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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앙과 자원하는 마음 (시 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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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은 시 51:12에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키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라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주만물을 창조하시며 인간을 만드실 때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자유 의지를 부여한 최고의 걸작품으로 만드셨습니다. 로보트나 시계처럼 조작하는 대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인간 스스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섬길 수 있고, 거역하고 반항할 수도 있는 자유 의지를 주신 것입니다. 어떤 이는 왜 에덴 동산에 선악과를 만들어서 죄를 짓게 했느냐고 항의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과 법의 상징인 선악과가 없으면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유 의지를 가진 피조물이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억지와 강압적으로 시키기를 원하지 않으시며 무엇이나 감화와 감동을 주셔서 인간이 자원하기를 원하십니다.

1. 구원과 자원하는 마음 요 5:40에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하고 예수님의 탄식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떤 목사님은 이 말씀이 죄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슬픈 말씀이라고 했습니다. 죄인들이 예수께서 오지 않는 것도 슬픈 일이지만 더욱 슬픈 일은 그들이 오기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오지 않는 것이나 올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오기를 원치 않음 입니다. 죄인과 구원의 장벽은 무엇입니까 죄인과 평화, 용서, 영생과의 사이를 가로 막는 장벽은 다름 아닌 자신의 완악하고 강팍한 의지입니다. 아예 원치 않는 마음입니다. 구원받기를 원치 않는 자는 그리스도께로 나오지도 않습니다. 그런 자를 구원할 수는 없습니다. 구원받기를 원해야 합니다. 예정론을 따라 내가 택정함을 받았나 못받았나 불안해 할 필요 없습니다. 예수 앞에 나오고 싶은 마음 있는 자들은 모두 예정 안에 있는 자들입니다. 요 6장에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어 좇지 아니하리라”고 예수님께서 약속하셨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믿을 수 없는 것이 아니라 믿기를 원치 않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피 흘린 값으로 구속하신 이 구원을 받아들이지 않고 믿기를 원치 않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악한가를 생각해 보십시오. 교회에 다니면서도 성령의 빛이 심령을 비쳐 주기 전까지는 의심과 회의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믿기를 원하고 믿으려고 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하나님께서 믿음을 선물로 주십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아예 트집만 잡고 따지기만 하며 믿기를 원치 않는 사람은 아무리 예배를 드리고 말씀을 들어도 믿을 수가 없습니다. 믿기를 원하십시오.

2. 기도와 자원하는 마음 하나님은 인간에게 자유 의지를 주시고 선택의 자유를 주셨기 때문에 인간에 의해서 제한을 받으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인간이 기도로 하나님의 뜻에 동의하고 원해야 하나님도 역사해 주시는 것입니다. 인간의 일의 풀고 매이는 것은 하늘이 먼저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기도로써 먼저 풀거나 매기를 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마 18:18-19에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무엇이든지 너희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요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리리라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풀거나 매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먼저 기도하며 원해야 되는 것입니다. 출 17장에 이스라엘이 아말렉과 싸울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이기기를 원하시면서도 모세가 기도의 손을 올리면 이기게 하시고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게 했습니다. 한 나라의 흥망성쇠도 교회의 기도에 의하여 결정됩니다. 사 45:11에 “‥‥‥ 장래 일을 내게 물으라 또 내 아들들의 일과 내 손으로 한 일에 대하여 내게 부탁하라”고 했습니다. 장차 되어질 일에 대하여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존 낙스라는 사람은 “하나님 이 나라를 내게 주시옵소서 이 나라를 구원해 주시지 않으면 내 생명을 거두어 가시옵소서”라고 기도함으로써 스코트랜드를 구원받게 했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팔은 성도들의 기도에 의하여 움직인다고 어느 분이 말하였습니다. 그렇다고 하나님의 뜻에 위배되는 일도 기도함으로 해결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에 교회는 기도하는 집이라 하였습니다. 기도가 잘 안되어도 기도해야 되겠다는 마음이 불 타오르면 언젠가는 기도하게 됩니다.

3. 회개와 자원하는 마음 시 51편은 다윗의 회개기도입니다. 죄를 회개하는 것은 자원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억지로 회개시킬 수 없습니다. 사람이 회개하기를 원할 때 하나님께서 회개의 영을 부어 주십니다. 죄 끊기를 간절히 원하면 열 번 넘어지다가도 열 한 번째 일어나게 됩니다. 지금은 불가능해 보여도 술, 담배 끊기를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끊게 됩니다. 성령세례 받기를 간절히 원하면 언젠가 받는 때가 옵니다. 먼저 회개하기를 간절히 사모하여 죄 사함을 위해 기도하면 기도대로 이루어지는 날이 옵니다.

4. 봉사와 자원하는 마음 하나님은 봉사나 헌금이나 자원하여 하는 것을 기뻐 하십니다. 출 36장에 성 막을 지을 때 “모세가 브사렐과 오흘리압과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불렀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봉사나 헌금이나 자원하여 기쁨으로 하는 것을 기뻐하십니다. 고후 9:6에 “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얻는다” 그리고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시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십일조 하기를 간절히 원하면 하게 되는 때가 옵니다. 모든 봉사나 헌금을 자원하는 마음과 기쁨으로 합시다. 하나님께서는 병자를 고치시며 기적을 베푸실 때도 “너희가 낫기를 원하느냐”, “네가 보기를 원하느냐”고 물어보시면서 간절한 마음이 있는 사람을 고쳐 주십니다. 여러분! 구원받는 일이나, 기도하는 일, 회개하는 일, 봉사하는 모든 것을 자원하는 마음으로 하십시오. 그것을 간절히 원하는 마음을 가질 때에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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