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아덴에서의 설교 (행 17:22-31)

첨부 1


바울의 이번 아덴 설교는 유명한 종교적 철학 설교입니다. 에피큐로스(무신론)과 스토아(범신론) 철학자들에게 바울은 하나님을 소개하고자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면 바울의 변론 내용을 살펴 봅시다.

1.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1) 천지의 주인입니다. 24절에는 “우주와 그 가운데 만물을 지으신 신께서는 천지의 주재시니”라고 되어 있습니다. 바울은 먼저 하나님을 소개할 때 창조주, 우주의 주인으로 소개했습니다. 바울이 이 설교를 시작한 것은 아덴 시 중에 어떤 알지 못하는 신 제단을 발견한데서 시작하였습니다. 그들은 많은 신을 섬기다가 마지막에는 알지 못하는 신까지 섬기기 위한 제단을 쌓았습니다. 일본은 88,000의 귀신을 섬기고 인도에는 소까지 신으로 섬깁니다. 사람은 하나님을 찾다가 못 찾으면 이같이 돌이나 나무에다 형상을 새기고 신으로 모시며 우상 숭배까지 합니다. 바울이 아덴 사람들에게 하나님이 창조주 되시는 분이심을 나타낸 것은 기독교의 신관을 명백히 소개한 것입니다. (2) 하나님은 인류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26절에 “인류의 모든 족속을 한 혈통으로 만드사 온 땅에 거하게 하시고”라 했습니다. 고금 동서양의 인류는 모두 한 혈통, 한 형제가 된다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진화론자들은 원숭이가 변하여 사람이 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진화론이 있으면 퇴화론이 있어야 할 것이니 사람이 퇴화해서 원숭이가 되었다는 말이 있어야 할 것이 아닙니까 저는 아직 그런 말은 듣지 못했습니다. 진화론은 그 이론상으로도 맞지 않는 말입니다.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이 동물원에 손자를 데리고 갔다가 손자가 “할아버지 저 원숭이는 큰 할아버지입니까” 할 때 그분은 조상 문제에까지 달하게 되어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사람은 하나님께서 지으신 존재로 천하보다 더 귀한 존재입니다. (3) 하나님은 생사를 주장하십니다. 25절에 “만민에게 생명과 호흡과 만물을 친히 주시는 자시라”는 말이 있습니다. 인류를 내실 뿐만 아니라 인류의 생사까지 주장하십니다. 생명, 호흡을 주신 이가 걷을 수도 있습니다. 눅12:20에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어리석은 자여 오늘밤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예티판 것이 뉘 것이 되겠느냐” 고 하셨습니다. 약4:14에는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잠시 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하였습니다. 사람은 그 생명을 일시도 마음대로 할 수 없고 하나님의 장중에 있으니 교만할 수가 없습니다. (4) 하나님은 연대와 지경을 정하셨습니다. 26절에서는 “저희의 연대를 정하시며 거주의 지경을 한하셨으니”라 했습니다. 바벨론이 건국 이후 칠십 년 만에 망하였으며 나치스 히틀러가 이십 년 집권 하에 망하였고. 가이 제후가 세계 통일에 실패하였습니다. 일본은 동양 침략에 실패하였습니다. 제왕과 영웅들이 하나님이 국경을 정하신 줄 알았더면 무고히 인민을 살상하고 전쟁을 일으키지 아니 하였을 것입니다. 현명한 정치가는 하나님께서 국경을 정하신 줄 알고 전쟁을 피하는 자입니다.

2. 하나님을 어떻게 찾겠습니까 하나님은 어디든지 계십니다. 사람의 마음속에도 계십니다. 만물 중에 계십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을까요 (1) 가까운데서 찾으라고 합니다. 27절에서 “각 사람에게서 멀리 떠나 계시지 아니하도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멀리 계신 줄 알고 찾을 생각을 감히 하지 않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내 마음 속에, 전후 좌우에, 내 몸에, 우주 만물에, 아니 계신 곳이 없습니다. 바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루터는 산에서 비오는 날 낙뇌에 친구가 운명했을 때, 웨슬레는 대서양 바다에서, 무디는 지하실에서, 어거스틴은 바닷가에서, 베드로는 새벽 닭 우는 소리에서. 발람은 나귀 소리에, 필자는 병 중에 산에서, 고지에서 너무 많은 체험을 얻었습니다. 하나님은 가까이 계십니다. 가까이 계실 때 찾아야 합니다. (2) 더듬어 찾습니다. 27절에 “더듬어 찾을 것이니”라 하였습니다. 더듬어 찾습니다. 더듬어 찾는 자는 소경입니다. 소경처럼 세상의 것엔 눈을 감았으나 더듬는 자세로 찾아야 합니다. 믿음의 눈을 들어서 찾는 일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눅10:21에서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있고 슬기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어린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 우리는 내 마음을 더듬어 보고 삼라만상을 더듬어 보고 이 모든 것을 더듬어 보며 성경 말씀을 더듬어 보며, 인생관과 내세관을 더듬어 봅시다. 사후 생이 있나 없나 잘 더듬어서 반드시 하나님을 찾아서 만나야 합니다.

