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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모세처럼 키웁시다 (출 0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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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 민족이 애굽 고친 땅에 가서 430년간을 지내면서 거대한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강대해짐에 따라 이스라엘은 애굽에 의해 경계와 핍박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러한 이스라엘을 구원한 이가 바로 모세입니다. 위대한 민족의 지도자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은 비로소 애굽의 학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렇게 모세가 모세 될 수 있었던 근본적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모세를 키운 그 부모의 헌신적인 노력입니다. 오늘은 바로 모세를 어떻게 키웠으며 어떻게 하여야 우리 자녀들을 모세처럼 키울 수 있는가를 살펴 보기로 하겠습니다.

1. 모세처럼 키우려면 신앙인으로 키워야 합니다

 히브리 민족의 어머니들은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자기 자녀들의 교육의 기틀로 삼는다고 합니다. 요게벳은 모세가 어려서부터 하나님의 존재와 역사의 주관자라는 유일신 신앙을 깊이 인식하도록 가르쳤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신앙의 모습을 가르친다는 것 만큼 중요한 일은 없습니다. 오늘날 우리들 주변을 살펴보면 자녀 교육에 집중적인 관심은 두 가지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어떻게 하면 권력자가 되느냐, 또는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부한 자가 되겠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같은 생각은 결단코 하나님의 뜻도 아닐 뿐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지도 않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고 잠언서 기자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나님의 존재를 믿고 인정하는 자는 올바른 삶의 방향과 가치관을 알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들에게 무엇을 물려주기를 원하십니까? 무엇보다도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가르치고 깨닫게 해야 그것이 바른 교육일 것입니다. 모세는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믿고 아는 교육을 부모로부터 받았던 것입니다. 우리도 하나님을 알게 하는 교육이 선행되어야 할 것입니다.

2. 모세처럼 민족을 아는 자로 키워야 합니다

 모세의 부모는 어린 모세를 향하여 “너는 애굽 사람이 아니고 이스라엘 민족. 저 압제당하는 저 백성들이 너의 동족이다”라고 늘 가르쳤습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권력과 향락을 누릴 수 있는 바로 왕의 궁전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백성을 도울 수 있었던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자기가 해야 할 바가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는 저 고난받는 사람들을 구원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깨달은 것이지요. 이스라엘의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애국하는 길을 철저하게 가르친다고 합니다. 애국이란 민족적 편협주의를 가르친다는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모세의 경우를 생각하면 민족적 고난에의 참여를 뜻합니다. 궁중에서 호화롭게 권력을 휘두를 수도 있는 그가 궁중을 떠날 수 있었던 용기와 결단은 신앙에 근거한 동족의 고난에 참여한 행위인 것입니다. 이 얼마나 위대한 일입니까? 대부분의 사람들은 할 수만 있다면 고난을 피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일반적인 태도가 아닙니까? 미국의 프린스턴 신학교에는 아랍계 학생들과 이스라엘 학생들이 와서 공부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에 아랍과 이스라엘의 전쟁이 일어났다고 하는 소식이 들려졌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유학생들은 자기들의 나라를 위해 싸우기 위해 공부를 중단하고 귀국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아랍계 학생들은 모두 캘라포니아로 가서 피신하였다가 전쟁이 끝나니 다시 학교로 돌아왔다고 합니다. 이스라엘계 학생들의 민족에 대한 사랑이 어떠한지를 이 사실에서 잘 나타나 있습니다. 오늘 우리 민족이 처한 현실에서 우리들이 가르쳐야 할 좌표가 무엇입니까? 돈을 많이 벌 것입니까? 권력자가 되는 것입니까? 보다 중요한 것은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일 것입니다.

3. 이런 사람 되기 위한 교육은 하나님 말씀 뿐입니다

 자녀 교육이나 인간 관계에 이르는 모든 문제들은 확실한 신앙과 말씀으로 해결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은 그들의 자녀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가르쳤습니다. 신 6:6-9에 “오늘 날 내가 네게 명하는 이 말씀을 너는 마음에 새기고 네 자녀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며 집에 앉았을 때에든지 길에 행할 때에든지, 누웠을 때에든지, 일어날 때에든지 이 말씀을 강론할 것이며 너는 또 그것을 네 손목에 매여 기호를 삼으며 네 미간에 붙여 표를 삼고 네 집 문설주와 바깥문에 기록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이 바로 유대인들의 기본적인 교육방법이었습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사람들은 모두 다 성경의 사람들이었습니다. 미국에 살고 있는 유대인의 인구 비율은 불과 3%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전국 대학교의 교수의 30%가 유대인이고, 노벨상 수상자 중 15%가 유대인입니다. 일찌기 그들은 자식들에게 생선을 주지 않고 그물 던지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교육방법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것은 지·정·의·예입니다. (1) 지(知) 교육:지적으로 뒤지는 자는 매사에 뒤진다는 철학으로 지식교육에 주력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영어, 독어. 불어, 희랍어, 아랍어를 가르쳐 인재 교육에 주력합니다. (2) 정(情) 교육:잠자리에 들기 전에 성경과 탈무드를 읽어주고 자녀를 오른손으로 때리면 왼손으로 껴안아주고 아무리 꾸짖어도 잠재울 때는 정답게 껴안아서 재우고 어른을 공경하도록 가르칩니다. (3) 의(意)의 교육:자녀를 꾸짖을 때 선과 악을 분명히 구분하게 하고 벌을 주든지 말든지 할 뿐 구박하지는 않습니다. 절호의 교육 기회를 가족이 함께 둘러 앉는 식사 시간으로 여기고 네 것과, 내것, 그리고 우리들의 것을 분명히 구분하도록 가르칩니다. (4) 예(禮)의 교육:음식에 대한 감사는 하나님께 하고 어렸을 때부터 남녀의 성별을 자각시키고 TV 폭력 장면 같은 것은 못 보게 하면서도 역사적인 전쟁 즉 다큐멘타리는 일부로 보여줍니다. 폴 마이어(Paul D, Meier) 박사는 “그리스도인의 자녀 교육과 인격개발”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자녀들을 마약과 알콜중독자로 만드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1) 아이의 비유를 맞추어라, 무엇이든지 원하든대로 해 주라. 2) 그 아이가 잘못했을 때 꾸중만하고 절대로 매를 들지 말라. 3) 그 아이가 부모만을 의지하도록 키우라. 4) 그 아이의 모든 결정은 혼자서 하도록 하라. 5) 언제나 그 아이가 어려움을 회피하도록 하라 이렇게 하면 틀림없이 그 자식은 마약과 알콜중독자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엡 6:1-4에 “오직 너희 자녀를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고 하였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교육 방법이 되어야 합니다. 자녀를 키우는 부모의 책임은 참으로 큰 것입니다. 어린이는 이 민족의 미래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을 사랑하고 위하고 아껴 귀중하게 키워야 할 책임이 우리들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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