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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심판의 예언 (렘 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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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예레미야가 예언한대로(1:15) 바벨론 군대가 와서 예루살렘을 포위하였습니다. 이처럼 예레미야의 예언이 응해졌음에도 불구하고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가두어 놓았습니다. 시위대 뜰은 일종의 감옥과 같은 곳입니다. 예레미야는 감금되었으나 시위대 뜰 안에서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자유는 허용되고 있었으며 단지 예언활동만을 못하게 한 것입니다. 예레미야는 감금 중에서도 예언활동을 계속하였고, 하나님의 계시에 따라 땅을 매입하고 그에 따른 절차를 밟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런 예루살렘 함락전의 예언 활동이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1.예루살렘과 궁전이 바벨론 왕의 수중에 떨어질 것을 예레미야가 예언하고 있습니다(1-5절) (1) 예언대로 바벨론이 유대를 제 4차로 침공함 1) 제 1차 침공입니다.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제 1차로 유대를 침공한 것은 유대 왕 여호야김 “엘리아김” 3년이었습니다(BC 606). 이 때 느부갓네살은 다니엘을 비롯한 왕족들을 포로로 잡아갔으며 성전기구들을 약탈해 갔습니다. 이후 3년간 여호야김 왕은 바벨론을 섬기다가 애굽과의 관계 때문에 바벨론을 배반했습니다(왕하 24:1). 2) 제 2차 침공입니다. 바벨론의 제 2차 침공은 여호야김 왕 11년 (BC 597)이었습니다. 침공 이유는 여호야김 왕의 배반이었습니다. 제 1차 침공이 있은지 8년 후의 일이였습니다. 이 때 느부갓네살 왕은 여호야김 왕을 포로로 잡아가고 여호야김의 아들 여호야긴을 왕으로 세웠습니다(왕하 24:8). 3) 제 3차 침공입니다. 여호야긴 왕이 즉위한지 3재월 후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은 다시 유대를 침공하여 여호야긴 왕과 왕의 모친과 왕후들과 내시들, 그리고 방백들을 사로잡아 갔습니다. 이 때 용사7천 명, 공장과 대장장이 1천명 기타 백성들을 합쳐 약1만 명을 포로로 잡아갔습니다. 이 때 시드기야를 대신 왕으로 세웠습니다(왕하 24:17). 4) 제 4차 침공입니다. 시드기야 왕이 또 다시 바벨론을 배반하자 바벨론 왕 느부갓네 살은 시드기야 왕 9년에 그 신복 느브사라단을 시켜 유대를 침공, 예루살렘을 포위했습니다. 1년 6개월간의 포위로 예루살렘은 함락되고(시드기야 왕 11년) 시드기야 왕은 두 눈이 뽑힌채 바벨론으로 잡혀갔으며 832명의 백성들이 포로로 잡혀 갔습니다(왕하 25:8-12) (렘 52:28-30). 이 때 성전은 훼파되고 예루살렘은 완전히 허물어졌습니다. 이렇게 해서 유대는 멸망했습니다. (2) 예루살렘 멸망의 예언 때문에 예레미야는 감옥에 갇힘.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바벨론 군대는 예루살렘을 포위 했습니다. 그러나 시드기야왕은 하나님의 말씀이 이렇게 임하는 것을 보고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가두고 말았습니다. 예레미야를 시위대 뜰에 가둔 것은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예언하기를 “예루살렘은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인 바 되고 시드기야 왕은 사로잡혀 가겠고 유대 군대는 바벨론 군대를 이기지 못하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다가 감옥에 갇히고 많은 환란을 당했습니다(렘 20:2, 37:11-15, 38:6, 40:1),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전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면 핍박이 오게 됩니다(딤후 3:12). 그러나 예레미야는 조금도 굴함 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감하지 않고 생명을 내어 놓고 담대히 전했습니다. 시드기야 왕은 예레미야를 가둔 것은 그를 처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가 더 이상 예언하지 못하도록 제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도 시드기야의 잘못은 컸습니다. 하나님의 예언자들을 능욕하고 죽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들을 침묵시키는 것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에게 대적하는 것이 됩니다. 예언자를 박해하는 일은 죄가 됩니다. (3) 예레미야에게 임한 하나님의 계시. 1)유대 왕국의 멸망은 결정적이라는 예연입니다. 3-5절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취할 것이며 유대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라”고 했습니다. 유대 왕국의 멸망은 이제 결정적이라는 “계시”를 예레미야는 외쳤습니다. 시드기야는 하나님의 말씀이 눈앞에 실현되어 감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거역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아니했습니다.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계시의 문이 닫혀져 있고 하나님으로부터 버림받은 권력은 의인의 희생을 강요합니다. 2) 유대 민족 보존에 대한 제시입니다. 6-7절에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였느니라‥‥‥ 보라 네 숙부 살룸의 아들 하나멜이 네게 와서 말하기를 너는 아나돗에 있는 내 밭을 사라”고 했습니다. 감옥에 있는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여 멸망해 가는 유대 나라 밭을 샀습니다. 하나님은 다시 말씀하십니다. 15절에 “사람이 이 땅에서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되리라”고 했습니다. 유대 왕국은 영원히 멸망하지만, 그 민족은 살아남아 보존될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그것은 메시야 민족으로서의 사명이 남아있기 때문입니다.

