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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사 6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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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전 7세기에 있었던 이사야 선지자가 예언하기를 말세가 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환란 중에 부모 잃은 고아처럼 참 인생의 아버지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금 인류의 역사는 말세에 가깝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쟁, 공해, 기근, 천재지변으로 인한 공포와 불안 속에 살고 있습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이 말세에 될 일을 미리 보고 예언했습니다.

1. 하나님을 잃어버린 인간의 외침이었습니다15절에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주의 열성과 주의 능하신 행동이 어디 있나이까 주의 베푸시던 간곡한 자비와 긍휼이 내게 그쳤나이다” 라고 했습니다.이 말씀은 고아가 부모를 찾는 것 같이 범죄하여 하나님을 떠난 인간들이 환란, 질고, 무서운 전쟁, 흉년 등으로 신앙생활에서 하나님 아버지를 잃어버렸다가 회개하고 하나님 아버지를 찾는 것을 말합니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이스라엘 백성을 찾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자녀된 백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2. 우리 아버지십니다16절에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이라고 했습니다.부모는 나를 낳으시고 보호하시고 길러주시며 교육하시는 이를 말하는 것입니다. 마 3:9에 “땅에 있는 자를 아비라 하지 말라 너희 아버지는 하나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자니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 세상의 부모는 진정한 의미에서 우리에게 건강도 행복도 잘 가르치지도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우리 아버지는 나의 생명에 관계되는 아버지이십니다.요 1:1-4에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며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고 했습니다.나의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난 것입니다. 우리를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 이 땅에 보내 주시었으며 살게 하다가 또 오라하면 가는 것입니다.시 22:9-10에 “오직 주께서 나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시고 내 모친의 젖을 먹을 때에 의지하게 하셨나이다 내가 날 때부터 주께 맡긴 바 되었고 모태에서 나올 때부터 주는 내 하나님이 되셨사오니” 라고 다윗은 고백했습니다.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를 잘 길러서 보호하십니다.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진리의 말씀, 생명의 양식으로 먹여 주실 뿐만 아니라 먹고 입고 쓸 것도 주시며 성령으로 양육하시고 사랑하십니다.사 49:15에 “여인이 어찌 그 젖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 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상고부터 우리 아버지 하나님은 우리의 구속자이십니다. 세상의 부모는 우리를 죄에서 구속을 못하여 사망에서 구원하지 못합니다. 무능과 불안과 공포와 염려와 절망에서 구원하지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밖에는 구원하실 이가 없습니다. 주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우리 죄 대신 죽으시고 우리를 구속해 주신 참 사랑의 아버지이십니다. 시 121:4-5에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자는 졸지도 아니하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자라 여호와께서 우리 편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라고 했습니다. 아버지 하나님은 능력자이시며 통치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십니다.

3. 주는 영혼의 아버지이십니다사람은 누구나 두 아버지를 모시게 되는데 하나는 육신의 아버지요, 한 분은 영혼의 아버지입니다. 사람은 그 육체에 있어서는 사람인 아버지에 의해 출생되는 것이지만 육체와 영혼이 그 출처를 달리하는 일에 대하여 전도서의 저자는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 12:7에 “흙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니” 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은 영혼의 소유자로써 사람에게 계급, 국가, 인종의 차별이 없습니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에게서 나온 하나님의 자녀입니다.하나가 되려하면 각자가 먼저 영혼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 안에 거하므로 하나님 안에서 일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영혼은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기에 영혼을 지배하는 권능이 이 세상에 있을리가 없습니다. 사람이 모두 평등하다는 이유가 또한 이에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나와 하나님에게 돌아가야 할 영혼은 육체와 함께 죽어야 할 자가 아닙니다. 사람의 불행 중 아버지 하나님을 모르는 것 이상 큰 불행은 없으며, 사람의 행복치고서 아버지를 발견하는 이상의 것은 없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특권을 얻은 것입니다.신자는 그리스도의 속죄함을 입어 죄에서 사하심을 받고 의롭다 하심이 되었으며, 하나님에게 양자되어 그리스도와 같이 하늘 나라 영광에 참여하게 됩니다. 이렇게 외부적 관계로만 하나님의 자녀가 될 뿐 아니라 그는 내부적으로도 하나님의 성령에 의하여 난 자입니다. 이 자녀의식은 하나님에 대하여 아버지라고 부르는 의식입니다.

