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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여호와 편에 있는 자 (시 12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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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여호와의 편에 있는 자는 누구입니까 (1) 하나님의 선택에 든 자입니다. 롬 9:16에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이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택한 백성만이 하나님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대상이라고 밝히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은 유감스럽게도 “선택”의 교리에 대하여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원인은 나 자신의 선택에 들었는지 못들었는지 알기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선택되었다는 사실을 알기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그리스도를 절실히 믿는 신앙이 있다면 그것은 이미 선택된 증거입니다. 무디는 말하기를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영원한 목적에 의하여 선택된 광채”라고 하였습니다. 존 캘빈은 말하기를 “믿는 사실은 우리가 선택된 것을 알게 하는 거울”이라고 말했습니다. (2)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는 자가 하나님 편에 있는 자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성경 말씀으로 나타납니다. 따라서 우리가 성경을 알려고 하면 그 말씀을 연구해야 합니다(시 1:2). 그리고 그 말씀에 순종해야 됩니다(요 7:17). 또 그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고난을 받아야 됩니다(시 119:71).

2. 하나님 편에 있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특수한 보호를 받는 복이 있습니다. 특수한 보호는 하나님 편에 있는 자들에게 약속되어 있습니다. 시 121:8에 “여호와께서 너희 출입을 지금부터 영원까지 지키시리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택한 자들의 육신을 보호하십니다. 그러나 그보다도 그들의 영혼을 영원토록 보호하십니다. 그 이유는 육신보다 영혼이 귀한 까닭입니다. 육신이 괴로움을 받는 것이 어떤 때엔 영혼에게 유익합니다. 육신의 고통을 통해 영혼이 구원을 받게 되기 때문입니다. 시 119:71에 “고난 당하는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 택한 백성들을 보호하시되 그들이 알도록 보호하시기도 하지만 모르게 보호하시는 일도 있습니다. 이 위험한 죄악 세상에서 죽을뻔 하는 일이 우리 모르게 많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위험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보호해 주십니다.

3. 우리의 형편이 최악의 경우라도 하나님께 아뢸 수 있는 것은 성도의 특권임을 깨우쳐 줍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 하나님의 은총을 사모하는 자에게는 고난과 문제가 오히려 절호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철이 용광로 속에 들어가 녹는 것이 고통스러운 것임에는 틀림없지만 그 뒤에는 유용한 기구로 만들어 집니다. 성경을 읽어 보면 위대한 인물들 모두가 때때로 고통의 깊은 곳에서 주님께 부르짖고 그것을 극복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통의 깊은 곳이야말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부르짖을 수 있고,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가장 좋은 기회인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시 50:15에 “환란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고 했습니다. 환란의 깊은 어두움은 누구에게나 임합니다. 그 임함은 빈부귀천의 구별이 없고, 유무식의 차별이 없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임합니다. 혹은 개인적으로, 가정적으로, 국가와 민족적으로 임합니다. 그러므로 믿는 사람들은 환란의 날에 원망하거나, 낙심하거나, 자포자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다려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환란은 인내를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낳는다”고 했습니다. 세상 사람에게 있어서 환란은 파괴적이요, 절망이지만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인내와 연단과 소망의 기회가 된다는 말입니다. 본문 시 124편에 “이스라엘은 이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 계시지 아니하시고, 사람들이 우리를 치러 일어날 때 여호와께서 우리편에 계시지 아니하셨더면 그 때에 저희의 노가 우리를 대하여 맹렬하여 우리를 산 채로 삼켰을 것이며 그 때에 물이 우리를 엄몰하며 시내가 우리 영혼을 잠갔을 것이라 할 것이며…… 우리를 저희에게 주어 씹기지 않게 하신 여호와를 찬송할지로다 우리 혼이 새가 사냥꾼의 올무에서 벗어남 같이 되었나니 올무가 끊어짐으로 우리가 벗어났도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이 우리를 치려는 데서 하나님께서 우리 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산 채로 삼켜버리고 말았을 것입니다. 누가 우리를 도와주었습니까 우리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곤경에서도 두려워하거나 낙심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도움이 되시므로 하나님께 기도드리고 그를 의지하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어떤 상황에도, 비록 그것이 비참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끊임없이 하나님을 불러 아뢰어야 합니다. “여호와여 내가 깊은 데서 주께 부르짖나이다.” 엄청난 절망 가운데서도 우리가 하나님께 매달리며 울부짖을 수 있고 하나님께로부터 응답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중에 우리를 건지실 수 있는 능력의 손을 가지신 하나님이 우리 편이십니다. 그러므로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향하여 부르짖는 것은 하나님의 자녀된 우리의 의무이며 권리입니다. 그 부르짖음은 계속되야 합니다. 이 시인은 하나님의 약속을 기다립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시의 환상이나 공상에 사로잡히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약속대로 행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 시인과 같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기다리시기 바랍니다. 기다리는 심령으로 하나님께서 은혜를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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