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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거룩한 태동 (사 66: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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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하나님의 말씀을 경외하는 자들에게 위로하는 말씀과 하나님 뜻에 부응하는 교회에 대하여 장차 크게 확장될 것을 예언하신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겨자씨 같은 믿음을 소유하는 자에게는 필경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 하게 된다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1. 잉태케 하신 하나님은 출산케 하십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세상에는 자신의 공약을 이행치 않는 자가 많으며 자신이 저지른 일에 대한 책임을 질줄 모르는 사람이 허다합니다. 그래서 백년해로를 맹약한 부부들도 배신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며 자기가 낳은 자식을 남의 집 문전에 내다 버리는 패륜모까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사회는 불신과 허위로 가득차 있는 것입니다. 위로는 지도자급으로부터 아래로는 선민에 이르기까지 자기가 한 일에 대해 책임질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그러기에 잉태케 하신 하나님께서 출산케도 하시며 태문을 여시는 하나님은 태아를 태어나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아이를 내 보내는 내가 어찌 나오지 못하게 하겠느냐”고 하나님은 지금도 묻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이런 신실을 믿는 자는 언제 어디서나 평안함을 얻게 될 것입니다. 특별히 하나님의 백성들을 하나님은 인도하시고 축복해 주십니다.

2. 하나님은 능력으로 행사하십니다 사람은 무엇이든지 잘 하는 만능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모든 것을 다 잘 할 수는 없습니다. 인간에게는 그 능력이 한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전능자이십니다. 이 일을 행하신 하나님은 족히 다른 일도 행하실 수가 있으십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란 없는 것입니다. 출애굽은 권세와 능력으로 된 일이라면(신 4:34), 바벨론 포로 해방은 하나님의 신으로 된 것입니다(슥 4:6). 주의 말씀은 힘이 있어 흥왕하며 세력을 더욱 얻게 됩니다(행 19:20).

3. 불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사람은 영원자가 아닙니다. 그러므로 그의 사고와 처신은 때와 장소에 따라 유동적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기에 어제의 그와 오늘의 그와의 사이에서 현격한 차이를 발견하게 될 경우도 생깁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영원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변함이 없으십니다. 어제의 하나님은 곧 오늘의 하나님이시며 오늘의 하나님은 또한 내일의 하나님이십니다. 이에 대해 히브리서 기자는 “주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다”고 고백하고 있으며(히 13:8), 엘리바스는 하나님은 여섯 가지 환란에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으니 일곱 가지 재난에서도 우리를 건져 주시리라고 확신하고 있습니다(욥 5:18). 임신케 하신 하나님은 반드시 해산케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는 해산케 하는 자인즉 어찌 태를 닫겠느냐”고 하셨으니 하나님의 불변을 믿는 자는 복됩니다.

4. 축복있는 교회상 임산후 해산을 하되 “남자를 낳았다”고 했는데 남자는 전통성, 상속성 축복이 후손에게까지 확대 된다는 뜻입니다. 또 하나는 성령으로 거듭난 자,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가 많을 것을 가리키기도 합니다(고후 6:13). 교회가 잘 부흥된다고 함은 축복과 직접적 연관이 있습니다. 마게도냐 교회처럼(고후 8:1-7) 모든 일에도 풍성하고 은혜도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고후 9:8). 이 평안과 기쁨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않다고 하셨습니다(요 14:27). 그리고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생명력도 보장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부유함(사 60:4-5)과 번영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경제적 번영을 젖으로 비유한 것은 영적 축복을 전제한 말씀입니다(사 66:11-13, 벧전 2:2). 축복받은 것은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실 때 나타납니다(요셉의 경우 창 39:2-6). 지금은 개척되는 교회가 해마다 그 수를 헤아릴 수 없을만큼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거룩한 태동의 역사라고 하겠습니다. 교회를 사랑하고 관심을 쏟는 자에게는 교회를 위하여 함께 고난도 받고 함께 즐거워하게도 되며 교회가 받는 복을 함께 받게 됩니다. 그러므로 영광과 역사가 동참하는 자는 고난의 십자가를 같이 나누어 진 자들입니다. 신앙의 행복이란 교회의 지체인 성도들의 새 생활과 박력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쳐 주는데 있습니다(시 102:27). 주님은 우리 교회를 사랑하시고 교회를 사랑하는 자에게 축복받도록 경륜하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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