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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마른 뼈에 새 생기 (겔 3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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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에 보면 3절에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 5절에 “너희가 살리라”, 6절에 “너희가 살리라”, 9절에 “살게 하라”, 10절에 “살아 일어나서”라는 말이 나옵니다. 새 생기가 얻어 살아난다는 말입니다. 우리 기독교는 살아 움직이는 생명의 종교입니다. 누구나 기독교를 신봉하는 자는 개인이든 민족이든 모두가 다 새로운 생명을 얻게 됩니다. 이 는 기독교 2,000년 역사가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잠깐 “에스겔서 본문의 역사적 배경을 살펴본다면 거룩한 성 예루살렘성은 바벨론의 침략으로 함락되고 젊은이들은 죽임을 당하고 여인들은 능욕을 당했으며 애국지사들은 인질로 바벨론에 잡혀가 바벨론 포로수용소에 수용된 채 고국 하늘을 바라보며 거룩한 성전을 사모하면서 처참한 나날을 보냈던 것입니다. 그 때 젊은 제사장 에스겔은 조국의 비극과 암담한 조국의 앞날을 바라다 볼 때 바벨론 그발 강가를 뒹굴면서 눈물 섞인 피 맺힌 기도가 저절로 튀어 나 왔습니다.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에스겔에게 임하시어서 환상 가운데 여호와의 권능과 영이 에스겔을 해골 골짜기로 인도하였습니다. 그 골짜기에는 마른 뼈들이 앙상하게 골짜기에 가득하게 차 있었습니다. 그 때 여 호와의 음성이 들렸습니다. “에스겔아 이 뼈들이 능히 살겠느냐”는 것이었습니다. 에스겔은 “주여 다만 주께서 아시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 때 다시 “에스겔아 너는 말씀을 대언하라” 하시기로 에스겔이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대언하니 “마른 뼈들아 살아 일어날지어다”라고 했더니, 말씀이 임할 때에 그 많은 마른 뼈들이 꿈틀꿈틀 살아 움직이는데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고 서로 연락되면서 그 위에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고 가죽이 덮이더니 그 속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가니 그 뼈 송장들이 살아 일어나 하나님의 군대가 되었으니 이 은혜가 여러분에게 임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해골 골짜기의 마른 뼈는 다시 이스라엘 민족의 영적 상태가 죽은 송장 뼈다귀와 같이 되었다는 것이요, 또한 오늘 영적으로 곧 개인 심령이 마른상태와 교회들이 은혜가 고갈되어 해골떼처럼 바싹 말라버린 비참한 현상을 보여준 말씀입니다. 진실로 오늘날 영의 눈을 뜨고 영계를 바라보면 심령이 죽어 송장 해골뼈만 앙상히 남은 상태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마른 뼈들이 살게 하신 것은 하나님의 권능이시지만 이 뼈들이 다시 살리라는 예언은 사람 중인 하나인 선지자 에스겔로 하여금 외치게 하신 것입니다. 오늘 한국에도 우리 그리스도인으로 하여금 마른 뼈와 같은 심령을 향하 여 “다시 살아라”고 외치는 역사가 있게 하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우리나라 청소년들은 막 5:에 있는 야이로의 딸처럼 죽어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청년들은 눅 7:에 있는 나인성 과부의 독자와 같이 죽어서 장사지내려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년들은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와 같이 여러 날 앓다가 죽어서 장사지냈고 벌써 썩어서 냄새가 납니다(요11:). 나사로야 일어나라 달리다굼 소녀야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라고 불러 주신 주님의 음성이 이 시간 이 민족에서 생명을 주시어 불러주시기를 주 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죽은 송장이 살아나고 마른 뼈들이 여호와의 군대로 일어나는 생명 운동 의 역사는 인간의 힘으로도 아니되고 능으로도 할 수 없으니 오직 여호와 의 신이 오셔야만 할 줄로 믿습니다. 우리는 이 해골 골짜기의 역사를 통해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확신은 아무리 오늘날 해골뼈가 되어버린 영계의 상태에서라도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나타나고 능력이 나타나게 될 때에 다시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계시에서 몇 가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하는 것입니다.

