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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갑절의 영감을 받는 비결 (왕하 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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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2:11에 “귀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라고 했고, 마 11:15에 “귀있는 자들은 들을지어다”라는 말씀을 듣게 됩니다.

1. 영감의 갑절의 의미 영감이란 “Spirit"를 말하는데 행전 1:5-7에는 “Holy Spirit”성령을 말합니다. 영감이란 첫째, 신불의 영묘한 감응이고, 둘째, 사람의 심령이 미묘한 작용으로 인한 느낌을 말하는데 열 두 제자들이 3년 동안 예수님을 따를 때 가정도, 사업도, 일체의 세상 것을 다 버리고 헌신적으로 생활을 하였고 예수님과 더불어 하나님의 말씀인 산상보훈으로 3년간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때는 아직 성형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 가룟 유다는 주님에 대해서 불평하고, 불만족한 상태에서 자기의 이상과 이념철학이 다르다고 하여 예수님을 은 30냥에 판 후 자살했고, 다른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힐 때 그를 모른다고 부인하였으며, 돌아가신 후에는 모두 옛 직업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마가의 다락방에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기 위해서 힘써 기도할 때 불같은 성령 Spirit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성령을 받은 후 과거의 비겁했던 인간성 혈기와 물욕으로 가득 찼던 제자들은 완전히 변화되었고, 예수님의 십자가를 전하고 회개하라고 외칠 때 하루

3.000명이 회개하고 세례받으며 구원의 기적들이 일어났으니 이것이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증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고데모는 지식과 물질과 명예에 있어서 당시의 최고의 지위에서 존경을 받아왔으나 영감을 받지 못하여 밤중에 예수님을 찾아와 어떻게 하여야 영생을 얻을 수 있는지에 대해 알기를 간청을 했습니다. 영감을 얻지 못하면 예수님의 제자가 될 수 없습니다. 여기서 언급한 영감의 갑절이란, 흔히 생각하는 것과 같이 엘리사 선지가 그의 선생인 엘리야 선지보다 더 탁월한 이적을 행할 능력을 구한 것이 아니며, 또 엘리야 선지에게 보다 예언적인 영을 자기에게 더해 주시기를 구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러면 영감의 갑절이란 무슨 뜻입니까 여기 갑절이란 말은 처음 난자, 곧 아버지의 대를 잇는 장자에게 관계되는 말입니다. 옛날 이스라엘 나라에서 자녀들이 아버지의 재산을 나누어 받을 때 다른 자녀들은 등분하여 받았지만, 장자만은 아버지의 대를 잇기 때문에 두배(갑절)을 받았습니다. 그러니 여기 갑절이란 말은 두배를 받는다는 것에 의의가 있는 것이 아니라 “대를 잇는다”는데 의의가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사명을 강하게 의식하는 자이면 무엇보다 먼저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과연 엘리사는 엘리야의 후계자가 되었고 그의 영력은 엘리야보다 강하게 되었습니다.

