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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 9계명 입으로 범하는 죄 (신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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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계명은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입니다. 이 귀절을 히브리어 문자 그대로 번역하면 “그리고 너는 네 이웃에 대하여 빈 증언을 하지 말라”가 됩니다. 한편 출애굽기에 나오는 이 계명의 형식은 “빈 증언”을 “거짓 증언”으로 되어 있습니다. 빈 증언은 불성실한 또는 거짓 증언이란 뜻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에도 혐의자의 처벌은 증언의 유효성과 확실성이 크게 의존되었습니다. 만일 법정에서 성실성이 결여 된다면 결백한 사람이 큰 해를 입을 우려가 있습니다.

1.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언어 기능은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고귀한 능력입니다. 참으로 인간에게 언어가 있다는 사실은 불가사의한 일 중에 하나입니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언어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말을 합니다. 그런데 이 말은 원래 하나님을 찬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도구이지만 인간의 타락으로 말은 저주와 참소와 악독과 거짓 그런 것으로 그 기능이 바꾸어지게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 혀로 짓는 죄를 금하고 있는데 성경에서 많이 지적되고 있는 죄 중의 하나가 바로 말로 짓는 죄, 입으로 짓는 죄라고 합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네가 무슨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대하여 심문받으리니 네 말이 너를 의롭다 하고 네 말로 네가 정죄함을 얻으리라”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말을 신중하게 하여야 할 것입니다. (1) 거짓말에는 의도적으로 행하는 것이 있습니다. 중상은 가장 깊은 상처를 주는 날카로운 칼입니다. 중상은 혀로 행하는 살인입니다. 사탄, 악마라는 말은 헬라어에 디아볼로소인데 디아볼주스라는 말은 중상자, 비방자, 입이 험한 자라는 뜻을 가졌습니다. 그래서 의도 적으로 남을 헐뜯고자 하는 행위는 살인행위인 것입니다. (2) 사실과는 부합하지만 거짓말을 하는 경우 있습니다. 사람은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 그 사람에게 불리하게만 하는 말을 뽑아 말하는 수 있습니다. 전후 문맥을 빼고 그 사람이 말하고자 하는 의도를 빼고 말하여 나쁘게 해석하고 나쁘게 말합니다. 언뜻 보면 조금도 거짓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사람을 매장하긴 위해 하는 말을 간추려 했기 때문에 거짓 증거의 말과 조금도 다를 바가 없습니다. (3) 증언하지, 않는 것도 거짓말입니다. 증언을 꼭 해야 할 때 자신에게 손해가 올까봐 위험이 닥칠까봐 증언하지 않는 것도 거짓입니다. 침묵이 거짓이 되는 경우입니다. 여러분, 우리의 삶이 대력분이 말로 이루어집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말로 행하는 범죄를 쉽게 범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주여 나로 하여금 나의 참 모습을 보게 하시고 내게 참 말을 할 수 있도록 가르쳐 주옵소서”

2. 입으로 행한 모든 것이 신앙의 중요한 시금석 중에 하나입니다 야고보는 “혀를 잘 다스리는 것이 참된 신앙을 알아보는 시금석이다”라고 말했습니다. “우리가 실수가 많으니 만일 말에 실수가 없는 자면 곧 온전한 사람이라 능히 온 몸도 굴레 씌우리라”고 했습니다. 말을 스스로 조절할 줄 아는 자는 자기 삶을 언제든지 절제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하는 법을 그리스도인은 훈련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윗이 하나님에게 고백하기를 “주여 내 입에 파숫군을 세워주시옵소서”라고 했습니다. 가장 순수한 언어를 가지고 사용할 줄 알았던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내 입에 파숫군을 세워주옵소서” 라고 했다면 우리는 얼마나 더 이러한 기도를 해야겠습니까 진실된 말은 진실된 인격을 보여줍니다. 진실된 말의 사용을 위해 우리는 항상 힘써야 할 것입니다. 철학이 있다면 그것입니다. 진실입니다. (1) 거짓말과 험담의 말은 죄입니다. 우리는 거짓을 사랑하고 남의 험담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이런 기질은 못고치지만 성령께서 우리의 기질을 잘 제어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주 안에서 생활해야 합니다. (2) 내가 거짓말을 함으로 인해서 화를 당한 자가 있으면 찾아가서 곧 사과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 제물을 놓고 형제와 불화한 일이 생각나거든 곧 가서 화해하고 그 제물을 하나님께 바쳐야 하나님은 예배를 받아 주십니다. (3) 타인의 일에 참견하지 맙시다. 우리는 타인의 일이 잘 성사될 때는 기뻐해주거나 관심쓰지 않습니다. 그러나 사람이 못 될 때는 그것을 화제거리로 삼습니다. 사람들이 고통 중에 있을 때 발로 밟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차라리 모르는척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타인의 결점이 내 눈 앞에서 들어나거든 자신의 죄악성과 연약성을 더 깊이 보시기 바랍니다. “형제가 범죄하는 일이 들어나거든 너는 스스로 자신을 돌이켜 보라”고 말씀하신 주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살아야겠습니다. (5) 말이 많고 소문을 퍼뜨리는 사람과 함께 있지 마시기 바랍니다. 한가한 잡담은 우리의 영적생활을 좀 먹습니다. 말은 자꾸 불어나기 마련입니다. 말 많은 사람들 속에 끼지 마십시오. (6) 남에게서 중상과 거짓의 증거를 받고 해를 받았을 때 우리는 하나님 앞에 나는 그런 죄가 없는가 회개하시기 바랍니다. 자식들이 자기를 향하여 반항할 때 “내가 내 하나님 아버지를 향해서 반역한 내 삶의 부분이 없는가” 한 번 살피면서 회개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식들이 불순종하여 부모의 마음을 아프게 한 때는 없습니까 그 때 “나는 하나님 앞에 불순종하는 일이 없는가”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한걸음 더 나아가서 사람이 나에게 아프게 한 일이 있을 때 “주여 내가 부지 중에 죄를 지어 하나님 마음 아프게 한 때는 없습니까” 용서하옵소서 하며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7) 우리의 언어를 성령님의 인도하심 아래 두시기 바랍니다. 야고보는 말합니다. 각종 짐승은 길들일 수 있으나 혀는 길들일 재간이 세상에 없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혀가 통제를 받고 길들여질 때가 있습니다. 오순절 날에 성령님이 임하실 때 그 사람들은 성령님께서 혀를 붙잡고 계신 것을 경험하게 됐습니다. 이상한 언어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찬미하는 새 언어를 갖게 되었습니다. 중상하고 비방하고 욕하고 거짓으로 거스리며 하나님 반역하기를 좋아했던 내 혀가 하나님의 능력의 손에 붙잡혀서 하나님을 찬미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노래하는, 그래서 그 사람들이 성령님께서 주시는 능력을 따라서 담대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했던 초대교회의 역사를 우리는 본받으면서 “성령이여 내 언어를 주장하시옵소서”라는 기도를 해야 할 것입니다. 이제 제 9계명을 잘 지키는 성령의 불로 태워진 혀로 하나님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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