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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엘리의 집에 내린 위협 (삼상 03: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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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사무엘에게 그가 얼마나 위대한 인간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그가 이스라엘을 위해 얼마나 축복된 인간이 될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여 주지 않았습니다. 장차 사무엘을 심부름꾼으로 삼기 위해서 찾아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선포 내용은 전에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전해준 것과 비교할 때 짧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전 장에서 선포한 경고를 재기하고 그 선언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다는 것은 매우 슬픈 소식이요 진노를 발하는 선포입니다. 아마 엘리가 그 경고를 듣고도 마땅히 하여야 할일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재차의 경고를 받게 되었을 것입니다. 하늘의 경고를 무시하면 할수록 이는 더욱 확실히 임할 것이며 그들의 멸망이 심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엘리 가정을 위해 두 번이나 반복해서 말한 것은 엘리에게도 필요하겠지만 사무엘에게도 필요한 것입니다. 하나님 뜻대로 살지 않을 때는 엘리처럼 되지만 이 교훈을 바로 받고 순종하면 높임을 받고 하나님을 높이는 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사무엘이 어릴 때 이 교훈을 통해서 주시고자 했기 때문입니다. 잠 22:6에 “ 어릴 때에 하나님의 교훈을 잘 가르쳐 놓으면 늙어도 믿음에서 떠나지 않겠다 ” 고 약속하신대로 사무엘에게 직접 엘리 가정에서 일어날 일들을 말씀해 주시므로 사무엘은 어리서부터 하나님의 뜻대로 바로 서서 걸어가도록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그 때문에 사무엘은 점점 높아졌고 하나님의 일을 더 잘하였습니다. 1. 하나님의 심판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고 했습니다.(11절) 11절에 “ 여호와께서 그린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고 ”고 하시기 전에 먼저 “ 보라 ” 고 했습니다. 특별히 강조한다는 말씀입니다. 사실 엘리에게 주는 말씀이 곧 사무엘에게 주는 말입니다. 사무엘은 주의하여서 이 말을 들어야 합니다. 어릴 때부터 하나님이 무엇을 좋아하시고 무엇을 싫어하시는지를 바로 알아야 앞으로 선지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부모가 아무리 가르쳐도 다 배울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의 만남이 있어야 제대로 배웁니다. 세상에서 가르치는 학문으로는 사람의 인격을 변화시키지 못합니다. 사람이 참으로 변화되는 것은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나 읽을 때나 하나님 앞에 기도 할 때에나, 하나님께서 그 마음을 열어 주실 때 되어지는 것입니다. 성경에는 하나님께서 미천한 집안에서 불러 귀하게 쓰신 사람들이 많습니다. 모세, 다윗, 요셉, 버드로, 요한, 야곱 모두 명문가 출신이 아닙니다. 오히려 비천한 출신에 불과합니다. 성경의 이런 기록은 비천한 중에 하나님을 의지할 때 높여서 쓰신 것을 기록으로 남겨서 다른 이들도 같은 은혜에 참여하게 하도록 격려하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은 누구를 높이십니까? 하나님은 그 말씀을 존중히 여기는 사람을 높이시고 계십니다. 사무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존중히 여겼습니다. 성령이 그 마음을 열어주어야 가능합니다. 또 본문에 “ 그것을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 고 했습니다. 특히 하나님의 진노의 형벌이 선포될 때 온 이스라엘이 무서움에 떨며 놀라게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엘리의 아들들이 쓰러질 때 엘리의 목이 부러지고 엘리의 집이 흩어지리라는 소리를 듣게 될 때 크게 두려워하며 놀랄 것입니다. “ 여호와여! 여호와의 심판이 어찌 그리 무서운지요 ” 하며 떨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하도록 일깨워 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잘못된 교육방법입니다. 그리고 주의해야 할 것은 아이들 보고는 자주 성경을 읽어라 하면서 부모님은 성경을 안 읽는 경우도 있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기는 신앙생활을 제대로 안하면서 자기 자식보고는 신앙생활을 잘하라고 타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일입니다 2. 말한 것을 다 이루리라(12절) 12절에 “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말한 것을 처음부터 뿐까지 그 날에 그에게 다 이루리라 ” 고 했습니다. 이 무서운 형벌의 결과는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끝까지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미 말한 것을 다 이주리라고 했습니다. 