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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애굽에서 모압 평지까지 로정 (민 33: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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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하나님의 백성이 광야에서 방랑하던 일을 자세하게 진술해 주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의 여행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과 보호를 우리에게 전해 주신다는 것을 생각할 때 감개무량합니다. 그 여행은 백성들이 애굽에서 떠나는 순간을 기점으로 요단을 건널 때까지니, 말하자면 사망과 암흑의 땅에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까지의 여행입니다. 신 2:7에 “네 하나님 여호와가 이 40년 동안을 너와 함께 하였음으로 네게 부족함이 없었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길의 모든 보조를 정하셨고 광야의 모든 단계를 같이 여행하셨으며 백성의 모든 고통을 친히 당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 많은 간호원처럼 백성들을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40년 동안 백성들의 옷이 헤어지는 것이나, 백성들의 발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보시는 것을 견딜 수가 없으셨습니다. 하나님은 친히 손으로 그들을 인도하실 길을 정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노정입니까? 이 얼마나 놀라운 노정의 동반자입니까? 광야의 여행의 매단계가 무한한 하나님의 사랑과 조금도 실수가 없는 그의 지혜에 의해 정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신한다는 것은 피곤에 지친 여행자의 마음에는 그대로 큰 위로가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을은 길을 따라 자기에게로 인도하십니다. 따라서 그들의 생활의 단 하나의 환경이나, 그들의 산에 있는 단 하나의 물의 성분이라도 그들의 현재적 유익 및 미래의 영원한 축복과 관련해서 하나님께 주의 깊게 정해 놓지 아니한 것이란 하나도 없습니다. 우리는 매일 단순한 믿음 안에서 우리의 모든 염려를 하나님께 내어 던지고 우리 자신과 우리의 모든 소원을 절대적으로 하나님의 손 안에 맡기고 우리는 다만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만 하기로 하여야 할 것입니다.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라암셋에서 출발하여 40개의 장소가 모압 평 지에 이르는 동안 언급되어 있습니다. 출애굽기와 민수기에 기록된 대로 이스라엘의 여행의 세 가지 중요 단계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1. 라암셋에서 시내 광야까지의 노정(5-15절) 그들은 계속 이동했습니다. 그들은 잠시 한 장소에 진을 치고 있다가 다 시 다른 곳으로 떠났습니다. 이러한 것이 이 세상에서의 우리의 상태입니다. 이같이 우리가 사는 세상도 영구히 살 장소가 아닌 순례자의 길에 지나지 않음을 교훈해 주고 있습니다. 그들의 길의 대부분은 사람이 거하지 않는, 사람의 자취가 없는, 심지어는 인생의 필수품이 갖추어져 있지 않은 광야를 지나는 것인데 이것은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높이 드러냅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인내와 선물에 의해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은 40년 동안 그 황량한 곳에서 살아나갔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행군할수록 적어도 더욱 그 수가 불어나고 활기 있게 되어 갔던 것입니다. 맨 처음 그들은 “광야 끝에다 진을” 쳤습니다(6절). 후에는 그 심장부에 진을 쳤습니다. 별 어려움 없이 하나님은 그의 백성에게 더 큰 것을 마련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에담 광야(8절), 신 광야(11절), 시내 광야(15절)에 있었던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라암셋에서 시내 광야까지 열 한 계단이 있었으니 지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라암셋-숙곳-광야 끝인 에담-믹돌-마라-엘림-홍해가-신광야-돕가 알루스-르비딤-시내 광야 2. 