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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진실과 화해의 총리 요셉 (창 4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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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창 37-50장까지 무려 13장에 걸쳐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야곱의 열 한 번째 아들이요, 네 명의 부인 중 가장 사랑하는 아내 라헬의 소생이므로 야곱이 누구보다 더 사랑을 한 아들입니다. 이 이유로 형제들에게 미움을 받아 급기야는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으나 큰 형 르우벤을 통하여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졌고 먼나라 애굽으고 팔려가 종노릇과 옥살이를 하며 눈물어린 고통의 생활을 13년 동안이나 한이 맺이게 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마침내 어린 소년시절의 꿈이 현실로 이루어져 애굽의 총리대신이 되어 옥좌에 앉았습니다. 구약 성서 중 요셉 만큼 훌륭한 사람도 없습니다. 그가 훌륭한 양곡정책을 써서 기근에 대비하고 있을 때 다른 나라에서는 먹을 것이 없어서 애굽으로 양식을 구하려 찾아왔습니나. 그 중에 이스라엘에서 온 요셉의 형들도 끼여 있었습니나. 총리 앞에 선 그들은 이 이집트 총리가 자기들이 여러해 전에 대상들에게 팔았던 요셉인 줄 전혀 알 도리가 없었습니다. 총리는 자기가 요셉임을 일부러 감추고 형들의 심중을 타진하기 위해 여러가지로 시험했습니다. 그러나 도중에 그는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안으로 들어가서 한참 울고 나서야 형들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리고 동복 아우인 베냐민을 데리고 두 번째 찾아 왔을 때는 요셉이 그 아우로 인하여 마음이 타는 듯하므로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로고 들어가서 얼굴을 씻고 나왔던 것입니다. 마침내 자기가 요셉임을 형제들에게 알린 후에는 시종하는 사람들도 있는 자리에서 그 정을 억재할 수 없어 방성대곡을 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목놓아 울고 있는 애굽 왕국의 총리, 우리는 요셉의 풍부한 인간미에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낍니다. 오늘 날 극단적인 물질주의와 기계문명은 우리에게서 인간미를 모조리 빼앗아 가고 말았습니다. 모든 것이 공식적인 사고와 자세로 바뀌였습니다. 우리 마음의 움직임도 컴퓨터화 되어 가고 있습니다. 특별히 목놓아 우는 총리 요십의 인간미가 우리 사회에도 되살아 나야만 하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너무도 정에만 기울여진다면 우리의 삶은 나약하고 무기력하고 때로는 사리의 판단이 둔화됩니다. 그리고 감정과 낭만에 사로잡힐 때는 모든 것을 예술적으로 미화시키려 하기 때문에 도덕의 표준이 파괴되고 법질서가 문란해집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정과 이성의 조화를 필요로 합니다. 그 조화를 정당하게 이룩해 주는 것이 곧 신앙입니다. 요셉은 풍부한 감정의 소유자이지만 그가 애굽의 시위대장 보디발 처의 유혹을 이길 수 있을 만큼 신앙인이었습니다. 그는 조화된 신앙으로 모든 일을 계획적이요 사리분별에 맞게 처리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로 화해하고 용서할 수 있는 진실된 마음을 가지고 있었던 것입니다.

1. 하나님 앞에 진실한 요셉

 요셉은 하나님 앞에 진실하게 사는 인간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그 형님들은 요셉을 향하여 “ 저 꿈꾸는 자가 온다 ” 고 놀려댔습니다. 그러면서 형들은 빈 웅덩이에 요셉을 던져 넣었습니다. 요셉은 참으로 그 많은 형제 중에서 고독한 형제였다는 것을 우리가 알수 있습니다. 하여튼 이들이 모두 요셉을 죽이려고 했을 때 그 중에 르우벤 맏아들만은 “ 피를 흘리지 말라 그를 광야 구덩이에 던지고 손을 그에게 대지 말라 ” 고 얘기합니다. 그러다가 네째 아들 유다가 말하기를 “ 이럴 것이 아니라 요셉을 애굽으로 팔아 버립시다 ” 하여 마침내 은 20겔을 받고 이스라엘 대상들에게 팔아 버립니다. 이스라엘 대상은 애굽 보디발에게 요셉을 팔아 버렸던 것입니다. 요셉은 17세가 된 소년으로서 자기가 꾼 꿈을 진실하게 말한 결과 고난의 길을 걷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진실한 그에게 하나님께서는 언제나 함께 하셨던 것입니다. 그 좋은 실례로 그가 시위대장 보디발에게 팔려간 뒤에도 성경을 보면 “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 주인의 집도 만사 형통케 되었습니다 ” (창 39:2)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후에 보디발 아내가 요셉을 유혹할 때 “ 내가 어찌 큰 악을 행하여 하나님께 득죄하라이까 ” 이렇게 말하면서 그는 악을 물리치고 진실하게 살아갔습니다. 그 결과로 그는 옥중생활을 하게 되었으나 두려움이 없었습니다. 다시 말해서 가정에서나 애굽에 노예로 팔려갔을 때나, 옥중에서 죄 없는 죄수 생활을 하였을 때나, 애굽 총리대신의 생활을 할 때나 언제나 일관된 생활을 하였는데 그것은 오로진 하나님 앞에서 나는 진실하게 살아야 되겠다고 하는 것입니다. 흔히 요셉을 가리켜서 예수님의 그림자라고 하는 얘기가 있습니다. 예수님은 사랑하는 제자 가롯 유다에게 은 30겔에 팔렸지만, 요셉은 사랑하는형제들에게 은 20겔에 팔렸습니다. 그는 애굽으로 팔려갔지만 예수님도 한 때에는 어린 나이로 애굽으로 피난을 갔습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구원자가 되었지만 예수는 인류의 구원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의 노예생활로부터 총리대신이 되어 110세에 죽기까지 그의 일생이 온전히 하나님 앞에서 근실하였다는 사실에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진실한 교통을 통한 화해

 우리 인간 상호간에 진정한 화해는 진정한 교통을 통해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진실하지 못한 교재는 무의미한 것이 될 것이며 진정한 의미에서 화해가 성립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물론 하나님 앞에 진실한 교통을 하느냐의 여두는 하나님께서 판단해 주시겠지만 그러나 인간 상호간의 진실한 교통을 위해서 우리가 최선을 다해 노력해야 하는 것입 니다. 창 45:1에 “ 요셉이 시종하는 사람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게 한 다음 그 형제에게 자기를 알리니…… ” 그리고 방성대곡을 하면서 궁중 내까지 다 들을 수 있는 소리로 “ 나는 요셉이라 당신들 아우 요셉이라 ” 하여 이렇게 자기 진실을 고백한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 아비 야곱을 비롯한 식구 70명이 애굽으로 이주를 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요셉의 꿈은 진실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셉은 하나님 앞에서 진실하게 살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진실한 성도만이 이웃을 사랑하고 원수까지도 용서하며 자신에게 닥치는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의 놀라운 섭리를 깨닫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하나님의 사람이 되기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기도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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