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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라진 언약궤 (수 03: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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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언약궤 (1) 언약궤의 이름 히브리어로 “궤”로 불리웁니다. 이는 여호와의 궤, 증거궤, 언약궤, 법궤라 불리웠습니다. (2) 언약궤의 역사 언약궤는 이스라엘의 광야 생활에 큰 역활을 했습니다. 광야에서는 레위 자손이 메고(신 31:9), 요단강을 건널 때는 제사장들이 메었으며, 여리고 성 함락시에 제일 먼저 들어갔고 실로에 안치(삼상 3:3)되었다가 불레셋에게 빼앗겼을 때 다시 되찾았으며 기략 여아림에 모셨다가 다윗이 그의 서울 예루살렘으로 옮겼더니(삼상 6:10, 대상 13:3-4) 마침내 솔로몬의 성전 지성소에 안치되었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멸망과 함께 솔로몬 성전이 훼파되면서 언약궤는 다 부수어졌는지 알 길이 없고 언약궤는 지상에서 없어진 것입니다. 여하튼 스룹바벨의 둘째 성전과 헤롯의 세째 성전에는 법궤는 없었습니다. 법궤는 예루살렘 지성소의 상징으로 생각합니다. (3) 법궤의 의미 법궤는 간단한 것이었습니다. 싯딤(아카시아)나무로 만들고 금으로 씌웠으며 네 귀에 금고리를 달아 채를 궤어 메고 다니게 했습니다. 뚜껑은 속죄소라 불렀으며 그 좌우에는 황금으로 만든 그릅 둘이 마주 앉았습니다. 법궤와 여호와는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어 여호와의 천사보다 더 중요했으며 법궤는 이스라엘의 생활에 최고 지도역을 했습니다. 법궤는 사람이 감히 쳐다 볼 수 없는 하나님의 얼굴을 대신한 것이었습니다. 2. 행방불명이 된 언약궤 이런 언약궤가 행방불명이 되어 성소에서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유다 편이 자랑하던 언약궤요, 이스라엘 편이 부러워하던 오늘날 어디에 있는지 찾아볼래야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주전 568년경 성전이 무너진 때인, 바벨론 포로시대에 없어진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 언약궤는 어떤 궤입니까? (1) 신기하고 권능있는 언약궤를 어찌하여 하나님께서 잘 간수하여 두시도록 하시지 않으셨을까 하는 문제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나라는 언약궤는 언약궤대로 방치하였고, 십계명은 그대로 실행되지 못하였습니다. 이제 언약궤가 있음으로 도리어 하나님의 위엄이 손상되게 되었습니다. 언약궤 때문에 남북간의 이스라엘 백성들이 갈등만 일어났으며 언약궤의 쟁탈전이 벌어졌고 동족끼리 시기하고 투쟁하게 되기까지 했습니다. 이제 언약궤는 우상화되었습니다. 사랑, 자비, 인, 의, 믿음보다 유전을 더 중요히 여기게 되고 제단보다 그 위에 둔 금과 예물을 더 중히 여겼습니다. 다시 말하면 언약궤 안에 있는 하나님 말씀보다 궤 자체를 더 중히 여겼으므로 언약궤가 우상화된 것입니다. (2) 언약궤의 법은 미완성이므로 새 법을 세우게 된 것입니다. 갈 2:16에 “율법의 의를 행함으로 의를 얻은 육체가 없다”고 했습니다. 율법도 거룩하고, 계명도 거룩하고 의롭고 선하나 인간이 부족하여 행치 못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새 법을 내셨으니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는 성경 말씀대로(롬 3:23-24) 되었습니다. 인간의 구원을 얻음은 계명을 지켜서가 아니고 하나님의 은총으로 된 것입니다. 그렇다면 언약궤의 행방불명은 당연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우리는 모름지기 하나님의 은총의 품에 들어가서 편히 쉬며 감사의 찬송을 드려야 할 것입니다. 언약궤의 받음도 믿음으로 받아야 하고, 언약궤의 보관함도 신앙으로 하여야 하며, 계명을 지킴도 신앙으로 지켜야 할 것입니다. 신앙없는 언약궤는 골동품에 지나지 않으며, 신앙없는 계명은 의식화된 것이며, 언약궤는 신앙으로써만이 그 권능과 영광을 발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신앙으로 요단강이 갈라졌고, 언약궤의 뒤를 따라가던 백성들의 신앙으로 여리고 성은 무너진 것입니다. 신앙이 없는 홉니와 비느하스가 모신 언약궤는 불레셋 군대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율법을 담은 언약궤는 행방불명이 되었으나 새로운 법이 우리에게 있으니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입니다. 참다운 언약궤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잘 믿어 구원받는 성도 여러분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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