시내 광야에서 가데스까지의 노정(16-36절) 여행은 첫 해 정월 15일에 시작됩니다. 다른 월력은 호르산에서 아론이 죽은 것은 40년 5월 첫 날이라고 합니다. 만일 이 여행기가 처음 단계에서 1년을 머물고(민 10:11), 전체적으로 40년 걸렸다는 것을 전제한다면 처음 열 곳에서는 1년간 머물렀고 두 번째 단계에서 본문의 아홉 단계 지역에서 21년간 머물렀으며, 나머지 단계에는 9년을 머문 셈이 됩니다. 40이라는 숫자는 광야 40년의 전승에 적응시켜 보려는 이상적인 여행기의 노력인 듯합니다. 물론 그 숫자가 분명히 한 장소에 1년씩 머물렀다는 것을 전제하는 것은 아니지만 민수기는 모세가 기록한 것으로(2절) 권위를 부여하기 위한 특별한 기록입니다. 그들은 미로나 미궁에 있는 자들처럼 이리저리로 전후방으로 이끌려 다녔으나, 항상 구름기둥과 불기둥의 호위 아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인도하셨으며(신 32:10), 그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셨습니다(시 107:7).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그에게로 데리고 오기 위하여 대하시는 길은 더욱 그것이 우리에게는 가장 가까운 길로는 보이지 않을지라도 하나님의 섭리하시는 길은 우리가 하나님에게 가는 가장 가까운 길이었고 가장 좋은 길이었습니다. 시내 광야에서 가데스까지 21계단이 있었으니 그 지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내 광야-릿마-림몬 베레스-립나-릿사-그렐라다-세벨산-하라다-막헬롯-다핫-데라-밋가-하스모나-모세롯-브헤야아간-흘하깃갓-욧바다-아브론다야-에시온게벨-가데스 3. 가데스에서 모압까지의 노정(37-49절) 여기 기록된 지명들의 위치가 명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광야의 진은 오래 오래 계속해서 기억되지는 않습니다. 또한 그 지명들은 그 지 방을 사용한 사람들에 의해 소멸되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기 나타 난 정확한 통로를 그대로 지도에 옮겨 놓기란 불가능합니다. 이미 알려진 것은 성서 지리부도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그 위치가 분명한 것은 시내반도를 건너서 에서온게벨에 이르기까지입니다. 북쪽 가데스까지 그리고 최종적으로 에돔을 지나 동쪽으로 그리고 북쪽 모압 평지까지는 비교적 정확합니다. 40절에 “가나안 사람 아랏 왕이‥‥‥‥”라고 했습니다. 모세는 광야 노정에 전쟁에 관한 상세한 기록까지 제시한 것은 그들의 행로를 역사에 남기고자 기록한 것입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이 이 지경까지 여행왔을 때 그들은 마침내 원수들을 만나게 되어 이때부터 가나안 땅의 한 민족과 싸움을 시작했다고 전에 있었던 역사를 간략하게 다시 쓰고 있습니다. 르비딤에서 그들에게 물이 없었던 것(14절)과 아론의 사망(38-39절)과 아랏의 모욕(40절)과 같은 몇 가지 사건이 있습니다. 그리고 기브롯 핫다와 곧 (정욕의 무덤)이라는 바로 그 이름은(16절) 거기에 따른 얘기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 가족, 우리와 우리 땅에 관한 하나님의 섭리를, 그 리고 여지껏 우리를 인도하고, 우리를 먹이고 지킨 하나님의 배려에 대한 여러 가지 사례들을 마음에 간직해야 합니다. 브올의 사건으로 백성들이 죄를 지은(28정) 그 장소인 싯딤이 여기에서는 이벨싯딤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아벨(창 50:11)은 애곡을 의미합니다. 아마도 이 장소는 이스라엘의 선한 백성들이 그 죄로 인하여 그리고 그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로 인하여 슬퍼한 사실에서 그렇게 불리웠을 것입니다. 가데스에서 모압까지는 아홉 계단이 있습니다. 그 지명은 다음과 같습니다. 가데스-호르산-살모나, 보논-오봇-이에아비림-디본갓-알몬디볼라다낌-아바림산-요단강가 모압 평지 이 모든 계단을 통하여 경유한 땅이 모두 41차였습니다. 이 땅 이름들중에는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이렇게 이스라엘을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우리 인생도 천국까지 인도하길 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함으로 그의 인도를 받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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