3. 하나님을 어떻게 섬길 것입니까 우리는 왜 하나님을 섬겨야 하는지 그 이유 몇 가지를 생각하고자 합니다. (1) 하나님을 섬길 첫째 이유는 무엇입니까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고 우리는 피조물이기 때문입니다. 9만장천 높은 하늘에 은가루를 뿌린 듯이 무수한 별들과 은하수가 반짝거리고, 태양과 달은 밤낮을 비추고, 바람은 불며, 시내는 흐르고, 새는 우짖고, 꽃은 피고,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천변만화의 기기묘묘한 아름다운 이 세상은 누가 지었습니까 이런 것을 생각할 때 하나님 창조주에게 감사드리지 아니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쌀을 사고. 생선을 사고. 과일을 사고, 연료를 산다고 해도 그것은 내 손에 들어오기까지 사람들의 수고비이지 값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거저 주신 것입니다. 운반비, 수고비만 주면 얻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 세상은 하나님의 것이니 주인이 따로 없습니다. 노력하는 자의 것입니다. 공중에 나는 새는 잡으면 내 것이요, 땅 속의 은을 캐면 내 것이 됩니다. 마음껏 먹고 마실 것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지 아니 할 수 없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2) 둘째로 하나님을 섬길 이유는 하나님은 인생의 아버지이기 때문입니다. 인생은 근본 하나님의 형강을 따라 거국하고 존귀하며 신령하고 아름다우며 천사와 같이 하나님의 자녀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범죄하고 타락하여 금수의 자리로 떨어졌으니 소망이 없는 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구속해 주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은 흙에l.1 나고 흙을 먹고 살다가 혼으로 돌아갑니다. 또한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신기하게 지었습니다. 8만여 개의 머리털이 지붕이 되어서 머리를 보호하여 비, 눈, 햇빛에서 상하지 않게 지었습니다. 두 눈썹은 눈, 비, 땀이 흘러 들어 가지 못하도록 지었으며, 눈동자를 지키기 위해 눈꺼풀이 가동으로 깜박 깜박 합니다. 콧구멍은 아래로 향해 빗물이 새어 들어가지 못하게 지었으며 지구상 50억 인구의 얼굴이 다 달라서 구별할 수 있게 지었으니 하나님의 솜씨는 놀랍습니다. 이 머리 안에다 지식, 지혜, 재능을 넣어 두면 평생 도적맞을 염려없이 살 수 있으며 손에 기술과 재주만 익혀두면 부가 나오게 되었으니 하나님의 솜씨는 놀랍습니다. (3) 세째 이유는 하나님은 만유의 근본이시요, 그리스도와 심판주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원래 인간은 영육이 합하여 사람이 된 것입니다. 육신보다 영혼이 더 귀합니다. 영혼이 떠나면 아무리 미인이라도 송장이 되고 맙니다. 영혼이 떠나면 영혼과 육신이 함께 천국으로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죽음은 영육 간의 이별을 말하며 우리 영혼은 육신과 이별하는 순간 하나님 앞에 가서 세상에서 행한대로 선악 간에 심판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섬기지 않은 자는 심판을 받을 것이요, 하나님을 섬기며 주를 믿는 자는 영생 무궁한 복락을 얻을 것입니다. 여러분 이 땅 위에 천년 만년 살겠습니까 한 번 죽어 이 세상을 떠나는 것은 정한 이치입니다. 우리는 주님 모시기를 다음 기회로 미룰 것이 아니라 이 시간 주님을 모셔야 합니다. 우리 생활은 하나님을 섬기다가, 이땅 위에도 자손만대 복을 받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떠나는 날에도 영생 복락을 누리시는 저와 여러분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