2. 영감의 힘 엘리사가 엘리야 선지자를 따라 다니면서 무엇을 보았기에 영감을 원하면서 엘리야가 받은 영감의 갑절을 달라고 졸랐을까요 세상 물질과 명예와 정욕은 많이 가질수록 욕심이 더하여 범죄하기 쉬우나, 영감은 갑절이 아니라 몇갑절이라도 욕심을 내어 받으면 받을수록 하나님의 놀라운 영광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엘리야는 영감에 충만한 선지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아합과 이세벨의 탄압에 이기지 못하고 낙심하여 호렙산 굴로 도망치기도 하고 죽기를 하나님께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엘리사는 엘리야 선지자가 없는 대신 하나님의 역사를 증거하려면 엘리야 선지자가 받았던 영감의 갑절의 영감을 받지 않고서는 그 시대의 일을 감당할 수 없음을 확증하였기 때문에 간구한 것입니다. 과연 엘리사는 엘리야의 영감을 갑절로 받았습니다. 엘리사는 받은 영감의 힘을 어디에 사용하였습니까 (1) 엘리야의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매 요단강이 갈라졌고(왕하 2:14). (2) 소금으로 쓴물을 없앴고(왕하 2:21-22). (3) 아이들이 대머리라고 조롱할 때 곰이 나와서 42명의 아이들을 찢어죽임(왕하 2:23). (4) 메마른 골짜기에 물이 넘치게 함(왕하 3:16-20). (5) 과부의 기름통에 기름이 넘치게 함(왕하 4:1-7). (6) 아이가 없는 수넴 여인에게 아들을 낳게 함(왕하 4:8-17). (7) 수넴 여인의 아들이 죽은 것을 살려냄(왕하 4:18-37). (8) 솥에 사망의 독이 있는 것을 없애고 먹게 함(왕하 4:38-41) (9) 보리떡 20개로 100명을 먹임(왕하 4:42-44). (10) 나아만 장군의 문둥병을 고침(왕하 5:20-27). (11) 옷을 감춘 게하시를 문둥병이 들게 함(왕하 5:20-27). (12) 요단강 물에 빠진 도끼날을 떠오르게 함(왕하 6:5-7). (13) 하인의 눈을 뜨게 하여 천군 천사들을 보게 함(왕하 6:8-17). (14) 기도로 아람군들의 눈을 어둡게 함(왕하 6:18-20). (15) 시리아 군대를 흩으시고 약속대로 식량을 풍성케 채워줌(왕하 7:1-16). (16) 죽은 시체가 엘리사의 뼈에 닿자 다시 살아나게 함(왕하 13:21). 위에 열거한 일들이 엘리사가 행한 이적들입니다.

3. 엘리사가 영감을 갑절로 받았던 비결은 무엇입니까 엘리사가 갑절의 영감을 꼭 받아야 하겠다는 신념은 자기 자신의 수준과 그 시대의 상황적 판단을 잘 하였기 때문입니다. 엘리사는 농부입니다. 지식으로나 수양으로 도저히 사람 앞에 나설 자격이 없음을 알았기에 특별히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감의 은사, 사명을 받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것입니다. 성경 말씀에 천국은 힘쓰는 자가 빼앗는다고 했습니다. 영감을 받아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일하려고 하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을 수 없는 것입니다. 엘리야 선지가 하늘로 올라갈 기한이 가까왔을 때 마지막으로 길갈에 갔다가 여리고로 해서 요단강을 건너 벧엘로 가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엘리야는 엘리사에게 고별하면서 말하기를 “엘리사야 너는 여기 머물라 나는 벧엘 길갈 여리고와 요단강까지 가야 하겠노라”고 했습니다. 엘리사는 “나는 선생이 가는 곳인 길갈에도 벧엘에도 여리고도 요단강도 같이 가겠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야와 엘리사는 같이 걸어가게 되었습니다. 엘리야가 마지막으로 4곳을 다녀가려고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1) 길갈로 갔습니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올 때 요단강을 건너 후 최초로 진을 쳤던 곳으로 여호수아의 군사기지였습니다. 또 오랫동안 실행치 못했던 할례를 행함으로써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굴러가게 했다“는 뜻으로 풀이되기도 하고, 요단강에서 열 두 돌을 취하여 기념으로 세웠으며, 엘리야와 엘리사가 선지 학교를 세웠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옛 애굽의 구습과 좌악을 떨쳐버린 곳이기에 이제 이곳을 지나 세상 세속을 다 버리려고 했던 것입니다. (2) 벧엘로 올라갔습니다. 벧엘의 뜻은 “신의 집”으로 에브라임의 성읍이었습니다. 구약시대에는 아주 조용한 곳이었고, 아브라함이 팔레스타인을 최초로 여행할 때 벧엘 가까이 천막을 쳤으며, 야곱이 여행하던 도중 밤에 여기서 이상을 보고 돌기둥을 세워 벧엘이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집은 거룩한 곳으로 죄인의 회개없이는 있을 수 없는 장소입니다. 매일 하나님 집에서 기도하는 것이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안나는 하나님 집에서 주님을 만나기 위해서 금식 기도하며 84년을 지냈는데 결국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3) 여리고로 갔습니다. 여리고는 달의 성읍, 혹은 방향의 성읍, 종력의 성읍이라고 부릅니다. 요단 계곡의 남단에 있던 팔레스틴에서 가장 큰 성읍으로 천년 동안 세워졌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입국시 제일 먼저 함락시킨 곳이 여리고 성이었습니다. 여리고는 군사상 요새지였습니다. 아합 시대에 히엘이 이 성읍을 재건했고, 엘리야 시대에 여리고의 선지자 무리들이 있어서 엘리야가 승천하기 전에 엘리사와 같이 이곳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야는 예의가 있고 동역자들과의 협동심이 강했으며 마지막 떠나가는 길에 과거에 같이 일하던 친구 선지자들과 고별을 하고 엘리사를 소개하고 같이 협동하여 도와주도록 하기 위한 뜻도 있었습니다. (4) 요단강을 건너갔습니다. 요단강은 이스라엘 민족의 생명줄입니다. 헬몬산에서 흐른 물이 사해까지 흘러갑니다. 역사적인 사건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민족을 거느리고 요단강을 건넜고(수 3:7-4:14). 엘리야와 엘리사가 건넜고(왕하 2:7-8), 나아만 장군의 신유(왕하 5:10-14), 세례 요한의 활약과 예수님께서 세례(마 3:6)받은 일들이 있습니다. 생명을 내걸고 믿음으로 법궤를 메고 건너 가나안을 정복한 것처럼 하나님의 종들은 누구든지 죽음의 요단강을 건너는 결단과 용기, 신념이 절대 필요하므로 엘리야도 천국으로 가는 마지막 길에 요단강을 건넜던 것입니다.