4. 우리의 사정을 아시는 아버지 하나님이십니다(1)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들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의사입니다.환자가 약을 분석하여 각양 병 증세를 진찰해야 할 필요는 없습니다. 환자가 할 일은 의사를 믿고 그 치료를 신뢰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나의 만방의 의사로 내 영육간의 치료를 다 아버지 하나님께 기도로 맡겨야 할 것입니다.(2)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는 주인이십니다.우리들의 지식이 아니라 그의 지식이야말로 소용되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복종해야 하며 비판해서는 안됩니다.(3) 하나님 아버지는 우리의 모든 것을 알고 계시는 머리이십니다.이해하고 판단하는 모든 힘은 머리에 있습니다. 각양의 정신적 역활을 하고 있을 때 수족이 각각 뇌수를 가지고 있다면 혼돈하고 무질서 할 것입니다.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시여 영원토록 나를 위해 눈, 영혼, 머리가 되어 주옵소서 아버지께서 계시하시고자 하는 것만을 우리들이 알아 만족할 수 있게 하옵소서 라고 우리는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5.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를 찾아야 합니다본문 17-19절까지는 말세에 범죄한 자녀들이 고아가 부모를 찾는 것 같이 찾을 것을 말합니다. “여호와여 어찌하여 우리로 주의 길에서 떠나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강퍅케 하사 주를 경외하지 않게 하시나이까 원컨데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 오시옵소서” 라고 했습니다.캘빈은 “이 말씀은 하나님을 죄를 만드신 창조자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 때문에 하나님께로부터 떠나 유린되었고 성령이 떠나감이 저들의 온갖 종류의 죄악에 빠져 들어간 이유를 결정하려는데 있는 것” 이라고 했습니다.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지 오래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으므로 우리는 주의 다스림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사함을 받지 못하는 자 같이 되었다고 하는 마지막 때, 온 세상 사람들은 외롭고 쓸쓸하고 괴롭고 슬픈 심정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아버지를 찾습니다. 내가 왜 주의 길을 떠난 생활을 합니까 내 마음이 왜 이렇게 완악하고 강퍅합니까 내가 왜 주님만을 경외하지 않고 아버지 없는 자식 같이 다스림을 받지 못합니까 주의 이름으로 칭찬받지 못한 외로운 자식이 되었습니까 그러므로 우리는 돌아오소서 라는 회개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6. 하나님 앞에 이스라엘 민족 대표자가 드리는 회개 기도입니다이사야는 유대 민족의 지도자로써 하나님 아버지에게 어떤 기도를 드렸습니까(1) 하늘에서 굽어 살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5절에 “주여 하늘에서 굽어 살피시며 주의 거룩하고 영화로운 처소에서 보옵소서……” 라고 했습니다.하나님께 이 민족이 복은 받았으나 누리지 못하고 죄를 범하다가 망하였고 죽다가 살아 남은 자는 쇠사슬에 메여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는데 하나님 아버지께서 사랑으로 한 번만 봐 주시면 어두운 세력은 물러갈 것이라고 부르짖는 이사야의 기도입니다.(2) 인간에게 버림을 받았다고 호소합니다.16절에 “아브라함은 우리를 모르고 이스라엘은 우리를 인정치 아니할지라도……” 라고 했습니다.아브라함도 우리를 모르고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다 버릴지라도 하나님만은 우리를 돌보아 주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유대 백성은 조상도 몰라주는 존재가 되었으므로 망했다는 가슴 아픈 회개를 했습니다.(3) 구속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7절에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원컨데 주의 종들 곧 주의 산업인 지파들을 위하사 돌아 오시옵소서” 라고 했습니다.인간의 결심은 사흘이 못가서 무너집니다. 그래서 이사야 선지자도 구원해 달라고 기도한 후 우리의 힘으로 부족하오니 성령님을 보내셔서 바로 살려는 우리의 결심 위에 기름을 부어 주옵소서 그래야 옳은 일을 하겠습니다. 라는 이것이 이사야의 회개한 다음에 부르짖는 기도였습니다.(4) 고국으로 돌아가게 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8-19절에 “주의 거룩한 백성이 땅을 차지한지 오래지 아니하여서 우리의 대적이 주의 성소를 유린하였사오니 우리는 주의 다스리심을 받지 못하는 자 같으며 주의 이름으로 청함을 받지 못하는 자 같이 되었나이다” 라고 기도했습니다. 즉 우리가 잃었던 땅을 찾았는데 그 땅에서 누려 보지도 못하고 또 빼앗겼으므로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이 땅은 조상 아브라함에게 허락하신 땅이니 계속하여 누릴 수 있는 복을 주옵소서 라는 이것이 네 번째 기도입니다.(5) 하나님께서 유대 민족의 아버지가 되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16절에 “……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이라고 했습니다.“하나님 아버지 탕자와 같이 부모의 재산을 탕진하고 부모님의 이름에 욕을 돌리고 부모님의 가슴에 불을 놓은 불효자식이지만 이제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다시 아들로 받아 주옵소서” 라는 이것이 이사야의 기도였습니다.우리는 이사야 선지자와 같이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기도해야 합니다. 솔직이 고백하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회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민족이 악한 무리에게, 악마에게, 거짓 선지자에게 이용 당하지 않게 기도해야 합니다. 자손들을 위해 기도하고,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 사명을 잘 감당하는 교회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이사야와 같은 기도의 종들이 다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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