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단에서 흐르는 생명강 (겔 47:6-12)

첨부 1


에스겔은 바벨론에서 포로된지 25년이요, 거룩한 성이 함락된지 14년 째 되는 정월 10일에 황폐된 예루살렘으로 인도되어 환상을 보았습니다. 성전 지역, 제단, 제사장, 제물(겔 40:-46:) 둥을 본 후 성전 문으로 인도되어 성전 문지방 밑에서 생수가 흘러나와 내정 중앙에 있는 제단 옆으로 흐르다가 성전 안을 통과하여 밖으로 흘러 나가 사해로 들어가는 것을 보았습니다(겔 47장). 그리고 하나님의 사자가 손에 줄을 잡고 물 흐름을 따라 일천 척 간격으로 척량하니 처음에는 발목, 다음은 무릎, 그 다음은 허리 그리하여 마침내는 수량이 많고 수심이 깊어 능히 헤엄을 칠 수 있는 물이요, 건너지 못할 강이 되었습니다. 또한 강 좌우에는 나무가 심 히 많아 무성하고 그 곳에 동물들도 많고 강에는 고기가 많아 어장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물이 흘러가는 곳은 염수가 담수로 조성했으며 강 좌우에 언덕에 있는 각종 나무는 사시사철 잎이 시들지 않고 날마다 열매를 맺었으며 나무 잎은 약재료가 되었습니다.

1. 풍성한 은사 (1)모든 은사의 근원은 성전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유대인들의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다른 어느 곳보다 도 확실한 곳이었습니다. 지성소 안에는 법궤가 있었는데 그 법궤는 언약 의 두 돌비가 들어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표인 만나도 있었고 여호와의 뜻만이 모든 사람에게 나타내야겠고 여호와의 이름만이 영광과 찬송을 받아야겠다는 표상으로 볼 수 있는 아론의 싹 난 지팡이도 그 법궤 속에 들어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보다도 지성소는 하나님께서 언제나 영광중에 나타나시는 곳입니다. 하나님이 언제 영광을 받을 수 있으며 또 어디서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 날 수 있느냐고 묻는다면 사람이 진실되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할 수 있으며 언제나 어디서나 하나님의 말씀이 귀히 여 김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이 완전히 실천될 때에 또 그러한 곳에 하나님 의 영광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성전에서 정성껏 하나님께 영광 돌려질 때는 그들이 축복을 받았고 동시에 전 민족국가 위에도 내렸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유대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에 등한하게 되고 하나님 앞에 제사와 예배가 형식화 되어질 때 하나님의 영광은 가리워지고 이스라엘은 사방 주위 강국으로부터 유린당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풍성한 은혜를 받고자 한다면 먼저 하나님의 현실적인 임재가 되어있는 그 말씀 곧 성경을 사랑하고 그 말씀대로 살며 하나님 앞에 예배드리는 장소와 시간은 신령과 진정으로 하여 하나님께 참 예배를 드려야 할 것입니다. (2) 은혜의 강은 네 단계의 깊이를 말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발목, 무릎, 허리의 은혜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단계의 은혜입니다. 너 무 깊어서 헤엄칠 수밖에 없는 단계입니다. 하나님의 신이 나를 주장하고 하나님의 말씀이 나를 주장하고 나의 생활을 온전히 주의 손에 맡겨 버릴 수밖에 없게 되는 생활을 상징하는 것으로써 비로소 은혜의 생활에 들어갔다고 하겠으며 그 때야말로 풍성한 은사를 받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자기 의 생각과 경험과 지식은 포기해 버리고 오직 주의 말씀만이 우리의 생활을 지배하고 주의 뜻이 우리 몸에 실현될 때에만 우리 생활에 풍성한 은사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2. 복음의 영향력 예루살렘에서 사해까지는 물론 나무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곳을 사막 같은 세상과 비유하기에 적합합니다. 에스겔이 본 환상에 성전 문지방 밑에서 나온 물이 흐르는 강 좌우에는 나무가 심히 많고 강물이 흐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생물이 살고 고기가 많아 강가에 어촌이 생깁니다. 그리고 그 물이 염해로 들어가서 바닷물이 소성하며 담수가 됩니다. 또 황폐한 사막을 장미꽃이 피는 동산과 새가 노래하는 동산으로 변하게 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곧 사회정화를 뜻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복음전도의 영향이 메마른 사막 같은 세상을 장미꽃이 피는 동산으로 변하게 하여 사 51:3에 “그 사막으로 여호와의 동산 같게 하였으니 그 가운데 기뻐함과 즐거워함 과 감사함과 창화하는 소리가 있으리라”는 말씀이 응하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미신에 젖었던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오락과 술취함과 싸우던 자 들이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으로, 남에게 손해만 주던 이들이 남을 돕는 자로, 불화하던 가정은 화목한 가정으로 “이 물이 흘러들어 감으로 바닷물 이 소성함을 얻겠고 이 강이 이르는 각처에 모든 것이 살 것이며”하신 말씀이 응해야겠습니다.