1. 여호와의 말씀이 임하시니 소망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여기 말라빠진 뼈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영적 상태를 말했던 것입니다. 해골은 생명이 없습니다. 호홉이 없습니다. 피가 없습니다. 살이 없습니다. 먼지와 흙더미 속에 묻혀 있습니다. 해골은 산 짐승과 여우들에게 농락을 당합니다. 소망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오늘날 우리 형편은 해골뼈보다 더 낫다고도 결코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자원고갈, 도덕 윤리 타락, 빈곤, 물가고, 허무주의, 공산주의 위협 등은 전염병 예방보다 더 시급한 오늘의 현실입니다. 무엇보다도 영적 기갈은 더 말할 것 없습니다. 식물은 태양빛이 없으면 살 수 없고 어린 아이는 어머니의 사랑이 없으면 건전하게 자랄 수 없고 사람은 절대자이신 하나님의 사랑, 소망, 믿음이 절대로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믿음 없는 자 절대적인 믿음의 대상을 찾지 못한 자 생명 떠난 송장이 되어 마른 해골 로 변화되는 것뿐입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제각기 자기의 절대 신앙자를 찾아 어떤 자는 공산주의 에, 어떤 자는 향락주의에, 어떤 자는 황금주의에, 어떤 자는 허무주의에 빠져 미쳐버리고 그 생을 마치는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마른 해골 뿐입니다. 해골 같은 이 사회에 하나님의 말씀만이 소망인 것입니다. 하나님께 서는 이제 죽어서 썩고 말라빠진 소망 없는 해골도 불쌍히 여기시어 그 가운데 임하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께서 임하시사 말씀의 역사가 계시니 마른 백골들이 살아 일어나는 역사가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2. 마른 뼈들에게 말씀의 운동이 일어났습니다. (1) 말씀의 역사의 첫 단계는 여호와의 말씀에 따라 뼈들이 서로 들어맞고 연락되어졌다는 것입니다. 생명의 운동은 서로 연결이 되고 하나가 되고 연합이 되어지는 사실입니다. 우리 몸에는 213개의 뼈들로 서로 구성되고 연결되어졌습니다. 두골, 척골, 흉골, 완골, 둔골, 퇴골, 족골 등 뼈들이 서로 들어맞고 연락될 때 인 체를 이루어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각계각층의 사람이 모여하나님께 예배드리며 한 형제가 됩니다. 국민학교도 못다닌 대중부터 최고학부를 마친 대중까지 있으며 사장부터 급사까지 각계각층 직업인들 팔도강산의 모든 사람 다 모인 곳이 교회입니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 안에서 서로 연합하여 들어맞아 협력될 때 꿈틀거리는 역사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2) 다음에는 힘줄이 생기고 살이 덮이고 가죽이 덮였다고 하였습니다. 이는 기독교의 3대 은혜를 말합니다. 1) 먼저 힘줄이 생겼다고 했습니다. 힘줄은 곧 혈관을 말합니다. 이 혈관을 통하여 사람의 심장에서부터 나오는 피를 전신에 순환시키므로 사람의 생명이 지속되는 것입니다. 하루의 혈관 순환의 길이는 2천 700리 된다고 합니다. 피가 이렇게 맡은 혈관을 지날 때 우리 몸은 깨끗해지고 생명은 유지되는 것입니다. 이는 영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가는 속죄의 은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역사 없이 영적인 생명을 지속 할 수 없습니다. 진정 예수의 보혈로 속죄함 받고 은혜 받은 자 그 심령 이 새롭고 뜨거워 희열이 넘친 신앙생활을 하는 이런 자에게는 신앙의 피곤이 없습니다.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이 상승하는 신앙의 용장이 될 것 입니다. 2) 다음에 살이 덮였다고 하였습니다. 살결은 사람에 있어서 업어서는 안 될 미적 요소가 되는 것입니다. 사람 이 살아있어 아름다운 것이지 살이 없다고 뼈만 생각해보면 미인이 어디 있으며, 사람이 얼마나 흉하고 무섭게 보이겠습니까 이와 같이 살결은 영적 의미에서 은사인 줄 믿습니다. 은사 없는 교인은 흉합니다. 허물만 드러나 보입니다. 싸움하는 교회가 됩니다. 이 교회는 은 사가 충만할 때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아름다운, 부흥하는 교회가 되어지는 줄 믿습니다. 