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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그 땅의 풍속을 좇지 말라 (레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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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위기는 모세 5경 중 세 번째 책입니다. 주전 1,500년경 이스라엘 지 도자 모세가 하나님의 신에 감동한 바 되어 기록한 경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등지고 가나안을 향해 출발한 두달만인 제 3월에 모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들려오는 음성을 듣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신비한 구름으 로 쌓인 시내 산으로 들어갔습니다. 산 아래에는 수십만 군중이 진을 치고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제 3일에 시내산 위에 우뢰가 치고 번개가 번적였 습니다. 하나님이 연기와 구름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명 령을 받았습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인륜과 천륜의 도를 말씀하셨습니다. 하산하는 모세의 손에는 십계명의 두 돌판이 들려져 있었습니다. 시내산에서 내려온 모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성막을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하나에서 열까지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시하신 치수와 재료와 법도에 따라 전 국민이 총동원하여 성막을 지었습니다. 성막이 완성된 것이 출애굽 제 2년 정월 초하루였습니다. 그 날에 여호와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성막에 임재하였습니다. 모세는 성막 안 지성소에 들어가 하나님께로 들려 오는 또 다른 하나님의 명령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 명령을 기록한 것이 레위기입니다. 레위기의 중심사상은 거룩과 성결입니다. “나는 거룩한 하 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는 것이 주제입니다. 거룩은 하 나님의 본성입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면 하나님과 같이 거룩해야 합니 다. 사람이 하나님의 거룩함을 입으려면 죄를 씻어야 합니다. 죄를 씻는 방법은 소나 양의 피로 제사를 드려야만 했습니다. 레위기에는 다섯 가지 제사를 위한 제반 제도 의식과 규례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제사 직무는 야곱의 세째 아들 레위 지파에 위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레 위기라고 합니다. 레위기의 11장부터는 매일 매일의 생활을 어떻게 성결하게 살 것인가를 기록했습니다. 살기는 아무렇게나 살고 제사를 드려 용서함만 받으면 된 다는 생각은 크게 잘못된 생각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이 주신 법도와 규례에 따라 성결한 생활을 해야 합니다. 이 거룩한 새 생활의 근본정신을 기록한 것이 오늘 말씀을 드리고자 하는 본문 말씀입니다. “ 나는 여호와 너의 하나님이라 너희는 너희가 과거에 살던 애굽 땅의 풍속을 좇지 말라 그리고 앞으로 너희가 들어가 살 가나안 땅의 풍속도 좇지 말라 오직 너희는 너희 법도와 규례를 따라 행하라 그렇게 하면 너희 는 내가 준 땅에서 영원히 복을 누리며 살리라 ”고 하였습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나그네로서 여행 중에 있습니다. 애굽은 이미 떠났고, 들어가려는 가나안 땅에는 아직 도달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로 하여금 애굽을 등지게 한 것은 애굽이 못 살 땅이었기 때문입니다. 가나안 땅이 옥토라서 그리로 불러들인 것이 아닙니다. 광야에 머물고 있는 40년 동안에 애굽도 아닌, 가나안도 이스라엘 고유의 풍속과 전통을 마련해 주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두 나라는 무조건 나뿐 것만은 아닙니다. 좋은 점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두 나라는 우상 숭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스라엘에게는 새로운 전통과 풍속 이 필요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 왕국을 건립한 후의 일입니다. 솔로몬이 후 나라가 둘로 갈라질 때 북조 이스라엘의 여로보암은 금송아지 를 만들었습니다. 그것은 그가 애굽에 얼마 동안 피신하고 있는 동안에 보 고 듣고 한 것이 바로 애굽의 송아지 우상이었던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 들은 하나님이 그렇게도 금한 애굽의 신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가나안 접경 지대에 이르렀을 때의 일입니다. 모압 여인들이 그들 의 신 바알브올의 축제에 이스라엘의 젊은이들을 초대했습니다. 광야 생활 에 굶주린 이스라엘 젊은이들이 그 땅의 풍속을 좇아 우상을 숭배한 것입니다. 솔로몬 왕은 만고에 이름난 지혜의 왕입니다. 그러나 이방인과 결혼하고 첩을 많이 두었습니다. 첩들은 제각기 자기 조상들의 우상과 신앙을 가지 고 시집을 왔습니다. 솔로몬 궁은 우상과 신상의 소굴이 되었습니다. 몰록, 고모스, 바알, 아스라롯 등 우상을 섬기는 축제의 연기가 궁중을 메웠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와 같이 하나님의 명령을 버리고 애굽과 가나안의 풍속을 따랐습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깨끗하게 보존하시기를 원하십니다. 먹는 것도 깨끗하게, 사는 것도 깨끗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1절에 “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 라고 했습니다. 먼저 하나님은 결혼을 발하십니다. 결혼은 신성한 것입니다. 그런데 근 친상간이 당시에 범람했습니다. 하나님은 정결한 결혼을 위해 근친상간을 금하고 있습니다. 4절에 “ 너희는 나의 법도를 좇으며 나의 규레를 지켜 ” 라고 했습니다. 인간들의 오랜 습관이 되어버린 악을 교정한다는 것은 오랜 지명을 치료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어렵습니다. 특별히 전반적인 추세에 밀려 사람들 이 나쁜 습관을 좇아갈 때는 더욱 그렇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하나 님의 법도를 내세워 백성들로 하여금 악을 버리고 올바른 길로 갈 것을 명 령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믿음이 사람들의 행동에 집착할 뿐 거룩한 생활의 규범이 되는 하나님의 말씀에 집착하지 않는다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하나 님께서는 자신의 율법을 지킬 것을 한 번 명령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 니라 계속해서 참조하는 가운데 그들로 하여금 모든 추한 것을 버리고 자 신의 율법의 테두리 안에저 살아가도록 하고 있습니다. (1) 하나님의 법도를 순종하는 것이 우리의 삶의 법칙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도 “하나님의 법도 안에서 행하라” 입니다. 우리는 마음과 생활 속에서 그것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시 103:18에 “하나님의 계약을 지키고 그의 법도를 기억하라” 고 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을 따라 행로를 가야 하며 그 법조를 우리의 법칙으 로 삼아 일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법도를 우리의 보물처럼 지키고, 우리의 눈동자처럼 지극히 아끼고 사랑해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법도는 우리가 순종하면 큰 유익이 옵니다.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것으로 인하여 살리라” 고 했습니다. 즉 “그는 이제부터 행복하여지리라” 는 뜻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할 이유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도는 매우 은혜스러운 교훈으로써 아직도 유효한 약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계병을 성실히 지킨다면 우리의 안위의 길이 되며, 행복에 이르는 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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