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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삯꾼 목자의 증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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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는 양의 사정을 잘 알아야 할 것이나 그들은 양의 사정을 알지 못하고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

참 목자는 양을 이끌 뿐만 아니라 양들의 틈에 끼여 자고, 양과 함께 먹고, 많은 양의 무리일지라도 한 마리 한 마리 생김새와 성질을 알고 그 몸의 형편까지 잘 알아서 살펴준다. 그러므로 양도 목자의 피리소리와 발자국 소리까지 분간해서 잘 안다.

그런데 우리의 인도자는 그 양을 모른다. 인도자가 지위가 조금 높은 사람이면 더욱 그러하다. 위선된 인도자와 양은 딴 세상에서 다른 생활을 하고 있으니 그 양을 알 까닭이 없다.

양들과 직접 접촉한다 하더라도 사랑과 성의가 없기 때문에 양의 마음과 생활을 알 수 없다. 삯꾼 목자는 제 목숨을 아껴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도망간다. 편안하고 재미있을 때에는 목자 노릇을 하지만 고난이 있고 위험한 일이 닥칠 때에는 양을 버리고 도망간다.

양을 돌보다가 위험한 일이 있을 때에도 생명이 위태한 것을 무서워 않고 양을 사랑하느냐 안 하느냐를 보아서 목자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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