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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건강은 제사장에게 필수조건 (레 21: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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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체에 결함있는 자는 혈통적으로 제사장의 가문에 속했다 해도 제사장 이 될 수 없었습니다. 제사장은 완전한 육체의 소유자여야 했습니다. 17절에 “아론에게 고하여 이르라‥‥‥‥”고 했습니다. 제사장들 가운데 신체적 결함이 조금이라도 있는 사람은 제단 가까이 접근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이와 동일한 규정이 후에 제물에 있어서도 적용되고 있음으로 좋은 것이 아니고서는 결코 제물로 바치지 못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아무런 흠이 없는 제사장이라야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중보자가 될 수 있다는 규정 역시 정당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 말씀을 그리스도와 연관짓지 않으면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제사장들에게 있는 어떠한 결함도 용납할 수 없으셨던 것은 하나님께서 세상과 화합하는 완전한 순결을 지닌 사람이 예상되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우리는 여기서 열거되고 있는 신체적 결함을 영혼에 적용 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거세하여 고환에 결함있는 백성은 어느 누구를 막론하고 성소에 들어갈 수 없었다는 점을, 아니 그들은 뜰에도 발을 들여 놓을 수 없었다는 점을 검토한 바 있는데 특별히 제사장들에게 이런 제한 규정을 두신 것은 그들이 그들의 결함 때문에 성소를 더럽히는 일이 없도록 하려는 뜻에서였습니다. 여기서 그리스도의 중재가 우리에게 얼마나 절실한 것인가 하는 점이 드러납니다. 22절에 “그는 하나님의 식물의 지성들이든지 성물이든지 먹을 것이나” 라고 했습니다. 제사장직은 하나님께서 성별한 가문에만 주어진 직분입니다. 또 대대로 그 집안의 자손들에게 세습됩니다. 제사장의 가계에도 선천적인 흠이 있는 자나 불구자가 태어날 수 있습니다. 제사장직의 명예가 그런 참화를 막아 주지는 못한 법입니다. 그런 일은 누구나 당하는 공통적인 일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몇 가지 흠들이 여기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어떤 흠은 일생 동안 당하는 것이며, 또 어떤 흠은 몸의 때와 같이 벗겨지면 그 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잠정적인 것도 있었습니다. 그들도 제단의 음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22절). 즉 진설병이나 속죄제물, 십일조, 첫 열매, 화목제물의 분배물을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이 제물을 먹도록 허용하시는 것은 그들의 타고난 결함에 의한 불결이 그들을 거룩한 식사에 참여하는 것을 막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다만 하나님을 달래는 중보자로써 나타나는 것을 금지 당했을 뿐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든 덕과 완전을 성취하는데 있어서 조금도 부족한 것이 없는 제사장이 있어야 합니다. 제사장들 가운데 어느 누구든 부족한 점이 드러날 경우 백성들 가운데 제아무리 천한 사람이라도 그 제사장들의 지탄자 노릇을 하게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제단에서 일할 수 없으며, 제사장들이 희생 제물을 드리거나 향을 피울 때 도와줄 수도 없습니다. 세상의 유력자들도 아름다운 자들을 택하여 자기의 종으로 삼듯이, 위대한 하나님의 집의 일에서는 더욱 그러해야 마땅한 법 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제단에 신성을 보존하시나 언제든지 그 신성이 모독되지 않도록 하십니다. 그러므로 성소에 나타나는 자들은 선천적으로나 후천적으로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 이러한 조건에 완전히 합당한 분은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습니다. 신약에 와서는 이 예수 그리스도의 완전한 제사 덕분에 결함을 가지고도 성직자가 될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 일입니까? 그러나 부도덕한 마음을 가진 자들은 하나님께 열납되는 제사를 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 자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리울 자격이 없는 자들입니다. 사역자로 쓰일 수 없는 자들입니다. 영적으로 그 심성이 거룩해야 하나님의 전에서 사역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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