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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이스라엘의 하나님 (레 2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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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선택하신 그의 백성들에게 세우신 계약은 계약의 근본원리와 생활 규칙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약속들과 경고들로 결론이 맺어지게 됩니다(출 23:20-33)또한 율법 부여는 계약조직 전체의 내적이며 영적인 면의 표현으로써 레 26장에서는 율법을 충실히 지킴으로써 얻게 되는 축복과 율법을 택했을 때에 임하게 될 저주에 대한 것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본문은 레 26장의 서론 부분으로 율법을 지키면 풍성한 축복이 주어질 것이며, 율법을 범하면 저주의 형벌이 주어질 것인데, 여기에서는 그 율법 전체의 요약으로 선포되어질 축복과 형벌의 서두인 것입니다. 이는 십계명 중에서도 특별히 강조되는 제 2, 제 4계명의 요약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반복하여 이 계명들을 상기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반복 하여 말씀하는 이유는 그것이 너무 중요하여서 이스라엘백성들이 혹 잊거나 가볍게 여김으로 범죄 할까봐 하나님은 지겨우리 만큼 반복하고 있는것입니다. 1. 너희는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안들지 말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신 것은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과의 약속에 대한 성취이며 이는 하나님께서 다스리시는 나라를 세우기 위해서 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이신 하나님을 섬기는 대신 애굽이나 열방들의 우상 숭배를 본받아 목상과 주상 또는 석상을 만들어 섬기고 경배하므로 이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범죄에 대비한 경 고 말씀을 하시는 것입니다. 종교문제는 이스라엘의 건국에 있어서 아주 근본적이며 꼭 해결되어야만 하는 문제입니다. 하나님은 우상 숭배를 가장 싫어하실 뿐 아니라 이 죄만큼 하나님을 분노케 하시는 것도 없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그의 권능을 무시하며 하나님 대신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피조물을 섬기게 되는 것이므로 이는 창조자와 피조물의 위치가 거꾸로 바꿔진 것입니다. 고전 5:10에 보면 “우상 숭배하는 자들을 도무지 사귀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이는 우상 숭배에 대한 태도를 분명하게 밝혀주는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나 꼭 목상이나 주상, 석상을 만들어 그것을 섬기고 숭배하는 것만이 우상 숭배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골 3:5에 보면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눈에 보이는 어떤 형상만이 우상이 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죄의 요소가 되는 이기주의 또는 탐심이 우상이 되는 것 입니다. 그러므로 돈이 우상이 될 수 있고, 집과 명예가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모든 죄는 근본적으로 이기주의라고 할 수 있는데 하나님을 예배하는 대신 자기를 예배하며 자기의 마음에 그리스도 대신 자기를 대치 시키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바울은 골 3:5에서 “탐심은 우상 숭배니 라” 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2.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며 성소를 공경하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잊지 않고 늘 기억하여 죄악의 길에서 벗어나게 하시려고 다시 반복하여 경고하는 두 번째 말씀은 십계형의 제 4 계명인 “안식일을 지켜라”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섬김에 있어서 중요한 규례가 됩니다. 하나님을 섬기는데 있어서 시간적으로는 안식일 제도가 신앙을 유지시키고, 장소적으로는 이방신들과 구별하는 성소를 단일화하고 공경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입니다. 안식일에 대한 성경에서의 언급은 출 16:21-30부터 시작되나 천지 창조의 제 7일을 하나님께서 거룩하게 하셨기에 이 날이 안식일이 되었으며, 이 날은 다른 날들과 구별해야 될 것을 출 20:8에서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께서 안식일을 지키라고 명령하신 바를 상기시키면서, 아울러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에서의 종살이로부터 구원해 내셨기 때문에 그들에게는 안식일을 지켜야 할 의무가 특별히 있다고 신 5 ; 15에서 “너는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종이 되었더니‥‥‥‥그러므로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를 명하여 안식일을 지키라 하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신약에서는 안식일 때문에 예수님과 유대 종교 지도자들과 갈등이 일어나게 되었는데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안식일 준수 자체를 목적으로 생각 한 반면 예수님은 안식일이 사람의 유익을 위하여 제정되었으며, 따라서 사람의 필요가 안식일 법 준수보다 우위에 있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또한 스스로 안식일의 회당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셨습니다 (눅 4:16). 초기 그리스도인들은 안식일을 지켰으나 그리스도가 부활한 이 후부터는 일주일 중 첫 번째(부활한 날)를 그들 생활의 가장 축복된 날로 여기며 모여서 예배 드리기 시작했고(행 2:1), 이 날을 “주의 날”로 칭하여 그리스도인들은 점차 주의 날에만 모여 예배 드리게 되었던 것 입니다. 아무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 안식일을 지키기를 원하시며 계속적으로 이 말씀을 상기시키며 축복과 형별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율법을 주시며 특히 강조하여 반복하시는 말씀들을 살펴보았는데, 이는 우상 숭배 금지(1절)와 안식일을 지키는(2절)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우리는 1, 2절 하반절의 말씀에 주의를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반복되는 말씀이 있는데, 1절에서는 “나는 너의 하나님 여호와임이니라”고 했고, 2절에서는 “나는 여호와니라”했습니다. 우상 숭배를 금지하는 하나님은 바로 너의 하나님, 이스라엘의 하나님임을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 숭배를 하지 말아야 합니까? 이는 거룩하시고 의로우신 하나님, 애굽의 핍박에서 건져 주시고, 홍해를 가르셔서 바로의 군대로부터 구해 주시는 하나님, 광야에서 물을 주시고 배고파 죽게 되었을 때에 만나를 내려 주시어 살게 하신 하 나님, 구름기둥,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바로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은 우상 숭배 금지를 요구하시며 또한 순종했을 때 넘치는 축복들을 예비하셨던 것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을 믿을진대 어떻게 우상을 만들며, 안식일을 지키지 않겠습니까? 율법을 강조하여 반복하시는 하나님은 바로 나의, 우리의 하나님을 또한 강조하시는 은혜로우신 분이심을 알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이 어떠하신 분이신가를 알려 주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신뢰와 용기를 주시는 분이시기에, 율법을 강조하시는 하나님임을 우리는 알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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