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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예물의 소제 규례 (레 06: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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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다루어진 소제의 규례는 특히 제사장의 집례와 그 방법을 설명하기 위해서 마련된 점이 중요합니다. 이 소제가 여호와께 거룩함을 나타내도록, 아론과 그 자손이 소제를 먹게 하였다는 지시가 독특합니다. 19-23절에는 모세에게 주어진 지시, 곧 아론이 기름 부음받는 날에 여호와께 드릴 소제물에 관한 지시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들은 모두 사무적인 기사입니다. 아론의 뒤를 이어 제사장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손들도 계속 이 규례를 따라야 합니다. 제사장들이 드리는 소제는 제단 위에서 전부 소멸해야 하는 것입니다. 1. 본문 14절에 “소제의 규례는 이러하니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이미 제사에는 어떤 종류의 헌물들이 있음을 보았습니다. 여기서는 아직 요리하지 않은 가루에 대해서만 언급하고 있는데, 이에 관하여 하나님께서 명령하시기를 제사장은 자기 손으로 쥘만큼 한웅큼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제물의 존엄성을 손상치 않도록 하기 위하여 제사장은 다만 누룩을 넣지 않은 떡을 성소에서 먹도록 허락하셨습니다. 그러나 제사장들의 소제는 두 가지 이유에서 예외입니다. 첫째는 제사장들이 드리는 제물들은 제사장이란 특권 때문에 그것이 영화롭게 되어서, 그 제물들의 우월성과 존엄성으로 인하여 제사장들은 보다 더 경건히 제사 드리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그리하여 제사장들로 하여금 일반적이고 형식적인 태도로 하나님을 섬기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 둘째는 제사장들로 하여금 너무 자주 제물을 드리려는 마음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단지 소량의 제물로써 제사를 드릴 수 있기 때문에 형식적으로 제사를 드릴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제사장들이 소제로 사르고 난 나머지 몫에 대하여 혹시나 탐욕이 생길까 봐 제사장들이 제사 드린 소제의 나머지를 온전히 불사르라고 한 것입니다. 2. 본문 19절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라고 했습니다 다들 잘 알고 있듯이 희생제사와 함께 드리는 것 가운데 “민하”라는 예물이 사용되었습니다. 곧 희생제사 없이 단순한 음식이나 과자나 기름으로 요리한 간단한 웨이퍼(살짝 구운 과자)를 드리는 것도 무방했습니다. 그러므로 모세가 이미 언급한 성별의 제사 이외에 제사장에게 이 두 번째 예물이 곧 그가 처음 입회할 때 번철에 구워서 자른 과자를 바칠 것이 요 구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그가 자신에게 옳은 것을 마친 다음에라야 모든 백성들에게 적합한 사역자가 되고 남을 위해서 제대로 바칠 수 있는 자격이 있다는 뜻에서였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사장과 백성들에게 내려진 예물은 엄연히 구별되고 있는데, 백성들 것과는 달리 제사장의 것은 “온전히 불사르라”는 명령을 하셨습니다. 3. 제사장 위임식에 드리는 소제 (23절) 23절에 “온전히 불사르고 먹지 말라”고 했습니다. 위임식 소제에 관한 이 율법은 대제사장이 이 소제를 드리라고 규정했을 뿐만 아니라 대제사장이 기름 부음 받은 그 날과 그의 후계자들이 기름 부음 받는 날에만 해당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유대 학자들에 의하면 이 율법은 모든 제사장이 각각 자기의 직무를 첫 수행하는 그 날에 이 소제를 드리게 된 것이라 합니다. 특히 대제사장은 기름 부음 받은 그 날부터 일생 동안 이 소제를 드려야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소제는 아침과 저녁에 드리는 제사와 함께 드리는 그런 소제와는 별도로 드렸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 소제는 여기에서도 “항상 드리는 소제” 라고 말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20절). 하나님께서 존엄과 권세를 주어 다른 사람 위에 세우신 자들은 하나님께서 다른 자들 보다도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중히 여겨야 하며, 또한 하나님을 위해서 드려지는 모든 예배의식에 참여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제사장의 소제는 마치 사람이 먹을 때처럼 구우라고 했지만 모두 불살라 버려야 했던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만 취하실 수 있는 거룩한 예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드린 예물은 그 누구도 가져서는 안되기에 하나님께 온전한 화제로 드린 것입니다. 백성들의 죄는 상징적으로 제사장들에게 이양되었고, 이것은 백성들의 제물을 저들이 먹는다는 사 실로 상징되었습니다(호 4:5). 따라서 제사장들의 죄는 제단으로 이양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제단이 저들이 드린 모든 제물을 받아야 했던 것 입니다. 우리가 우리 자신의 죄를 스스로 감당해야 한다면, 우리는 교역자이든, 일반인이든 모두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에게 우리 모두의 죄를 담당케 하시지 아니했더라면 우리에게는 어떤 위안이나 희망도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독생자를 우리에게 대속제물로 주셨기에 우리는 구원의 큰 소망 안에 거 하게 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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