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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가을의 설교 (시 13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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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자신을 여러 방법으로 계시하십니다. 그 중에서 자연을 통해서당신의 솜씨와 능력과 섭리를 보여 주십니다. 시 136:5-9에 보면 “지혜로 하늘을 지으신 자에게 땅을 물 위에 펴신 이에게 달과 별들로 밤을 주관케 하신 이에게 감사하라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하며 우주공간의 세계를 바라보며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했습니다. 천고마비의 가을철이 되었습니다. 돌이라도 녹여낼 듯 뜨겁던 폭군염제의 세력도 이제는 가시고 청명한 가을이 되었습니다. 산들은 울긋불긋 아름다운 단풍으로 곱게 단장하고 천산만야에 오곡백과는 무르익어 황금 물결치는 가을철입니다. 서풍추천에 오동나무 낙엽지는 조락의 가을이요, 추천명월 달밤에 짝 잃은 외기러기는 구슬피 울고 가는 애상의 가을입니다. 뜰 앞 들국화 향기 그윽한 가을이요, 담 밑에 귀뚜라미 구슬피 우는 가을입니다.

1. 가을은 여름이 어떠하였음을 말합니다 가을의 아름다움이 결과라면 여름은 원인입니다. 여름의 뜨거운 볕과 비를 통해 곡식과 나무들이 견디며 성장하지 못했다면 가을 산야의 아름다움과 오곡은 풍성할 수가 없습니다. 여름이 메말랐으면 가을은 메마르고, 여름에 인내했으면 가을에 소망을 거둔다는 말입니다. 시 126:5에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고 했습니다. 어느 시골에 장례식에 참하해 보니 문상객, 상여군이 없습니다. 그 동네사람들이 하는 말이 그가 살아 있을 때 상가에 문상을 가는 예가 없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문상가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이는 자기가 심은대로 거둔 것입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신앙을 결산하는 가을이 오기를 여름에 힘써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힘써 일하고 노력한 사람만이 가을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가을은 가을이 어떠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봄을 예술적이라고 한다면 여름은 과학적이고, 가을을 철학적이라고 한다면 겨울은 종교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과 세계의 궁극적 근본 원리를 추구하는 것이 철학이라고 한다면, 가을은 인생의 근본을 탐구하기에 적합한 계절입니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전체적으로 보고 , 구체적으로 관찰하는 것이 철학이라고 한다면 이 가을은 인생을 전체적으로 또한 구체적으로 볼 수 있는 좋은 계절입니다. (1) 가을은 결실의 계절입니다. 가을이라면 열매를 생각하고 열매를 생각하면 가을을 연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열매 없는 가을은 가을이 아닙니다. 지금은 가을이라 형형색색으로 식물들이 기기묘묘한 결실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저 산야에 붉은 사과, 황금색 배, 갈색 밤, 담홍색 곶감, 자주색 대추, 등이 우리의 입맛을 돋구고 있습니다. 이 열매의 가을은 우리에게 무엇을 교훈하고 있습니까 만곡이 열매맺어 그 주인을 기쁘게 하고 자기 사명을 다함 같이 “성도들아 너희도 또한 열매맺어 조물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하고 말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도 열매맺어 결실 있는 생활을 해야 하겠습니다. 빌 1:11에 “예수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를 가득하게 하여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고 찬양하게 하여 주시기를 구하노라”라고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사명이 무엇입니까 열매맺는 일입니다. 착한 열매를 맺는 일입니다. (2) 가을은 추수의 계절입니다. 가을이 기쁘다고 하는 것은 무르익은 열매를 거두는 까닭입니다. 봄에 심었던 오곡백과를 30배, 60배, 100배, 1,000배로 추수하게 되니 얼마나 큰 기쁨이겠습니까 일년간 이른 봄부터 늦은 가을까지 헌신과 수고하여 애쓰고 가꾼 곡식을 거두어들일 때는 이전 땀 흘리며 뼈 힘들여 한 고생도 꿈에 본들 잊을 것입니다 그런데 추수는 적기가 있습니다. 이때를 놓치면 안됩니다. 여러분! 이 추수기는 우리들에게 무엇을 설교합니까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영안을 열어 보면 이리저리 방황하는 불쌍한 영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리하여 여호와는 누구를 보낼꼬 탄식하고 계십니다. 누군가 “나를 보내소서”라고 응답의 기도를 하기를 원합니다. 가을은 충성된 추수할 일꾼을 부릅니다. 멸망한 영혼의 구원을 위해 일할 일꾼을 부르십니다. 이 부르심에 응답하는 성도가 되시길 바랍니다.

3. 가을은 겨울이 오고 있음을 말하고 있음니다 가을이 되면 단풍잎이 떨어지고 초목들은 찬 서리에 시들어 앙상한 가지만 남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나무가 겨울을 맞는 자세입니다. 인생은 가을이 있음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과정을 보면 씨를 뿌려야 하는 젊은 시절이 있고 이를 마무리 하여 거둬들이는 가을이 있습니다. 젊은 날 부지런히 일한 자는 노년에 풍부한 결실을 거둬들이게 되고 만족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가을은 시시각각 다가오는 엄동을 위하여 준비하는 계절입니다. 가을은 만산초목이 명춘삼월에 기약하고 동지설한 추운 날을 위하여 든든히 월동 준비하여 깊이 잠드는 계절입니다. 따라서 신앙의 가을에도 심판날을 기약하며 준비해야 합니다. 심판날 책망받지 않기 위하여 열심히 신앙생활하여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 가을이 지나면 심판의 날이 오기 때문에 너희도 그 날을 위하여 준비하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여러분, 이 때가 어떤 때입니까 지금은 자다가 마땅히 깰 때입니다. 가을을 통하여 신앙의 풍성함의 지혜를 배우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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