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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내가 너와 함께 있으리라 (출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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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나님 아버지를 믿으면서도 항상 가지고 있는 심각한 질문이 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실까? 하나님은 우리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 지금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구체적으로 나의 삶 속에서 어떻게 간섭하고 역사하고 계시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그 백성을 통하여 여러 나라의 신들과 상대하였고 결국은 승리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나올 때 하나님은 모세와 아론을 통하여 열 가지 재앙의 이적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러나 애굽의 술객들은 그들의 우상의 이름으로 재앙까지 밖에 행할 수 없었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이 블레셋 족속과 싸울 때 블레셋 족속이 이스라엘의 법궤를 빼앗아 그들이 섬기는 다곤의 신당에 가져다 그 곁에 놓아둔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다곤의 신상은 여호와의 궤 앞에 엎드러져 그 머리와 손목이 잘라졌습니다. 이 역시 다른 우상이 여호와 하나님을 대적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엘리야 시대 때 갈멜산에서의 대결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분명히 보여준 사건입니다.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은 그들의 신이 가장 위대하다고 믿고 그 신의 이름을 불렀지만 그들의 신은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엘리야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 계시고 권능을 가지신 분이었습니다. 일본 사람들은 그들의 天昭大神과 800만 잡신이 도와주므로 개국 이래 다른 나라에게 져본 일이 없고 몽고가 쳐들어 왔으나 神의 바람(神風)으로 몽고와 고려의 연합 함대가 두 번이나 구주 해변에서 대패를 당하였다고 믿기 때문에 세계 제 2차대전중 신사참배를 강요하고 昭和天皇 을 神으로까지 모시게 된 것입니다. 2차대전 막바지에 특공대를 조직하여 그 이름을 神風이라 하였으나 패전하게 되었으니 저들은 神은 결국 여호와의 神앞에 진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1. 우리의 어려움과 고민을 먼저 알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출 3:7에 “애굽에 있는 내 백성의 고통을 정녕히 보고 그들이 그 간역자로 인하여 부르짖음을 듣고 그 무고를 알고 있으니……”라고 모세에게 하신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고통, 구원받아야 할 환경과 처지를 알고 계시는 것입니다. 속박된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발버둥치던 이스라엘 민족의 고난을 하나님은 먼저 알고 계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여러분에게 말 못할 고민이 있습니까? 벗어야 할 속박, 억울한 일이 있습니까? 하나님에게 맡기십시오. 하나님은 우리의 문제를 미리 알고 계십니다. 그 분은 우리의 머리털 수까지 알고 계시고 나의 앉고 서는 것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은 야곱에 대하여 “네가 복 중에 있을 때부터 알았다”고 했습니다. 내 행동, 내 외모만 아시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나의 속 사람을 훤히 알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먼저 하나님이 나를 알고 계신 것을 믿고 나를 하나님께 스스로 드러내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의 고난을 아셨습니다. 하나님은 또 나를 아시고 나의 문제, 나의 고민을 알고 계십니다. 이 사실을 믿는 사람에게는 절망이 없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위대한 선언을 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라는 사명을 모세에게 주었습니다. 모세는 자기의 무력을 고백하면서 애굽에 내려가기를 거절하였습니다. 그의 나이 이제80세, 모진 세상 풍파와 어려움을 겪은 모세는 “나는 무능력하다”고 고백 했습니다. 이 때 하나님께서는 “내가 정녕 너와 함께 하리라”고 하시면서 모세로 하여금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기 위하여 애굽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내가 정녕 너와 함께 하리라 하신 이 말씀은 진실로 용기없는 인간에게 주시는 하늘의 음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는 이 음성을 듣지 못하여 삶의 의욕을 잃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빛을 잃어버린 대지처럼 희망과 비젼이 없이 살아가는 백성에게 주어진 복된 소식입니다. 하나님은 진심으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과 함께 하셨던 하나님께서는 오늘 우리와도 함께 하십니다.

 3. 하나님께서는 구체적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에 동참하셔서 행동하셨습니다

 활동하시는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 역사에 동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먼저 열 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림으로 애굽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켰습니다. 그 뿐 아닙니다. 애굽을 벗어난 이스라엘이 홍해에 이를 즈음 바로의 군대가 추격해 왔습니다. 이 때 이스라엘 민족은 원망하기 시작했습니다. “애굽에는 장사 지낼 곳이 없어서 이곳 바닷가에 장사 지낼려고 여기까지 끌고 왔느냐”고 모세를 향해 원망하였습니다. 이 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기적적으로 홍해를 건너게 하시고 바로 왕의 군대를 홍해 바다에 장사 지내고 말았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광야에서 40년간 만나로 먹이시고 목이 마르면 반석에서 생수가 터져 나오게 하여 물을 마시게 했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이처럼 우리를 위해 역사하시고 우리와 같이 계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갖는 또 하나의 의문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에도 전쟁이 있고, 고난이 있고, 어려움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왜 이스라엘 민족이 가는 길에 홍해가 있었으며, 굶주림이 있었으며, 목마름과 전쟁이 있었습니까? 그 대답은 간단합니다. 계 21:4에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씻기시매 다시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라”고 한 말씀을 보면 고통과 어려움이 없는 세계는 하나님의 나라에서만 가능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 살기 때문에 또한 우리가 인간이기 때문에 우리에겐 언제나 어려움이 있는 법입니다. 이것이 인간의 본질입니다. 이렇게 부조리한 현실에서 고난의 십자가를 스스로 지고 가는 것이 인간의 현실이라고 할 때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까? 그것은 하나님을 붙잡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를 아시고, 하나님은 나와 함께 계시고, 하나님은 나의 활동 속에 동참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홍해가 있고 목이 마르고 전쟁이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결코 패자는 아닙니다. 결국 문제 해결은 하나님께서 하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인생의 해결은 하나님께 있고, 의미도 삶의 근거도 하나님께 있는 것입니다. 항상 우리와 같이 하시는 하나님과 살아가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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