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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신랑의 응답과 격려 (아 0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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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신랑이 신부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응답하였습니다. 8절에 “너 어여쁜 자야”라고 사랑을 고백했습니다. 계달의 장막 같은 신부를 미인으로 인정해 주시는 놀라운 말씀입니다. 과거에는 종이었으나 이제는 내 아내라는 선언입니다. 이같이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님을 사모 하며 은혜를 기다릴 때 우리 형편에 맞게 언제나 적절한 응답을 주시는 분이십니다. 특별히 우리가 겸손하고 낮아질 때 우리를 높여주시며 필요 한 위로와 격려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주께서 가장 나를 어여쁘게 보아주시는 때가 언제입니까 술람미 여인처럼 겸손하게 낮아질 때입니다.

2. 힘을 돋구어주는 신랑의 격려(71-11절) (1) 신랑이 신부에게 던지는 첫 찬사 9절에 “내 사랑아”였습니다. 이 말은 우리 주님께서 더할 수 없는 뜨거운 사랑으로 우리를 불러주시는 호칭입니다. 신랑이 신부를 이렇게 부름은 주님께서 성도상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주님은 우리를 향하여 내 사랑아 하면서 불러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술람미 여인이 비록 비천했으나 신랑을 애모하고 존경하고 따르고 순종하였으므로 이런 애찬의 호칭을 받은 것입니다. (2) 술람미 여인을 바로의 준마와 같다고 했습니다. 9절에 “내가 너를 바로의 병거의 준마에 비하였구나”라고 했습니다. 바로 왕의 준마는 애굽 궁중에서 전용되는 바로의 승마입니다. 솔로몬은 병마를 사랑하였습니다. 왕상 10:28-29에 보면 “마병이 12,000이요, 병거가 1,400인데 이것은 애굽에서 사왔다”고 했습니다. 솔로몬이 애굽과 교역이 있었던 것을 말하고 이 마병이 바로의 준마였던 것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솔로몬은 바로 왕의 병거를 끄는 훈련된 준마에다 순종하는 술람미를 비교하여 예찬하였습니다. 애굽은 원래 말의 소산지로서 애굽 왕의 병거를 끌 준마라면 한 마디로 씩씩하고 건강하여 말 잘 듣고 순종 잘하는 말을 지칭함이니 아무리 씩씩 하고 건강해도 말이 순종 아니 한 다면 그 말은 준말이 아니요 야생마로서 사역이나 전쟁에는 쓸모없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본문에 신부를 애굽의 준마에 비한 것은 그녀가 얼마나 신랑의 지시대로 잘 순종하였는가를 말해주고 있는 것입니다. 신랑에 대한 신부의 유일한 의무는 순종입니다. (3) 순종하는 자를 더욱 어여쁘게 보시고 더욱 아름답게 하시고자하 시는 신랑 10-11절에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꿰미로 아름답구나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라고 했습니다. 긴 머리는 여자의 영광입니다. 구슬꿰미로 귀와 목을 단장함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여자들의 장식 형태입니다. 잠 1:18-19에 “내 아들아 네 아비의 훈계를 들으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아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 사슬이니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과 부모를 공경하는 효성이 우리 머리의 면류관이요, 목에 금 사슬입니다. 그러나 오늘 세상 사람들은 거짓된 것으로 단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신자들에게 신앙과 효성으로 단장하라고 명령 하셨습니다. 잠 10:31에 “백발은 영화의 면류관이라 의로운 길에서 얻으리라”고 하였습니다. 술람미 여인에게는 이러한 아름다운 단장이 있었습니다. 이런 단장이 있는 자에게 주님은 더 축복해 주십니다. 아름다운 순종을 할 때 주님께서는 우리의 뺨을 어여쁘게 보시며 우리의 목을 아름답게 보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음이 단정치 못하고 불순종 할 때는 오히려 추하게 보이는 법입니다. 11절에 “우리가 너를 위하여 금 사슬을 은을 박아 만들리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신앙과 행실에 대한 축복입니다. 순종하는 신부에게 더욱 금 사슬과 은을 가지고 더욱 아름답게 하고자 하시는 것입니다. 순종하는 자는 더 풍부케 되고,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는다고 눅 19:26에 말씀하셨습니다. 벧전 3:3-4에 “너희 단장은 머리를 꾸미고 금을 차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섞지 아니할 것으로 하자”고 말하였습니다. 이 성경 구절은 모두 외적 단장보다 내적인 단장을 요구하였습니다. 술람미 여인은 본래 야생마같은 여자였으나 왕의 사랑을 받은 이후 왕을 모시고 준마처럼 다니게 되었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같이 성도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변화합니다. 왕의 일을 돕는 자가 됩니다. 복종할줄 아는 준마로 변합니다. 그러면 활기 있고 건장한 말이 됩니다. 고상한 지위와 명예와 영광을 얻습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께서는 이중 삼중으로 축복을 내려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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