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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주를 높이는 생활 (삼상 02:2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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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은 엘리의 가족이 제사직에서 물러나고 사독계의 제사 집단이 대치되었다는 것을 설명하려고 한 편집상의 첨가 부분입니다. 실제적인 직위 박탈은 왕상 2:27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솔로몬이 아비아달을 제라직에서 축출하였다고 하였습니다. 이 이야기는 엘리의 가정의 운명을 선언하는 한 권위있는 예언자를 소개하는 것으로 중요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언자는 예언하기를 엘리의 아들들의 범죄가 틀림없이 하나님의 심판을 가져오리라고 하였습니다. 엘리는 그의 아들들을 너무 부드럽게 책망했습니다. 그리고 마땅히 선포해야 할 위협을 선포하지 않았습니다. 엘리의 관대함이 그들로 하여금 악행을 더욱 저지르게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만일 의인들이 그들의 책임을 다하지 못하고 또 그들이 부주의하고 태만하여 죄인들에게 죄를 짓도록 도와주었으면 그것 때문에 괴로움을 받아야 합니다. 예언자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엘리의 책임감을 일깨워 주었지만 엘리는 그 말에 무관심했던 것 같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에게 하나님께서 그의 조상의 집과 그의 가정에게 베풀어 주신 것을 기억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론의 후손에게 제사장직을 상속해 줌으로 이스라엘의 다른 모든 가정보다 뛰어나게 하셨고, 에봇을 입을 수 있는 영광을 주었고, 그러므로 하나님께 충성할 수 있게 한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은총을 배반하여 하나님을 모독하였고 하나님 앞에 악을 행하였으나 엘리는 못 본체 한 것입니다. 엘리의 아들들은 하나님의 성물을 모독했습니다. 하나님의 제물을 밟았고 하나님의 제사를 보잘 것 없는 것으로 만들었고 하나님의 성결이라고 쓰여진 가마솥에서 하나님께 드릴 제물을 강제로 빼앗아 갔고 번제로 드릴 기름을 자신을 위해 약탈해 감으로 하나님 제물을 멸시한 것입니다. 엘리는 그들의 오만과 불손과 불신앙을 벌하지 않음으로써 결국 그들의 잘못을 도와주게 된 것입니다. 엘리는 하나님으로부터 “ 너는 네 아들들을나보다 더 중히 여겼다 ” 는 책망을 틀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엘리의 가족에게 주셨던 제사장의 상속권을 박탈하신다고 선언(30절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의 씻을 수 없는 죄악에 대해 그들의 가족에게 내릴 영원한 심판을 예언하셨습니다. 무서운 저주가 그의 후손에게 계속해서 일어나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예배 문제에 있어서만은 하나님이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라는 것과 마땅히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할 신분과 직책을 가진 사람들이 그렇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을 배반하였을 때 하나님께서 그런 자들을 얼마나 호되게 다루신다는 것을 보여주셨습니다. 그들은 힘이 꺾일 것이며( 31절 ) 모든 즐거움이 끊어지리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홉니와 비느하스의 죽음을 통해 이런 심판을 속히 실행하시며 “ 이것이 네게 표징이 되리라 ” 고 했습니다. 그러나 엘리의 집에 내리는 이 모든 위협 속에서도 이스라엘에게 주시는 하나의 자비로우신 약속이 있습이다. 35절에 “ 내가 나를 위하여 충실한 제사장을 일으키리라 ” 는 약속입니다. 이 예언은 엘르아살의 후손인 사독이 솔로몬 치세의 초기에 아비아달을 대신하게 되었을 때의 실현입니다. 이 예언은 그리스도에게서 완전히 실현되었습니다. 엘리 제사장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불량자로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을 횡령하고 하나님께 분향해야 할기름을 빼앗아 제사를 방해하고 심지어는 회막 문전에서 수종 드는 여인들로 더불어 음행하는데까지 이르렀던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나타나 “ 네 아들을 나보다 더 중히여겼다 ” 고 책망했습니다. 그리고 계속되는 말씀에서 “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리라 ”고 말씀하였습니다. 그 후 블레셋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블레셋에게 패망하였고 홉니와 비느하스는 전사했고 하나님의 법궤는 블레셋에게 빼앗기고 말았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엘리 제사장은 너무 큰 충격을 받아 의자에서 넘어졌는데 목이 부러져 죽고 말았던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엘리와 엘리의 가정, 그리고 이스라엘의 운명은 비참한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엘리를 택하여 제사장직을 맡기신 것이나 저로 에봇을 입고 분향하게 하셨다고 하는 것은 자기 일신의 안일이나 자기의 한 가정을 위함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그렇게 하도록 하신 것은 이스라엘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지 아니하고 자기 아들들을 더 중히 여겼었고 이스라엘을 위함이 아니요 자기 스스로를 살찌게 하였던 것입니다. 하나님은 저를 징계치 않으실 수 없으셨던 것입니다. 이같은 일이 어찌 엘리와 엘리 가정 뿐이겠습니까? 레 10:1을 보면 아론의 두 아들 나답과 아비후에 관한 이야기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저들은 하나님께서 명하지 않은 다른 향을 가지고 분향하다가 죽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하나님의 명령하신 향이 아닌 다른 것이면 어떤하리라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마음대로, 자기 생각대로, 자기 임의대로 분향하였습니다. 왜 그런 행동을 했습니까? 하나님을 멸시해서 그런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은 그것이 무엇이든지 모두가 하나님 앞에 향기처럼 올라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생활이나 활동이 아름다운 향기로써 상달될 수도 있고, 어떤 나쁜 냄새로써 올라갈 수도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명하신 향이 아닌 아무것이나 괜찮은 줄 생각하였다고 하는 것은 곧 우리의 행동이 아무렇게나 행동하여도 좋은 줄 생각하는 것과 같은 것이어서 하나님을 업신여기는 행동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멸시하는 자 하나님은 용서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성직을 악용하고, 성직자를 괴롭히며, 하나님의 교회를 핍박하고, 모독하고, 멸시하며, 스스로 영광을 사려고 하는 자들은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할 자들입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아니하고 자고하였던 자들, 그리고 금욕이나 관권이나 교권을 가지고 옳지 못하게 행사하던 자들의 그 말로는 비참하였던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개인 뿐만이 아니라 한 나라도 그런 것입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두려운 줄 알고 하나님을 존중히 여겨야 하며 하나님만을 높이는 생활이 되어야만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정생활을 통해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우리는 주일을 지기고 헌금을 정성모아 하나님께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또 전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 드려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주신 물질로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일과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로 희생의 제물을 바칠 수 있게 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성숙한 신자의 생활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다시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 나를 존중히 여기는 자를 내가 존중히 여기고 나를 멸시하는 자를 내가 경멸히 여기노라 ” 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마음가짐, 우리의 생활 태도, 그 전폭에서 그리고 그 깊이에서 하나님이 존중히 여겨져야 됩니다. 그리고 내 가정에서 하나님이 존중히 여겨져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존중히 여길 줄 알도록 가르치고, 기도해야 됩니다. 그리고 주일을 지키는 일에 있어서나 물질을 드리는데 있어서 항상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일로써 지켜지고 바쳐져야 될 것입니다. 이 밖에도 하나님의 교회를 존중히 여기며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히 여겨야 하며 하나님의 종을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이것이 곧 하나님을 높이는 생활입니다. 하나님을 존중히 여기는 자는 하나님께서 높여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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