4. 오늘 영감의 갑절을 받을 자 우리는 다 영감의 잠절을 원합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에게 그 같은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까 (1) 망녕되지 않은 자입니다. 망녕된 자는 어떤 자를 말합니까 히 12:16에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에서)와 같이 망녕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고 했습니다. 이같이 망녕된 자는 눈에 보이는 것을 위주하고 종교적 축복이 있는 장자의 명분을 가볍게 여기는 자를 가리킵니다. 그러니까 말로는 믿노라 하면서 내세의 복락을 생각지도 않고 믿음으로 바라보지 않고,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것만을 위해 사는 현실주의자를 망녕된 자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자는 영감을 받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이 세상의 것을 희생시키더라도 영원한 내세의 기업을 더 소중히 여기는 자가 영감의 갑절이 의미하는 축복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믿음으로 일관하는 자입니다. 엘리사가 엘리야의 승천하는 곳까지 따라간 것은 그의 믿음의 일관성과 기도의 일관성을 보여줍니다. 그의 믿음의 일관성은 룻이 그 시모 나오미를 끝까지 따라간 것과 같습니다. 기도를 쉬지 않는 자에게 영감의 갑절이 의미하는 축복이 임하는 것입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믿음의 선지사도들이 전해준 진리에 근거한 믿음 그대로 일관하려는 자에게 영감의 갑절이 의미하는 축복이 임합니다. (3) 사명의식이 강한 자입니다. 여기 엘리사와 같이 자신이 하나님에게 받은 사명을 똑똑히 인식하고 그 사명이 자기의 생명보다 더 중대함을 알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영감의 갑절을 주시는 것입니다.

5. 영감의 갑절을 받은 결과 (1) 합리적인 후계자가 됨 엘리사가 영감을 받은 결과는 엘리야 선지의 합법적인 후계자가 된 것입니다. 그처럼 오늘날도 영은을 입어야 진실하고 충성된 성도들의 후계자가 될 수 있습니다. (2) 복음의 세력을 나타냅니다. 엘리사 선지의 기적은 그의 사역의 성격을 보입니다. 부패하고 병든 이스라엘을 고치는 일을 하는 것이 갑절의 영감을 받은 엘리사의 일입니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까 이것을 통해 세상을 새롭게 하고 살리는 복음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것을 보여 줍니다. 우리들도 충성된 성도들의 후계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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