아무쪼록 예수 안에 은사 특별히 사랑의 은사로 우리의 영을 살결로 덮을 때 아름다운 성도, 축복받는 성도, 부흥하는 교회로 되어지는 줄 믿습니다. 3) 가죽이 덮였다고 했습니다. 곧 피부가 덮였습니다. 이 피부는 영적으로 볼 때 은혜를 말합니다. 성령의 9가지 은혜가 있습니다. 이 피부는 강하여 질병을 예방합니다. 강한 피부로 외부의 질병을 막습니다. 특별히 인내의 피부를 지니시고 주 님 위해 끝까지 인내하는 성도되시기를 바랍니다. 어려워도 참고 인내의 가죽이 튼튼하여 죄악의 질병 얼씬 못하게 하여 마침내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는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원합니다. 주기철 목사님은 죄 없이 매 맞으며 헐벗고 굶주리고 멸시 천대를 다 받을 지라도 영문밖에서 십자가를 지셨던 주님을 생각하며 참고 견디다가 장한 순교의 제물이 되시었고 손양원 목사님은 신앙을 사수하기 위하여 무수한 매를 맞고 옥고를 치루면서 심지어는 동신과 동인 두 아들마져 원수의 총탄에 잃으면서까지 참고 인내하며 주님을 생각할 때 아들을 죽인 원수를 양자로 맞이할 수 있었고 순교하면서까지 원수들을 축복하였던 것이니 여러분에게도 이런 인내의 피부가 생겨지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 마지막으로 그 속에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났다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이 뼈 저 뼈가 들어맞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오르며 가죽이 덮였다 하나 생기가 없었다고 했으니 무서운 송장노래였습니다. 이같이 오늘 현대 교회에도 다 신자 같고 건물도 화려하고 살도 피부도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의 성령의 생기가 없는 곳에서는 영적인 송장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차갑고 냄새가 나고 무섭기만 한 곳이 됩니다. 그러나 이런 무서운 송장 안에 하나님의 생기가 들어갔습니다. 생기 말씀의 역사가 있으니 큰 군대 가 되었다 했습니다. 암 8:11-12에 “물이 없어 갈함이 아니요 양식이 없어 주림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 없는 기갈”이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창조하는 힘이 있습니다. 치료하는 힘이 있습니다. 여러분이여! 지금 이 때는 전심전력 성령 충만함을 받을 때인 줄로 믿습니다. 계 3장에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하여 기록하였습니다. 덥지도 않고 차지도 아니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스스로 말하기를 “나는 부요하나 부 족함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저를 토하여 내치리라고 하였으니 저들은 실상 가난한 자라고 개탄했습니다. 현대 교회의 상징인 줄 믿습니다. 모든 것 다 즐비하게 있으나 하나님의 생기가 없으니 하나님께서는 토할 수밖에 없다는 말인 줄 압니다. 어찌할 고 교회들이여 성령의 생기가 없으니 이름은 근사하나 열매는 없고 생명이 없으니 “성령이여 강림하사 나를 감화하시고 애통하고 회개할 마음 충만 히 주셔서” 권능의 생기가 임할 수 있기를 두 손 들어 원합니다. 원합니다. 믿습니다. 이렇게 마른 뼈들에게 말씀이 임하시고 생기가 임할 때 뼈들이 연결되고 힘줄이 생기고 살이 붙고 가죽이 덮이고 큰 군대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주님께서도 말씀하시기를 “죽은 자들로 죽은 자를 장사케 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씀에는 영이 죽은 사람은 세상일 하라는 것이요, 영이 산 사람 은 하나님의 일을 하라는 말씀인 것입니다. 성령의 생기가 임한 자에게 생기운동은 일어나 살게 될 줄로 믿습니다. 진정 살아야 합니다. 생기운동이 일어나야만 비로소 개인이 살고, 교회가 살고, 민족이 살줄로 믿습니다. 우리 가운데 아직 마른 뼈처럼 죽음 가운 데 있는 이가 있습니까 이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깨어나 생기 받아 하나님의 큰 군대에 입대하여 하나님의 생기의 역사에 참여하는 은혜가 계시기를 주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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