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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솔로몬과 두로 왕의 조약 (왕상 05: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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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이 계획을 실천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문제 가운데 하나는 “문화” 의 세계로 이제 막 나타난데 지나지 않은 그의 백성이 솔로몬이 마음속에 갖고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세울 수 있는 장인을 가지고 있지 못한 점이었습니다. 그들은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지 않는 거친 노동만을 공급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명공과 대부분의 재료들은 다른 곳으로부터 공급 받아야만 했습니다. 필요한 기술과 훌륭한 나무의 분명한 근원은 이웃 베니게(오늘의 레바논) 지방에 있었습니다. 여기는 백향목의 의술과 예술적 성취의 긴 전통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의 첫 걸음은 필요한 백향목 나무와 그것을 자르고 준비를 갖출 수 있는 레바논 장인들을 얻기 위하여 우호관계에 있는 베니게의 왕 히람과 조약을 맺는 것이었습니다. 나무는 큰 뗏목으로 해서 해안을 따라서 레바논에서 팔레스틴으로 띄워 보내야 했습니다. 물론 이것은 상업적 협정으로 11절은 솔로몬이 지불해야 할 값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 액수는 너무나도 거액인데 밀 22만 부셀과 맑은 기름 18만 갤론으로 후에 솔로몬이 파산하여 빚을 청산하기 위해서 그의 영토의 얼마를 양도하지 아니하면 안 되었다는 것을 발견 하게 됩니다. 솔로몬이 왕이 된 때에도 히람은 축하의 사신을 보내기도 하였습니다. 이웃 나라가 솔로몬에게 대하여 이렇게 계속적으로 우호관계를 지켜주는 것은 하나님의 섭리로 되는 일이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높여준 증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지 못한 이유가 다윗이 전쟁으로 인하여 성전을 건축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군인생활 할 때 “사람들의 피를 심히 많이 흘린” 사실 때문이었습니다. 성전은 구원하는 일을 하는 집이기 때문에 피를 많이 홀린 자는 그 건축자로서의 자격을 가질 수 없었습니다. 여기서 솔로몬은 그 때 이스라엘 나라의 평안의 원인을 자기 부친 다윗이나 자기 자신에게 돌리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 원인을 “여호와 하나님께” 돌린 것입니다. 이것이 솔로몬의 신앙입니다. 솔로몬은 시편에서 말하기를 시 127:1에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군의 경성함이 허사로다” 라고 하였습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에 착수하게 된 것은 그 일을 자기에게 맡기신 이가 바로 하나님이신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와 같은 믿음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유일한 동기가 되어야 합니다. 신자들은 하나님을 배경으로만 하여 주님의 일에 투신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이방 왕 히람과 국제조약을 맺고 그로 하여금 레바논에서 성전 건축에 필요한 목재(백향목 목재, 잣나무 목재)를 수운케 하고 그 댓가로 히람 왕에게 식료품(밀과 맑은 기름)을 공급하였습니다. 그들의 이와 같은 교역이 이루어진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것과 솔로몬의 지혜로 된 것입니다. 사 60:13에 “레바논의 영광, 곧 잣나무와 소나무와 화양목이 함께 네게 이르러 내 거룩한 곳을 아름답게 할 것이며 내가 나의 발 둘 곳을 영화롭게 할 것이라” 고 했습니다. 대하 2:7에 보면 솔로몬이 금, 은, 동, 철 등으로 물품을 만들고 제조 조각에 능한 기술자를 히람에게 청하였습니다. 이것은 여호와의 성전의 어떤 부분을 이교 신전을 모방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솔로몬이 이방 기술자를 사용한 것은 이방 종교를 수입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순히 기술 때문이었습니다. 솔로몬이 지을 성전으로 말하면 다윗이 일찌기 하나님의 계시에 의하여 그 모든 세밀한 부분들의 양식을 자세히 기록하여 그에게 주었던 것입니다(대상 28:11-19). 이렇게 성령으로 계시된 구약 성전은 신양 교회를 비유합니다. 이같이 솔로몬은 왕으로 즉위하면서 그 부친 다윗 왕의 숙원이었던 하나님의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전력을 다하였습니다. 다윗 왕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백향목과 돌과 금과 은을 다 준비하여 두었지만, 전쟁으로 인하여 그는 소원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솔로몬 왕은 전쟁 없는 태평의 시대를 이루어서 솔로몬의 왕궁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는 재능과 힘을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5절에 “여호와께서 내 부친 다윗에게 하신대로 내가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 하오니” 하고 히람 왕에게 요청하여 성전 건축이 부친의 소원을 성취하는 것임을 말했습니다. 이 일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사업이기 때문에 젊은 왕의 환상적인 계획이 아닌 것을 이해시키고 예언의 성취를 이루려는 것입니다. 두로 왕 히람은 솔로몬의 청원을 듣고 레바논에서 백향목을 베어서 운반하고 잣나무를 찍어서 운반할 것을 회신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은 히람 왕에게 보답으로 매년 밀 2반석과 기름 20석을 주고 두로 왕과의 친교조약을 맺음으로서 여호와의 전 건축을 위한 모든 지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매월 일만 명씩 보내어서 교대를 하게 했는데, 2개월씩 근무하게 하고 귀국시켰습니다. 그 수는 담군이 7만 명이요, 석수공이 8만명이요, 관리하는 감독이 3,300명이었는데, 큰 돌을 떠다가 다듬어서 석조로 웅장한 성전을 건축한 것이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지혜를 주셔서 이 큰 역사를 행하시게 하는 놀라운 축복을 허락하신 것입니다. 이리하여 하나님의 지혜로운 섭리에 의하여 한 나라가 다른 나라의 도움을 받아서 일을 수월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상호간의 친교와 의존이 되게 하는 것이니 우리들의 다 같은 아버지가 되는 하나님의 영광이라고 할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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