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설교 죄의 슬픔 (창 04:7)

첨부 1


1. 가인(개인의 삶과 가족의 삶에 있어서의 죄의 슬픔)

 가인이 하나님에게 제물을 드리기 전에 가인에게는 잘못이 있었습니다. 가인의 잘못된 마음의 자세 때문에 그의 제사는 하나님께 열납되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르시되 “네가 악을 행하면 죄가 문에 엎드리느니라”고 경고하였습니다. 가인의 마음 속에 있던 죄는 시기심과 증오의 결과였습니다. 인류의 역사상 최초로 지은 죄는 인간의 얼굴을 증오와 시기심의 어두운 빛으로 물들였습니다. 그리고 증오는 그 손을 들어 최초의 살인을 저질렀으며, 피는 최초로 그 피로 물들어진 땅으로부터 복수를 요구하였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 속에서 죄가 개인이나 가족에게 끼친 커다란 파면과 무서운 징벌을 명백하게 인식하게 됩니다. 아우를 죽인 사람은 바로 그 형이였습니다. 삶은 그 자체의 노고와 어려움과 시련들을 지니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과 충성심이 그 길을 밝혀주고 있는 곳에서는 모든 것이 인내로써 견디어질 수 있습니다. 오히려 실질적인 아픔과 슬픔은 개인적 가족적 관계의 불성실과 잔혹성 안에 깃들여져 있는데 이것이 바로 인간의 삶의 무거운 짐인 것입니다. 죄는 항상 인간들을 잔악하게 만들어 자신들의 욕심에 따라 다른 사람들을 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는 자기 형제들을 죽이는 것과 같은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모두 하나님의 자녀들이 사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죄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항상 하나님의 말씀 안에 거하여야 하겠습니다.

 2. 다윗(경건한 사람의 삶에 있어서 죄의 슬픔)

 다윗은 매우 경건한 사람이었으며 그의 모든 성품은 하나님을 지향하고 있었습니다. 이 점은 경건치 못한 사람들이 다윗의 성품을 아무리 계속하여 비웃고 있다 할지라도 참된 것입니다. 실제로 그는 그의 삶의 일면에 있어서 하나님 자신의 마음을 지닌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타락한 이후의 다윗에게 해당되는 말이 아니라 그 이전의 그에게 해당되는 말이었습니다. 다윗은 어느 날 밤 궁전의 지붕 위를 거닐다가 아름다운 여인을 보고 그 여인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그 여인을 자신의 침실로 끌어들였습니다. 다윗은 그녀와 간음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는 이것을 감추기 위하여 더 큰 죄를 짓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남편이며 자신의 충성된 신하를 죽이게 하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선지자 나단의 책망을 받고 자신의 죄를 회개하였습니다. 이 다윗의 죄에 대한 슬픈 기록은 우리에게 권고와 교훈을 주기 위해서 기록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다윗의 범죄를 통하여 우리가 신앙으로 더욱 무장해야 죄를 이길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인간은 연약하기에 육정의 노예가 되기 쉬운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정의 노예가 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3. 베드로(그리스도의 제자로서의 죄의 슬픔)

 지금은 한밤중입니다. 대제사장의 안 뜰에는 불이 타오르고 있으며 대제사장의 종들과 병사들과 교수형 집행자들과 두 명의 제자들이 그 불 곁에서 있습니다. 그 때 그 안 뜰 쪽으로 나 있는 문이 열리고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조롱을 받으시고 멸시를 받으시며 밖으로 끌려 나오십니다. 바로 그 때 “나는 결코 그를 알지 못한다”라는 크고도 분노에 찬 목소리가 온 뜰에 들려옵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주께서 이르시되 이제는 네 이름을 시몬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베드로 곧 반석이라고 부르리라고 칭함 받은 예수 수제자 베드로 아닙니까? 그는 주님에게 처음 부름 받았을 때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고백했던 그 사람이요, 주님에게 신앙 고백하기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했던 자요, 주님에게 “영생의 말씀이 주님에게 있사오니 내가 뉘게로 가오리까 다른 사람이 다 주님을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주님을 떠나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고백하던 그 사람이 아닙니까? 베드로여 바로 당신이 주님을 배신한 것입니다. 그 날 밤 배신하는 베드로를 우리 주님은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 시선은 큰 슬픔과 고뇌로 가득 차 있었으며, 바로 그 순간 새벽닭이 울었습니다. 지난 밤 주께서 이르시기를 “새벽 닭 울기 전 베드로야 너는 나를 세 번 부인하리라”고 예언하신 주님 음성이 기억나서 베드로는 밖에 나가서 밤이 새도록 울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것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를 올바로 바라보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 실패한 수밖에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러므로 늘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4. 십자가 상의 죄인

 여기 죄의 가장 큰 슬픔을 나타내 주는 또 다른 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는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달려 있었습니다. 머리에는 가시 면류관이 씌여져 있고 손과 발과 옆구리에서 피가 흐르는 분이 매달려서 사람들의 조롱과 모욕을 당하고 계십니다. 이 사람이 누구입니까? 바로 하나님의 아들이시오, 사람의 아들 평화의 왕이신 그리스도가 아니겠습니까? 그는 피를 흘리며 모욕과 고통 중에 저주스런 나무에 매달려 계십니다. 그런데 무엇이 그로 하여금 십자가에 못 박게 했습니까? 그것은 우리 죄 때문에 그가 곤욕을 치루시게 된 것입니다. 나의 죄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던 망치는 죄의 모든 희생자들에게 자유를 가져다주는 해방의 망치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슬픔이라는 죄는 용서함을 받게 된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있어서 죄는 그리스도의 죽음을 통하여 사라지게 되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우리의 소망이며, 우리의 생명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 예수 앞에 나오면 모든 죄를 사람받고 참 생명과 구원함을 받게 됩니다. 이 복된 소식을 여러분이 영원히 소유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