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온전한 양식 그리스도 (민 09:11-12)

하나님께서는 크신 은혜 가운데서 두 번째고 유월절을 지키도록 허락하셨습니다. 첫 번째 의식에 참석했던 사감 중에 부정한 사감이라도 상징적 인 이 의식에 참석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유월절 일자를 변경시키었으나, 유월절 형태는 전혀 변형을 시키지 아니했습니다. 유월절 잔치는 그 잔치가 준행될 때마다 똑같도록 되어져 있습니다. 누가 그것을 준수하든지 마찬가지입니다. 이스라엘 한 가족이 하든지, 온 이스라엘이 하든지 유월절 준수는 동일한 법칙에 의해서 진행되어졌습니다. 즉 그리스도인은 언제나 동일하게 같은 방향에서 그리스도에 동참해야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부정한 사람도 둘째 유월절에 참석해서 먹어야 했습니다. 이것은 모든 사람이 동참해서 그러한 잔치에 참석해야 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그리스도에게 찾아 온 사람도 이와 같은 특권이 부여되어 있습니다. 일찍 온 사람도 이러한 특권을 누리고, 늦게 온 사람도 이러한 특권을 누렸습니다. 예수님의 피를 뿌림으로 우리는 진노에서 인도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음식을 먹음으로써 우리의 영적 생명은 유지될 수가 있습니다. 천국에 가는 길도 두 길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한 길이 있을 뿐입니다. 우리는 다 같이 그 길을 갑시다.

1. 우리가 애수 그리스도를 양식으로 먹고 살아야합니다. 유월절 어린 양이 이스라엘 집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 가장은 그 피를 문설주 양편에 발라야 했습니다. 피를 바른 후에 그 집안은 완전히 보호받는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삼는 일에 있어서 먼저 해야 될 일은 믿음으로 그를 영접하는 것입니다. 영접하는 것은 양식을 먹는 일에 있어서 먼저 해야 될 일입니다. 주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도 이러한 자세가 필요합니다. 믿음은 예수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과 같은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를 믿으시고 하나님의 말씀에서 그에 관하여 증거한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십시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는 사람으로서 세상에 오셨고, 거룩한 삶을 사셨고, 제사를 위하여 죽음을 당하였습니다. 의로운 자가 불의한 자를 위하여 죽으셨으므로 우리에게는 놀라운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를 영접하였더라면 그리스도를 소유할 권리가 있게 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여러분께서 영접하시면 그리스도를 소유하개 됩니다. 성도 여러분 그러한 그리스도가 여러분 가까이 계시다면 이 시간에 그를 여러분의 것으로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사도 바울은 “영생을 취하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믿음이 있다고 하지만 참된 믿음이 없는 사람이 있습니다. 어떤 것은 진실이라고 믿고 있으면서도 그것을 진실로 인걸하고 행동치 않는 것은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일입니다. 여러분께서 집에서 주무시게 될 때에 어떤 사람이 여러분의 집에 불이 났다고 외친다고 합시다. 그 때에 여러분은 일어났다가 그것을 믿지 않고 다시 자는 수도 있습니다. 그러한 사람은 불이 났다는 것을 자신에게 전해 주었지만 그것을 믿지 않았기에 전 재산을 다 잃어버리고 생명까지 잃게 되는 것입니다. 다음으로 해야 될 것은 그것을 먹는 일입니다. 음식을 먹은 후에 소화가 잘 되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 음식은 몸 안에 들어가 완전히 소화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일에 있어서도 그와 같은 자세가 필요합니다. 거기에는 명상을 통해서 자기 것으로 삼아야 할 것도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주신 진리를 영혼 속에서 소화시키기 위한 작업입니다. 그런 진리는 명상을 통하여 마음과 정신 속으로 침투되어집니다. 그것을 생각하고 숙고하며 명상하는 것입니다. 이런 진리는 우리에게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고 우리의 마음이 이런 진리를 좇아서 행하도록 만들어 주고 그 진리에서 나온 귀한 영양분이 우리로 하여금 은밀한 덕성과 능력을 알게 만들어 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음식이 몸 안에 들어간 뒤에는 소화가 되는 것이 원칙입니다. 나는 신체의 조직에 대해서 말씀 드리는 것이 아니라 소화에도 그 과정이 있다는 것을 말씀드릴 뿐입니다. 몸 안에 있는 내장은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것은 몸 안에 들어온 음식을 소화해서 몸에 영양분을 공급해서 몸을 강건하게 만들어 줍니다. 이런 것은 그리스도의 양식을 먹었을 때에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그리스도에 관한 진리를 믿고 그것을 완전히 소학할 때까지 계속 생각을 하였을 때 우리 안에 있는 영적 양식이 되어서 우리의 영적 기능을 확고하게 만들어 줍니다. 여러분께서 진실로 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삼으신다면 그리스도와 여러분은 하나가 되어 지고 어느 누구도 그리스도와 여러분을 떼어 놓을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에게서 그리스도를 취할 자가 없다는 말입니다. 여러분께서 먹는 양식이 여러분과 그 양식이 하나 되게 한다면 그리스도와 관계에서도 그렇게 됩니다. 여러분! 여러분께서 그리스도를 양식으로 삼으셨다면 여러분께서는 “쓴나물”을 거절치 아니했을 것입니다. 이 나물은 유월절에 먹어야 했습니다. 이 나물은 유월절에 반드시 있어야 했습니다. 또한 이스라엘은 무교병과 더불어 유월절 음식을 먹어야 했습니다. 무교병은 입맛에 맞도록 사람이 인위적으로 가공해서 만든 떡입니다. 따라서 발효물을 제거하는 것은 자아부정을 의미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 때문에 우리 자신을 부인해야 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리고 모든 죄의 형태를 제거하는 뜻이 암시되어 있습니다. 발효성 물질을 완전히 제거한다는 것은 죄의 요소를 완전히 제거한다는 내용을 말해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모든 유교병을 완전히 제거하십시오. 그 대신 쓴나물과 무교병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참된 유월절 양이 식탁 위에 있을 때에 우리의 생명이 보존되고 영혼이 살게 되는 것입니다.

