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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드로의 충고 (출 18: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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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오기까지에는 수많은 죽을 고비가 있었습니다. 이와 같은 시련이 다가올 때 모세는 지척을 분간할 수 없는 캄캄한 밤중을 헤매는 듯했습니다. 그럴 때마다 살아계신 하나님은 모세와 함께 하셨고, 모세는 하나님의 권능의 지팡이가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고 살았습니다. 아무리 해결할 수 없을 것 같은 어려운 문제가 닥쳐도 모세가 하나님께 부르짖고 하나님께서 그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갈 때 모든 문제가 다 해결되었습니다. 옳습니다. 생각하기 전에 먼저 기도하고 행동하기 전에 먼저 기도해야 합니다. 솔로몬은 왕이 된 다음 방백들과 먼저 기브온 산상에서 하나님께 예배드렸고 그 백성을 바로 지도하기 위해 지혜를 구했습니다. 우리도 솔로몬처럼 해야 할 것입니다.

1. 모세의 형편 모세는 입법과 사법과 행정의 총괄자였습니다. 13절 말씀에 모세는 재판하느라고 앉았고, 백성은 아침부터 저녁 때까지 모세의 곁에 서 있었다고 했습니다. 그 때 백성들은 모세를 하나님처럼 생각했기 때문에 하나님께 물으려고 꼬리에 꼬리를 물고 모세에게 몰려왔던 것입니다. 모세에게 오는 소송사건은 너무나 많아서 그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앉아서 말을 들어야 했습니다. 80세가 넘는 모세는 휴식을 취할 길이 없었으며 계속되는 긴장으로 건강을 해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2. 이드로의 충고가 있었습니다 모세의 장인 이드로가 모세에게 백성들을 재판하는데 더 좋은 방법을 가르쳐 주었습니다(13-23절). 모세가 하루종일 이스라엘 백성을 재판하느라고 재판석에 앉아 있을 때 이드로는 이것을 보고 모세에게 “왜 이렇게 그대는 하루종일 홀로 앉아 있고 백성들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그대 곁에서 서서 있게 하느뇨.”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모세는 장인에게 “나는 원고, 피고 양편의 말을 듣고 판단하여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알게 하려 함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러나 모세 장인은 “그대는 하는 일이 선하지 못하다 이렇게 하다가는 그대와 백성들이 필명 기력이 쇠할 것이고 그대의 하는 일이 너무 중하여서 그대가 혼자서 감당할 수가 없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는 제안을 했습니다. “이제 백성 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진실무망하고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를 빼서 백성 위에 세워 천부장과 백부장과 오십부장과 십부장을 삼아 그들로 때를 따라 백성을 재판하게 하라 이렇게 하면 그대가 이 일을 감당하고 모든 백성도 자기 곳으로 평안하게 돌아가리라”고 말입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으로 체력을 낭비하지 말고 백성 중에서 잘 찾아 보면 처리할만한 적격자가 있을 터이니 저들의 협력을 얻으라는 것입니다. 당시 모세는 백성들에게 거의 신격화된 상태였습니다. 절대적인 존재, 즉 카리스마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세는 이드로의 말을 받아들이기로 한 것입니다. 모세는 과연 너그럽고 멋있는 인물이었습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교훈을 얻는 것은 그리스도의 사업을 하는 데에도 업무 분담을 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정력을 더 좋은 목적에 사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하찮은 일에 소비해 버리면 나쁜 결과를 나타내고 말 것입니다. 교회에서도 교우들의 재능을 여러면으로 협력함으로써 목회자에게 부담을 주지 않아도 될 것은 그렇게 해결하고 평신도들은 자기의 달란트를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목회자가 영력을 갖고 성경 연구와 설교 준비에 전력을 다 할 수 있도록 정신적 육체적인 짐을 풀어주며 보호해 줌으로써 도와주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3. 바람직한 지도자 상(21-27절) 이드로의 제안에서 우리는 바람직한 지도자가 어떤 사람일가를 알게 됩니다. (1) 재덕이 겸전한 자입니다. 능력있고 판단력이 있는 자를 그리고 사랑이 있는 자를 택하라는 말입니다. (2)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를 뽑으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 하는 마음이 없는 자라면 아무리 훌륭한 지식의 소유자라도 그의 판결에서 정의가 실현될 수 없습니다. 이런 사람은 인간의 편견과 욕심이 섞인 판단을 하게 됩니다. (3) 진실한 자입니다. 진실은 하나님이 주신 양심적인 참 마음입니다. 이런 마음을 지녀야 합니다. (4) 성실한 자입니다. 이 마음은 언제나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고 사는 자를 말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재판하고 지도하는 자를 선택하라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은 모두 주님께 부름받은 지도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상과 같은 품성을 기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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