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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반차대로 나눈 레위 자손 (대상 2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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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레위의 아들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의 각 족속을 따라 그 반열을 나누었더라.” 일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하는 것이 꼭 하나님의 뜻이라고 할 수 없다고 하더라도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은혜와 이성을 활용하는 최상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선택하십니다 아므람의 아들들은 우리에게 매우 친숙한 사람들이며 하나님께서 특별히 사역을 위해서 선택하신 일꾼들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꾼들을 친히 선택하여 쓰십니다. 아무도 스스로 원하거나 다른 어떤 사람들의 추천에 의해 주의 일꾼이 되지 않았으며 이와 같은 사실은 오늘날에도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우리 성도들은 무슨 직책을 받았든지 주께서 부르셨다는 철저한 소명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숫자가 적은 자들은 한 족속으로 계수되었습니다(11절) “여우스와 브리아는 아들이 많지 아니하므로 저희와 한 족속으로 계수되었더라”고 했습니다. 아무리 유능한 사람이 모였다 하더라도 숫자가 적게 되면 맡겨진 임무를 제대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비록 무능하고 여러모로 부족한 사람이라도 함께 뭉치면 예상외에 큰 힘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아들의 숫자가 적은 여우스와 브리아를 한 족속으로 묶어 계수한 것은 매우 현명한 처사라 할 수 있겠습니다.

2. 가문과 혈통대로 이 일을 배치했습니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직분을 더 잘 지키게 하기 위한 것이었으며 명부에 적힌 이름들을 부를 때에 각 가문들이 자기들의 이름에 대답하게 하므로써 그들의 직무를 소홀히 하는 자들을 쉽게 찾아낼 수 있게 하기위한 것이었습니다. 또한 한 가족을 같은 일에 종사하게 하여 서로 돕고 사랑하게 하고자 했습니다. 레위 자손의 계열은 게르손, 그핫, 므라리 계열로 나누어집니다. 그들의 직무가 간략하게 언급됩니다. (1) 게르손 가족(6-11절) 게르손 계열은 다시 둘로 나누는데 라단파와 시므이파입니다. 라단은 6가족이요 시므이는 3가족으로 도합 9가족입니다. (2) 그핫 족속(11-20절) 그핫 계열은 크게 아므람, 이스할, 헤브론, 웃시엘파로 나뉘는데 아므람의 아들들이 바로 모새와 아론입니다. 아론은 특별히 구별되었기 때문에 계수하지 않았습니다. 그의 아들들은 대상 24:1-19에서 다루어집니다. 그리하여 모세에게서 난 아므람의 후손들이 일반적으로 레위인들 가운데 계수되었고 제사장 의무들이 할당된 쪽에 속하지는 않았습니다. 그핫은 아홉 가족의 창시자였습니다(24:20-25). 여기에다가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통한 제사장 가문들이 포함되어야 하며 그리면 도합 열한 가족이 됩니다. (3) 므라리 족속(21-23절) 므라리 계열은 마홀리파와 무시파로 나뉘었습니다(출 6:19, 민 3:33). 므라리는 레위의 3째 아들입니다(창 46:11). 므라리에게 4가족, 게르손에게 9가족, 그핫에 11가족 그리하여 레위의 아들들 가운데 도합 24가족을 이룹니다.

3. 하나님께서 아론 자손을 거룩하게 하사 제사장직을 맡겼습니다 아론의 아들들은 제사장으로서 거룩한 직분을 수행하지만 모세의 자손들은 별다른 특권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의 일에 쓰시기 위해 택하신 자들을 친히 성결케 하사 직무를 감당할 수 있도록 배려하셨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부르심을 받았든지 하나님은 우리가 받은 직임을 감당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격과 권위를 부여해주십니다. 때문에 과거의 부끄러운 경력에 연연하지 말고 부르심에 합당히 행하도록 힘써야 하겠습니다. (1) 아론 자손은 하나님 앞에 영원히 거룩한 자가 되는 축복을 받아 여호와 앞에 분향하며 섬기게 됐습니다. 13절에 “아론은 그 자손들과 함께 구별되어 몸을 성결케 하여 영원토록 지극히 거룩한 자가 되어 여호와 앞에 분향하며 섬기며”라고 했습니다. 아론은 모세를 돕는 자로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었습니다. 그는 모세의 형이었지만 모세를 보필하는 것으로 만족하였으며 하나님과 모세 앞에서 끝까지 겸손한 자세를 잃지 않았습니다. 바로 이러한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자손 수천대에 이르는 축복으로써 여호와 앞에 분향하며 섬기는 축복을 허락했습니다. (2) 여호와의 이름을 받들어 영원히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13절에 “영원토록 그 이름을 받들어 축복하게 되었으며”라고 했습니다. 아론과 그의 자손들이 하나님께 받은 축복은 영원토록 여호와 앞에 분향하며 섬기는 직책을 맡은 것에 그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영원토록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을 받들어 사람들을 축복할 수 있는 특권을 또한 축복으로 받았습니다.

