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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스승보다 탁월한 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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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람지에’란 ‘스승보다 탁월한 제자’라는 명성 평판을 이르는 말이다.「순자」‘권학’서두에 이같이 나온다. “학문을 하는 데는 그치지 말아야 한다. 청은 쪽에서 취하지만 쪽보다도 파랗고, 얼음은 물이 얼어서 된 것이지만 물보다는 차갑다.”쪽이란 마디풀과에 속하는 일년초인데 이파리는 남빛 물감의 원료가 된다. 그러니 청이 쪽보다 더 파랗다고 하는 것은 제자가 스승보다 낫다는 의미가 된다. 그런데 스승이 범상할수록 제자는 ‘출람지예’를 얻기가 쉽다. 하지만 공자와 그의 제자들을 잠깐 생각해봐도 ‘출람지에’란 가당치 않다. 그러므로 학문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선배나 스승을 뛰어넘는 전진을 이룩하여 ‘출람지예’를 얻어야 하겠지만 말처럼 쉬운 일이 아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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