전에 엘리에게 하나님의 사람을 통해서 말한 바 있지만 다시 사무엘을 통하여 말하게 하심은 사무엘에게 이 말씀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은 자기의 소식이 아니라 엘리의 소식인데도 이 소식을 듣고 경계하며 살았기 때문에 사무엘 쪽에서 볼 때 이 소식은 중요한 실습이 된 것입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았기 때문이 실패가 방지되는 은혜를 입게 된 것입니다. 그는 처음부터 생애를 마칠 매까지 “그날에 다 이루리라 ”고 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다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하나님의 약속과 증거는 반드시 전부가 이루어진다고 하신 그것을 존중히 여겨야 합니다. 경고의 말씀을 들을 때 빨리 회개하고 그 앞에 굴복할 때 긍휼을 입을 수 있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습니다. 3.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시겠다(13절) 13절에 “ 내가 그 집을 영영토록 심판하시진다고 그에게 리른 것은 그의 아는 죄악을 인함이니 ” 라고 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그의 집에 대해서는 두고 두고 저주를 내리시겠다는 뜻입니다. 아는 죄를 회개하지 많으면 하나님께서 심판하십니다. 사람들이 회개를 거절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여기지 않는 불신과 하나님을 멸시하는 교만 때문입니다. 왕상 20:35-37의 말씀에 보면 “ 선지자의 무리 중에 한 사람이 그 동무에게 여호와의 말씀으로 그 동무에게 나를 치라 하였으나 치기를 싫어 했다가 사자의 밥이된 ”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면 자기가 이해할 수 없는 것도 순종해 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확실한 말씀을 주실 때는 나의 이성으로 해석할 수 없는 것이라도 그것이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라면 순종할 때 유익한 것입니다. 그런데 엘리는 어떠했습니까? “ 이는 그가 자기 아들들이 저주를 자칭하되 금하지 아니하였음이니라 ” 고 기록한 것을 보면 아들들이 제물을 빼앗아 먹고 성전에서 수종드는 여인을 범하여도 아들을 향해 “ 들리는 소문이 좋지 않다 ” 하고 그냥 넘길 것이 아니라 마땅히 호통을 치고 징계를 시행했어야 옳을 것이 아니겠습니까? 엘리의 자녀에 대한 종교교육은 사랑이 아니라 태만이었습니다. 이럴 때는 징계해서라도 저주에서 벗어나도록 하는 것이 참 사랑인 것입니다. 아는 죄를 회개 안하는 것은 은혜를 배반하는 행위인 것을 깨닫게 하여 주었으나 고치지 않았으니 하나님의 은혜를 거절한 것입니다. “ 회개하라 ” 하는 것은 은혜를 주시기 위하여 그릇을 비우라고 권면하시는 하나님의 간절한 충고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은혜 받을 수 있는 길은 열렸으나 거절하므로 결국 멸망 밖에 길이 없는 것입니다. 가롯 유다는 왜 망했습니다? 가롯 유다의 죄와 베드로의 죄는 같습니다. 그러나 베드로는 자기의 죄에서 돌아서서 주님을 향하였고, 가롯 유다는 자기 죄에서 자기만 보았기 때문에 괴로워서 자살했지 않습니까? 돌아서는 신앙 없는 뉘우침은 회개가 아닙니다. 그래서 가롯 유다는 지옥으로 떨어진 건이 아닙니까?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하고 살 길은 아무에게도 없습니다. 엘리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를 배반했습니다. 육정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할 수가 없었던 것이었습니다. 4. 엘리 집은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14절) 14절에 “ 그러므로 내가 엘리의 집에 대하여 맹세하기를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하였노라 ” 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결코 그 선포를 취소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 내가 엘리 집에 대하여 맹세하였다 ” 고 그 선포에 뒷받침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비를 베푸시는 일이나 심판을 베푸시는 일에 있어서 한번 맹세하신 일은 결코 돌이키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은 결코 속죄물 같은것 때문에 타협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 엘리 집의 죄악은 제물이나 예물로나 영영히 속함을 얻지 못하리라 ” 고 하였습니다. 이것은 율법에 의한 희생의 계도가 불완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며 그것으로써 도저히 미치지 못하고 어떻게 할 수 없는 죄악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 예수 그리스도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도말하여 주신다 ” 는 사실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죄의 삯인 영원한 멸망으로부터 그들을 지켜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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