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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소년 카네기가 앵두를 집지 않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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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 왕 카네기의 어린시절 일화입니다. 어느 날 어머니를 따라 식료품 가게에 갔습니다. 어머니가 물건을 고르는 동안 카네기는 앵두 상자 앞에서 꼼짝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이 모습을 본 주인 할아버지는 '먹고 싶으면 한줌 집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카네기는 손을 내밀지 않고 앵두를 쳐다보고만 있었습니다. 보다 못한 주인은 기특하다는 듯 미소를 띠며 한줌 집어 카네기에게 주었습니다. 가게 문을 나설 때 어머니가 '왜 처음에 안 집었니?'하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어린 카네기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할아버지 손이 내 손보다 훨씬 크잖아요.' 세상 모든 사람들의 지혜를 합한 것 보다 하나님의 지혜가 더 큽니다. 자기 지혜를 의지하지 말고 하나님의 지혜를 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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