 이 시인이 생각하는 인간은 수명이 제한되어 있고, 그 본질은 흙이요, 그의 운명은 자기 스스로 어떻게 할 수 없는 무상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아무리 만물의 영장이라 할지라도 그의 수명은 제한되어 있기에, 10절에 “우리의 수명은 70년 근력이 좋아야 80년이라”고 기록했습니다. 즉 인간은 이 땅에서 영원히 살 수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런 제한된 목숨을 가진 인간이란 도대체 어떻게 생겨났는가 인간의 본질을 생각하는 시인은 창조의 기사에서 흙으로 만들어지고, 또 목숨이 끊어지면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임을 알았습니다. 인간은 돌이나 쇠로 된 것이 아닙니다. 흙으로 되었습니다. 먼지로 되었습니다. 시 103:15에 “우리는 진토이니라”, 3절에 “우리를 흙으로 돌아가게 하시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에게 지음받은 존재로 생명이 다하면 흙으로 돌아가는 존재인 것입니다. 시 103:15에는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광은 들의 꽃과 같다 바람이 불어올 때 그 있던 곳을 찾을 수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사야도 사 40:6-7에 “인생은 아침에 돋아나는 풀과 같고 그 영광은 풀의 꽃과 같다”고 기록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모든 시간과 존재 이전의 존재, 영원 속에 사시는 분임을 이 귀절에서 가장 적절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순간적인 존재, 바람 앞에 겨와 같은 존재(시 35:5), 입김보다 가벼운 존재(시 62:9)이지만 하나님의 영원에로 향하고 있는 존재임을 이 시인은 말해주고 있습니다.

1. 돌아오지 못함 4-6절에 “주의 목전에는 천 년이 하루 같으며 밤의 한 경점 같을 뿐임이니이다 주께서 저를 홍수처럼 쓸어가시나이다 저희는 잠간 자는 것 같으며 아침에 돋는 풀 같으니이다 풀은 아침에 꽃이 되어 자라다가 저녁에 벤 바 되어 마르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창 47:9에는 “야곱이 바로에게 고하되 내 나그네 인생길 130년이니이다 나의 연세가 얼마 못되니 우리 조상 나그네 길의 세월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지난 세월에 돌아갈 수 없는 것이 인생입니다.

2. 조심하라 우리 삶 속에서는 원인 모를 사고를, 슬픔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기도하는 가정에 질병이 있으며, 의롭게 살아보려는 가정에 실패가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취할 자세는 원인 규명이 필요 없습니다.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믿음으로 사고 지점을 통과해야 합니다.

3. 휴게소에서 쉬어 가라 정류소 가까이 가보면 기름통, 식사할 때 쓰는 포크, 나이프, 몽키스파나 P자가 그려진 표시판이 있습니다. 이것은 다음 정류소에서 차에 연료를 넣고 몽키스파나로 차를 정비하고 포크와 나이프로 식사를 하고난 후 좀 쉬었다 가라는 표시입니다. 우리 인생에도 이런 휴게소가 절대 필요합니다. 야곱에게도 인생 길에 벧엘이라는 곳이 있었기에 그는 삶의 용기와 희망과 기쁨을 얻을 수가 있었습니다. 벧엘이 없었다면 그의 광야 여행길은 무척 지루하고 고통스럽고 고독했으리라 생각합니다. 주의 몸된 교회는 인생 도로 변의 휴게소와 같습니다. 고장난 삶을 정비하고, 성령의 기름을 넣고, 생명의 떡을 먹으며, 잠시 쉬었다가 가는 곳이 바로 영적 휴게소인 교회입니다. 우리 중에 삶이 고단하고 외롭고 피곤한 분이 있을 것입니다. 휴게소인 교회에서 고장난 영혼을 수리하고 성령의 기름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마 11:28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인생은 빠릅니다. 고로 인생길을 주의하며 가야 합니다. 영적 휴게소인 교회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야 합니다.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인생길이기에 더욱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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