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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독립선언문의 대부분 서명자가 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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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새 하늘과 새 땅이 눈앞에 펼쳐지누나. 힘의 시대는 가고 도의의 시대가 오누나...”로 이어지는 독립선언문의 마지막 부분은 마치 성경을 읽고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준다. 독립선언문 서명자 33인 중에 16명이 기독교인이다. 그 당시 기독교인은 인구의 1.5%(26만명)밖에 안 되는 극히 소수 집단이었는데 정말 놀라운 일을 해냈다. 사학자 이만열 교수에 의하면 전국 1400여 곳에서 만세운동이 일어났는데 사건 내용이 사료에 기록돼 있는 것은 323곳이라고 한다. 그 중 78곳이 교회가 중심이 되었다. 지금 예수를 믿는 사람이 남한에만 1000만 명(24%)이 된다는데 과연 민족의 선구자 역할을 하고 있는지 반성할 일이다. 기미년에 기독교인들이 일제의 미움을 더 산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었다. 80곳의 교회당이 완전 파괴, 혹은 불태워졌고 기독교 계통 학교 8곳이 파괴되었다. 3·1운동 때 감옥에 갇힌 사람도 기독교인이 가장 많아 성도 3373명, 목사 54명, 전도사 127명, 장로 63명에 달하는데 이것은 조선총독부의 기록이므로 실제로는 그 배가 될 것으로 추측된다. 기미년에 감리교 선교사가 본국에 보낸 보고서에 이런 말이 나온다. “만세운동이 허리케인처럼 전국을 휩쓸고 있다. 예배와 성경공부 등은 마비되었다. 왜냐하면 목사, 전도사, 장로와 교회 직원 대부분이 감옥에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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