3. 영과와 약초 12절에 “강 좌우 가에는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서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기지 아니하고 날마다 새 실과를 맺으리니 그 물이 성소로 말미암아 나옴이라 그 실과는 먹을 만하고 그 잎사귀는 약 재료가 되 리라”고 했습니다. 그 강이 흐르는 곳에 나무가 무성하고 실과나무가 날마다 열매를 맺고 그 잎사귀는 병 고치는 능력이 있고 그 물이 사해에 들어가매 그 바닷물은 변하여서 고기가 많이 살게 되고 어부들이 그물치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는 현실적으로 그 지방의 실정을 고찰하여 볼 때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불모지에 나무가 자란다고만 하더라도 이는 기적적 사실인 데 이것은 각종 먹을 실과나무가 자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하며 실과가 끊기지 아니하고 달자다 새 실과를 맺게 되는 것은 놀랄만한 일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이 불가능하게 보이는 일이 성소 안에 그 근원을 가진 강물로 말미암아 된다는 것입니다. 단에서 흐르는 생수는 사람의 생활을 변화하게 합니다. 성전에서 흐르는 생수(복음)를 마시는 자는 변화된 생활이 뒤따라야 합니다. 날마다 새로운 열매, 일평생 성령의 열매가 풍성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교회 교우들이 서로 교제하며 떡을 떼며 기도하고 모든 물건을 통용하고 재산을 각 사람의 필요에 따라 나누어주고 날마다 마음을 같이 하여 성전에 모이기를 힘쓰고 하나님을 찬미한 것 같이 성령 충만히 받아 새 사람 된 생활을 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백성들에게 칭송을 받아 구원받는 사람이 날마다 더하게 해야겠습니다. 또한 예수를 믿는 일은 영혼이 구원을 얻기 위함이나 신앙생활이 잎이 약의 재료가 되었던 것같이 가난한 자가 부자가 되고 걱정, 근심 있던 자가 감사 찬송하고 낙심 중에 있던 자가 소망을 갖고 살수있도록 되어야겠습니다. 우리 민족은, 아니 성도들도 죄에 대하여 둔감해졌고, 아리 신경이 마비 상태에 놓여 있는 것이 바라보입니다. 오늘 현실은 에스겔 선지자가 보았던 실정과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런고로 우리들은 선지자 에스겔이 보던 그 환상을 우리도 보아야겠습니다. 아무리 현실이 암담하다고 하더라도 희망을 버려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제라도 우리 백성은 다 하나님 앞에 돌아온다면 그 곳에서 말로 다 할 수 없는 풍성한 은혜가 올 것입니다. 우리들이 겸손히 우리들의 모든 문제를 솔직하게 주 앞에 가지고 올 때 주님은 새로운 생명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며 이 생명의 놀라운 은사가 임할 수 있도록 하실 것입니다. 나의 모든 것을 다 주께 바치고 주의 뜻을 순종 할 때에만 주의 성령의 풍성한 은사가 임하는 것입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