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목록
  • 아래로
  • 위로
  • 쓰기
  • 검색

예화 남극 탐험가 스콧트 대령

첨부 1


영국 탐험가 스콧트 대령의 일기는 인류에게 깊은 교훈을 남겼다. 1912년 1월 18일 스콧트 대령이 인솔하는 4명의 탐험대가 남극에 도달했다. 노르웨이의 아문젠이 몇 주간 빨리 남극도착을 한 일이 있었으나 스콧트 대령은 두번째로 영하 42도의 추위 속에서 남극 정복을 이룩했다. 그리고 돌아오는 도중 굶주림과 추위로 죽었는데 남겨진 일기에 이런 말이 있다. '여행 중에 당한 고통은 말과 글로는 표현할 수 없다. 그러나 집에 편히 앉아 있는 것보다 훨씬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는 절망적이다. 두 다리는 얼어 옮겨 놓을 수 없으며 연료는 끝났다. 여러날 아무 것도 먹은 것이 없다. 그러나 그대들이 우리 천막 속에서 지금 우리들이 부르는 노래를 듣는다면 아마도 우리를 부러워할 것이다.' 스콧트대령 일행은 어둠 속에서 죽음의 시간을 기다리는 절망의 밤을 보내고 있었으나 그들은 기쁘게 노래를 부르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스콧트 대령의 추도회가 시작되었을 때 영국 황제는 내내 의자에 앉지 않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스콧트 대령의 일기를 정리한 슈바이크씨는 이런 말을 썼다. '숭고한 생명이 하나의 영웅적 죽음에서 탄생되었다. 한없이 고상한 세계를 향하어 올라 가려는 믿음이 몰락과 절망으로부터 발생하였다. 왜냐하면 단순히 우발적인 성공이나 안이한 성취는 야심을 만족시키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으나 불행과 절망과 더불어 씨름한 결과로 실패하는 것은 그 인간을 숭고하게 만들며 그렇게 해서 받은 비극이라면 그것은 비극이 아니라 대 성공이 아니겠는가?'

이런 글도 찾아보세요!

공유

facebooktwitterpinterestbandkakao story
퍼머링크

댓글 0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