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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삼손의 최후 (삿 16: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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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손이라는 이름은 작은 태양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태양은 매우 찬란하게 떠올랐습니다. 그의 아침 햇빛은 강하고도 명료했습니다. 그가 한낮의 태양이였을 때는 젊은 사자도 찢어버리고 나귀턱뼈로 일천 명 블레셋 용사를 쳐무찔러 이스라엘을 20년간 통치하였습니다. 그러나 자기 의 정욕을 찢지 못하고 자기의 본능을 정복하지 못하므로 이 작은 태양은 검은 구름에 가리워지고 서천낙일, 지는 해처럼 저물어가는 비극적 영웅 의 말로를 보여줍니다.

1. 삼손의 범죄 “ 삼손이 가사에 가서 거기서 한 기생을 보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 라 했습니다. 삼손이 기생을 사랑한 것입니다. 삼손이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 여 실패한 쓰라린 과거의 경험에도 불구하고 그가 기생을 만나 그녀와 연 합하였다는 것은 하나님의 선민의 입장에서 더우기 나실인으로서 볼 때 극 히 수치스러운 일입니다. 나실인의 우아한 얼굴에다 먹칠을 하고 말았습 니다. 그가 가사에 내려간 것은 정세를 파악하기 위함이었는데, 기생의 아 름다움으로 그의 임무는 잊어버리고 이성에 약한 그가 올무에 걸려든 것같 습니다. 그의 죄악은 눈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삼손이 들릴라를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여인을 사랑하므로 커다란 재난과 위험을 당하였지만 그는 아직도 여자를 경계하지 않았습니다. 또 다시 삼손은 여자에 대하여 약점이 들어 났습니다. 여기 사랑했다는 말은 그녀를 자기 아내로 만들기 위하여 구혼한 것입니다. 들릴라는 삼손을 배신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또 어떻게 해야 그 힘을 막을 수 있는지를 알아내면 각각은 일천 일백을 주겠다고 했으니 합해서 오천 오백으로 그녀를 매수했습니다. 들릴라는 사랑의 매력으로 삼손의 힘이 어디서 나오는지 끈질기게 졸랐습니다. 삼손은 결국 들릴라의 간청에 마음이 번뇌하여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결국 삼손은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시키고 말았습니다. 힘의 비밀이 폭로되는 날에는 자기가 화를 당할줄 알면서도 삼손은 들릴라에게 첫눈에 반해 버렸던 포로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던 것입니다. 결국 나실인의 비밀을 누설하고 말았습니다.

2. 삼손의 비극 삼손은 포도주에 취에 들릴라의 무릎을 베게삼아 누웠습니다. 들릴라는 매우 친절하게 그를 잠재운 다음에 나실인의 상징인 그의 머리털을 가위질 해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 삼손이여 블레셋 사람이 치러 왔다 ” 고 깨웠습니다. 삼손이 잠에서 깨어나면서 “ 내가 전과 같이 몸을 떨치리라 하여도 여호와께서 이미 자기를 떠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습니다 ” (20절). 외형적으로는 머리털을 짤리워져 있고, 이면적으로는 여호와께서 떠나가버렸습니다. 나실인의 율법을 어길 때 나실인의 서약이 무효가 되었고, 그리고 하나님이 떠나 버린 것입니다. 다윗이 시 27:9에 “ 나의 구원의 하나님이여 나를 버리지 마시고 떠나지 마시옵소서 ” 라는 기도를 기억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 삼손을 떠날 때 “ 블레셋 사람들이 그를 잡아 그 눈을 빼고 가사로 내려가 놋줄로 메고 옥중에서 멧돌을 돌리게 하였습니다 ”(21절 ). 하나님의 보호권 밖으로 내던져진 자는 쉽게 적의 포로가 되고 죄의 먹 이가 됩니다. 삼손을 징계한 자는 들릴라도 아니요, 하나님도 아닙니다. 바로 삼손 그 자신이었습니다. 그는 그의 어리석음에 대한 무서운 징계를 받게 된 것입니다. 삼손이 소렉에서 체포되었으나 ‘ 가사 ’ 로 내려가서 옥중에서 멧돌을 돌렸고 조롱을 당하였습니다. 두 눈은 뽑 우고 이 야 뉘우 친들 깨진 항아리 물을 어찌 담을 수 있겠습니까 삼손의 실패가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하나님과의 신성한 맹세를 버리고 그를 떠나게 되면 삼손과 같이 영광은 사라지고, 우리를 보호해 주던 힘은 떠나 버리고 면류관은 머리에서 떨어져 버린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3. 삼손의 최후 블레셋 사람들은 삼손을 체포한 것이 다곤신에 의한 것인줄 알고 다곤에 게 감사드리는 축제를 열고 제사드렸습니다. 삼손의 머리털이 이제 자란 것으로 보아 그 축전이 개최되기까지에 아마도 상당한 시간적 경과가 있었 던 것같이 보입니다. 다곤은 원래 바알과 일관되었던 셈족의 신이었고 그 리하여 초기 시대부터 메소포타미아 사람들의 종교에 있어서 중요한 자리 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우가릿에서 가나안 사람들이 다곤을 예배하였고 아스다롯에서 블레셋 사람들이 다곤을 자기네들의 주신(主神)으로 삼은 이후(삼상 5:1-8) 그들의 신으로 채택되어 온 것입니다. 다곤의 신전은 기둥에 떠받쳐져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건축은 크레테의 궁전과 신전들 의 특색인데 여기 이렇게 기술된 것을 보면 블레셋 사람들이 그 섬에서부 터 유래 하였다는 생각을 뒷받침 해주고 있습니다. 그들은 삼손을 끌고와 서 재주를 부리게 하였으니, 하나님을 모독하는 동시에 이스라엘 사사 삼 손을 조롱했습니다. 삼손은 자기의 모든 간장이 끊어지는 듯한 아픔을 느 꼈을 것입니다. 눈먼 삼손은 다곤의 신전을 떠받들고 있는 두 기둥사이에 서게 되었을 때 그는 뜨거운 피눈물나는 회개기도를 드렸습니다. 28절에 “ 여호와여 구하옵나니 나를 생각하옵소서 이번만 강하게 하옵소서 ” 이 기 도는 자기의 개인의 기도가 아니라 자기로 인하여 땅에 떨어진 하나님의 회복을 위해서 기도한 것입니다. 그는 두 기둥을 좌우 손으로 껴 의지하고 힘을 다해 몸을 굽히며 이렇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30절에 “ 하나님 이여 블레셋 사람과 함께 죽기를 원하나이다 ” 그 집은 무너졌습니다. 그래서 그 안에 있던 블레셋 방백과 백성들 약 삼천 명이 몰살되었습니다. 이스라엘 하나님은 삼손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죄를 용서해 주시는 증표로 그에게 힘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를 사하시고 그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지만 그의 행한대로 그에게 정당한 보응을 내려서 사사 삼손은 그의 생을 마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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