2. 밭을 삼과 그 매매증서로 교훈하심(6-15절)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멜이 와서 아나돗에 있는 자기의 밭을 사라고 예레미야에게 말했습니다. 예레미야는 그것이 하나님의 명령인줄 분명히 알았기 때문에 은 17세겔을 주고 샀습니다. 은 17세겔은 은 51돈중 “1세겔은 3돈중임”으로 현시세로 미화 $15,00에 해당합니다. “증서를 써서 인봉하고 증인을 세우고” 모든 면에 합법적으로 일을 처리하여 확실하게 증서를 써주고 증인을 세웠습니다. 사람은 잊어버릴 수도 있고 착각할 수도 있으므로 문서로 남겨 놓고 증인을 세우는 것이 확실하고 좋습니다. 또 저울에 달 것은 달아 서로 눈금을 확인하여 주고받는 것이 좋으며 아무리 가까운 친족끼리의 거래일지라도 증서를 써서 날인하고 확실하게 하는 것이 후환이 없습니다. 예레미야는 매매증서를 둘 써서 그 하나는 인봉하고 하나는 인봉하지 않았습니다. 인봉한 것은 누구나 내용에 손을 대지 못하게 하여 영구히 보존하기 위함입니다. 예레미야가 이 두 문서를 여러 증인 앞에 서 바룩에게 부쳤는데 바룩은 하나님의 명령대로 그 증서를 토기에 담아 보관하였습니다. 바룩은 예레미야를 받들어 나가는 조사(助事)요, 서기였습니다. (1) 예언자 예레미야의 이런 행위는 예상 밖의 것이었습니다. 1) 예언자가 이 세상일에 그렇게 깊이 관여 할 수 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2) 예레미야는 아내도 자녀도 없는데 땅을 살 필요가 있겠는가 하는 점입니다. 3) 죄수가 땅을 살수 있다는 것이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4) 무엇보다도 유대 전토가 폐허로 되고 갈대아인들의 수중에 떨어진다는 것을 자신이 잘 알면서 그가 땅을 산다는 점입니다. (2) 토지매매 문제와 결부하여 고찰한 문제 1) 매매가 공정하게 이루어진 점입니다. 첫째, 돈을 지불함에 정직했고 정확했습니다. 둘째, 증서를 써서 보존하는 일에 대단히 신중을 기하여 여러 증인 앞에서 썼습니다. 2) 매매 계약의 의도가 주는 교훈입니다. 현재는 예루살렘이 사로잡혔고 온 나라가 황폐되어 있지만 15절에 “집과 밭과 포도원을 다시 사게 될 때”가 오리라는 뜻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로 하여금 미혼으로 살게하여 예루살렘 파멸이 임박하였다는 자기의 예언이 틀림없음을 깨닫게 하셨고, 이제는 그로 하여금 토지를 사게 하므로 예루살렘의 장래 회복 에 대한 그의 예언의 확실성을 깨닫게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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