2. 그리스도를 전적으로 받아들이고 그를 양식으로 삼아야 합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를 신격적으로 영접해야 합니다. 그리스도는 자기 피를 흘리심으로 우리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시고 옆구리에서 피와 물을 쏟으셨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우리 스스로 의롭게 하거나 승화시킬 수 없는 몸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를 의지하게 되면 죄사함을 받고 거룩하게 참여하게 됩니다. 유월절에 관한 율법은 “아침까지 그것을 조금도 남겨 두지 말며 그 뼈를 하나도 꺾지 말아서” 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여러분께서는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 전체를 영접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리스도의 모든 교훈을 영접해야 합니다. 여러분 예수그리스도는 여러분에게 무오하신 분으로 인식해야 됩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여러분은 주님을 온전히 영접할 수 없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을 온전히 영접하십시다. 여러분! 우리 모두 “내가 그리스도를 온전히 영접한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께서 그리스도를 소유하신다면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소유가 될 것입니다. 이 시간 주님을 영접하십시오.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영적 양식으로 삼으십시오, 그리하면 그리스도는 영원토록 여러분의 것이 될 것입니다.

3.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영접하되 타인과 연합된 관계에서 해야 합니다. 유월절의 음식은 혼자 먹는 음식이 아닙니다. 어린 양의 고기를 구워서 식탁에 놓되 혼자 먹은 것이 아니라 가족 전체가 먹었습니다. 그 집안에 있는 모든 사람이 이 음식을 먹었던 것입니다. 주인이나 종이나 남편이나 아내, 자식의 구별 없이 모든 이스라엘 자손이 다 같이 식탁에 와서 그 음식 을 먹었습니다. 이 원리는 그리스도에게도 똑같이 적용이 됩니다. 그리스도는 나 혼자만의 소유물이 아니요, 우리 모두가 그리스도인으로서 그리스도를 소유하고 그리스도인의 특권을 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 그리스도인은 나 한 사람도 믿지만, 거기에는 연합체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독교적 공동사회, 그리고 거룩한 친교 등이 그것입니다. 따라서 유월절을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같이 먹는 것이 유익합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형제와 같이 즐기는 것이 유익하다는 말씀입니다. 먼저 우리 가족이 그리스도에게서 음식을 받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의 가족의 상태는 어떠합니까 남편, 아내, 부모, 자식, 모두 그리스도인으로 가족 전체가 유월절 음식을 먹는 축복을 누리고 있습니까 성도 여러분은 가정으로부터 시작하여 이웃에게까지 그리스도를 영전하여 성도의 친교관계가 맺어지고 하나님의 생명으로 공동체가 되어 영의 양식인 주님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모두 주님께 속죄 받은 사람으로 함께 즐거움을 나누리시기 바랍니다. 세상에서나 하늘에서 여러분은 같은 형제입니다. 100년 전에 간 사람이나 아직 태어나지 아니한 우리의 후손들도 믿음으로 한 형제요, 훗날에 주의 나라에서 같이 살게 된 하나님의 백성입니다. 여러분 개인이나 교회적으로 우리 주님과 같이 친교 맺는 기쁨이 지극히 귀하다는 것을 입증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영광을, 우리들 자신에게는 확신과 감사를, 이웃에게는 사랑과 은혜를 베풀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