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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엔학 고래 샘 (삿 15: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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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은 너무 수고를 해서 기진맥진하게 되었습니다. 삼손의 기도에 응 답하여 여호와는 우묵한 바위를 터쳐서 샘물이 솟아나게 하셨습니다.

1. 목마름으로 고통을 겪는 삼손 18절에 “ 그는 심히 목마르게 되었다 ” 고 했습니다. 일천 명을 나귀턱뼈로 죽인 삼손은 갈증을 느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는 너무도 열중해 있었으므로 그 자신을 잊고 있었으나 일이 끝나고 잠시 쉬게 되었을 때 그는 극한 갈증을 느껴 기절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그가 싸울 때 하나님의 손에 특별히 돌보셨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기에도 아마 하나님의 특별한 뜻이 들어 있었을 것입니다. 즉 하나님은 삼손이 그 자신의 힘과 위대한 성과를 자랑하지 않게 하고 그 자신이 하나의 인간에 지나지 않으며 평범한 인간이기에 어떤 고통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그로 하여금 깨닫도록 하셨을 것입니다. 삼손은 블레셋 사람들의 피를 흠뻑 마셨으나, 그 피로 인간의 갈증을 채울 수는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그 근처에는 물이 없었고 그는 너무 지쳐서 물을 찾으러 갈 수도 없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삼손이 목이 마를 것이 라는 것은 생각지 않았습니다. 이와 같이 위대한 일을 행하는 자에게도 예로 켜다란 곤경이 닥칩니다.

2. 삼손은 고통속에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자만으로 해서 하나님을 잊고 있는 자들도 그들의 기도로써 하나님의 임 재를 요청하는 수밖에 없게 되는 때가 있을 것입니다. 고통은 때로 하나님 께 감사한줄 모르는 자들에게 내려집니다. 그는 하나님에게 기도하며 두 가지 일을 탄원하고 있습니다. (1) 그는 최초의 승리를 통해 하나님의 선하심과 그의 권능에 대한 체 험을 말하고 있습니다. “ 주께서 종의 손으로 이 큰 구원을 베푸셨사옵나이다. ” 그는 그 자신이 하나님의 종으로 일했다는 것을 말합니다. “ 주여 당신의 일을 행할 불쌍한 당신의 종을 돌보주시지 않겠습니까 나는 당신의 것이오니 나를 구하여 주소서 ” 그는 그의 승리를 구원, 위대한 구원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만일 하나님이 그를 돌보지 않았으면 그는 블레셋 사람을 이길 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그들에게 붙잡혀 죽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이제 승리를 자기 것으로 착각하고 자만에 젖어 있던 마음을 고쳐 그것이 하나님의 권능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되고 이러한 곤경에 처해 그것을 탄원했습니다.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에 대한 지나날의 체험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자 비를 기도로 구하는 것은 참으로 훌륭한 탄원입니다. (2) 하나님은 그에게 시기에 알맞는 위로를 주셨습니다. 그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은 땅에서 물이 나오게 하사 턱뼈에 물을 담 아 그에게 주었습니다(19절). 하나님의 일을 위한 무기로 삼았던 그 턱뼈를 하나님은 노고를 보답해 주기 위해 그의 갈증을 채워주는 도구로 만드 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레히의 한 웅덩이를 터치셨습니다. ” 하나님은 그 곳에서 갑자기 물줄기를 터뜨려서 때 맞게 그에게 물을 주시고, 그 곳에서 흘러나온 풍부한 물이 그 후에도 계속 나와 하나의 우물을 이루게 되었습니다. 삼손은 이 물을 마시우고 기운을 회복했습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풍 성한 물을 주신 하나님에게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3. 삼손은 그 우물을 엔학고레라 블렀습니다 엔학고레 라는 말은 그의 외침에 응답한 우물이라는 뜻입니다. 갈증으로 소리쳐야 했던 일과 그에 응답해 주신 하나님의 은총을 다같이 기억하도록 했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들을 위해 “ 그의 외침에 응답한 우물 ” 이라고 불러도 좋을 것입니다. 삼손은 그의 힘과 승리를 나타내기를 위해 라맛레허 “ 턱뼈를 들어 올렸다 ” 라는 이름을 그곳에 붙였지만 여기서 그는 곤경에 빠졌을 때 하나님께 의지했던 일을 나타내는 또 다른 이름을 붙여 놓았던 것입니다. 이런 일이 있은 후 삼손은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되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삼손을 배반했으나 이후 삼손에게 복종했던 것입니다. 이제 유대인들은 삼손을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사람으로 인정하였고, 그를 그들의 사사로 받들게 되었습니다. “ 건축자들의 버린 돌이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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