4. 모세의 가문은 레위인의 다른 가문과 동일하게 되었습니다 (1) 모세는 개인적인 욕심을 버렸습니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수없이 하나님을 배반했을 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멸하고 모세로 새로운 큰 민족을 이루게 하며 가나안에 들이시고자 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때 모세는 하나님께 기도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 한 번 긍휼을 베푸실 것을 간구하였습니다(출 32:7-14). 이처럼 모세는 자기 개인의 욕심을 버리고 대의를 구하므로써 본문에서는 그의 후손들이 평범한 레위 사람으로 머물기에 이르렀던 것입니다. 이러한 모세에게서 우리는 항상 자기 개인의 이익보다는 대의를 중히 여기는 지도자적 자세를 배워야 합니다. (2) 모세의 후손이 보통 레위인들과 동등히 취급되고 특별한 권위나 특권을 지니고 있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한편 아론의 후손들은 제사장의 직책으로 승진하고 13절에 “몸을 성결케 하여 지극히 거룩한 자가 되었다”고 했습니다. 모세의 손자인 르하뱌의 아들은 심히 많다고 기록했습니다(17절). 하나님께서 모세가 이스라엘을 위한 중재기도를 중지해 준다면 모세의 후손이 큰 민족들이 되게 해주시겠다고 제의했을 때, 모세는 이것을 관대히 거절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에 대한 보상으로 모세의 후손은 지금 이렇게 매우 번성하여 레위 지파의 부족된 인원수를 충당하였습니다. 이같이 모세는 이기적인 인간이 아니었으므로, 그의 자손들에게 어떤 특권도 남겨 놓지 않았습니다. 이것은 모세가 이 세상적인 영을 가지지 않고 하나님께부터 온 영을 지니고 있었다는 증거입니다.

5. 봉사와 직무를 맡기심 (1) 레위인 장정은 20세 이상이 계수됐습니다. 1) 업무량이 늘어날 것이 예견되었기 때문입니다. 모세는 레위인의 일을 시작하는 나이를 25세로 규정하였는데(민 8:24)본문에서 다윗이 20세 이상을 계수한 것은 곧 앞으로 레위 사람들이 해야 할 업무량이 여러 가지 측면에서 늘어날 것으로 예견되었기 때문입니다. 20세 이상이면 성인이 해야 할 일이 큰 부담이 안될 나이이므로 다윗은 레위 사람을 20세 이상 계수하도록 명령했습니다. 2) 20세에 견습시키므로 레위인의 사역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습니다. 훈련이란 좀 더 정확하고 완벽한 일의 수행을 위한 지름길입니다. 20세 이상으로 계수된 젊은 레위인은 이런 목적을 위해 훈련을 쌓았던 것입니다. 이처럼 우리도 언제나 신앙훈련을 쌓아야 합니다. (2) 아론의 자손이 해야 할 3가지 기능 아론의 후손은 “가장 거룩한 것을 성결케 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맡았습니다. 1) 속죄하는 일을 하였습니다. 성소에 있는 황금제단 위에 분향을 드렸습니다. 아론 자손이 아닌 외인은 가까올 수 없으며, 그렇게 할 경우 즉각적인 형벌을 초래할 것이었습니다(민 16:40). 분향은 매일 아침에 그리고 저녁 희생제사에 수반하여 드려졌습니다(출 30:7-9, 눅 1:9-10). 그리고 속죄일에 일부로서 드려졌습니다(레 16:11-13). 갑작스런 위험, 급박한 진노가 닥쳤을 때 제사장은 “속죄하기 위하여” 향로를 취하였습니다(민 16:46-47). 2) 사람을 위하여 하나님을 섬김 13절에 “여호와 앞에… 섬기며”라고 했습니다. 목회자는 이 일을 위하여 특별히 부름을 받고 또 구별되었습니다. 기도, 설교, 매일의 사역을 통하여 그는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3) 하나님을 대신하여 사람에게 축복합니다. 13절에 “그 이름을 받들어 축복하게 되었으며”라고 했습니다. 아무도 스스로 축복하고 은혜를 부여할 권한을 소유한 사람은 없습니다. 그들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빛과 생명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가호에 대하여 말하고 용서와 확증을 제공해야 합니다. 그들은 그들의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을 대표합니다. 그리고 그들의 행함을 통하여 하늘나라의 영광을 가져옵니다. 민 6:23에 “아론과 그 아들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라.” (3) 하나님께서 봉사의 직무를 맡겼습니다. 부르심을 받은 모든 성도들에게는 주께서 맡기신 봉사의 직무가 있게 마련입니다. 아론과 그 자손들에게 제사직을 맡기셨듯이 우리에게도 봉사의 직무를 맡기셨습니다. 우리가 이에 충실할 해에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됩니다. 비록 그 일이 내가 원치않는 일이라도 주께서 맡기셨음을 알고 최선을 다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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