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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청교도의 신앙 (삼하 07: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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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10절 말씀은 수많은 청교도들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영국을 떠나려고 싸이트스항에 모였을 때에 훗날 바다 저쪽에서 만날 유명한 청교도의 목사 잔 카튼이 전별 설교를 한 설교 본문입니다. 지금으로부터 370여년 전 100여명이 180톤의 조그마한 메이플라워라는배를 타고 신앙의 자유를 찾아 대서양의 거센 파도를 횡단한 청교도들의 모험은 콜럼버스의 대륙 발견에 못지않은 역사상 최대의 사건 중 하나입니다. 그 당시 영국 교회의 교인들 중에서는 신부가 하나님과 평신도의 중재의 역할을 한다고 해서 제복을 입고 제단을 설치하는 것을 싫어하고 그들은 첫째로 보다 순결한 예배 형식을 원했고, 둘째로 교회 정치 형식은 감독주의 대신에 장로주의를 원했고, 세째로 교리에 있어서는 철저한 칼빈주의 실현을 원했습니다. 이들은 로버트 부라운, 존 로빈슨 등을 중심으로 독립교회를 세웠습니다. 제임스 왕은 이 청교도에 대하여 박해를 한 사람이었습니다. 1604년 렘톤궁 청교도 지도자 여론회 석상에서 “나는 그대들을 복종케 하거나 이 땅에서 쫓아내거나 또는 더 한 박해를 할지도 모른다”라고 그들의 주장을 묵인함으로 그들을 복종시킨 줄 알았습니다. 그 후 영국 북쪽 스크루비촌을 중심으로 모이기 시작한 청교도들은 영국 교회의 부패와 박해에 못 견디어 화란으로 가서 암스텔담에 머물다가 다시 레이든으로 가서 교회를 설립하고 살았으나 화란은 그들 크리스찬 생활의 모범을 보이지도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아메리카 대륙에다가 복음의 씨를 심고, 신앙의 자유와 아름다운 복지를 건설해 보려는 희망을 갖게 되었습니다. 드디어 1620년 9월에 필그림 파더를 중심으로 백여명의 신앙 동지들은 180톤의 작은 메이플라워 배에 복음과 가족을 싣고 플리마스항을 떠났습니다. 오늘날 지상낙원이라 불리 우는 북미합중국도 이 소수의 평신도들의 용감한 행동의 결실이며 피와 생명의 희생의 댓가요, 또한 전 세계 인류에게 미친 영향이 크다는 것은 역사들이 증거 하는 바입니다. 무슨 일이나 청교도와 같은 믿음으로 한다면 소수의 약자들도 영원히 남을 세계적 대 사업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청교도 신앙이란 무엇을 말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하나님 제일주의 뜨거운 신앙입니다 고전 10:31에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는 말씀대로 청교도들은 지상 권력자들의 아무런 간섭도 받지 않고 신앙 양심이 명하는 대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축복받고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을 잘 섬겨 보려는 하나님 제일주의의 뜨거운 신앙만이 대륙 이주의 첫째 목적이었습니다. 그들에게 정치, 경제, 문화는 단순히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그들은 돈을 구하지 아니하고, 행복을 구하지도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만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자유를 얻으려고 모든 손해는 물론이고 만사를 헌신짝처럼 버리고 눈물을 머금고 정든 고국을 떠나 미개지인 불대륙을 향하여 건너가던 청교도들의 하나님 중심의 뜨거운 신앙을 우리는 본받아야 하겠습니다. 2. 오직 성령으로 신앙생활하는 신앙입니다 청교도신앙은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절대적 규범으로 삼는 신앙입니다. 즉 성경 중심의 신앙입니다. 그러므로 제왕의 명령이나 국가의 헌법이나 로마 교회 전통이나 국가의 시달이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위배될 때는 죽음을 불사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생활을 하였던 것입니다. 그들은 시 33:12에 “여호와를 하나님으로 삼는 나라 곧 하나님의 기업으로 빼신바 된 백성은 복이 있도다”라는 말씀을 믿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에 생활 적용을 강조했습니다. 청교도들의 마음은 절대적으로 권위 있는 성경 말씀에 자리 잡고 있었으며 하나님 말씀이 그들의 생활을 지배하고 그들을 훈련시켰습니다. 3. 오직 믿음으로 사는 신앙입니다 청교도 신앙은 전투적 믿음이었습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신앙생활을 강조했습니다. 모든 삶의 분야에서 하나님의 섭리와 말씀이 지도를 받았으며 매일의 생활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았고 믿음의 삶을 중심으로 살았습니다. 청교도들은 열정적 헌신을 하면서 신비주의나 세속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철저한 신앙생활을 하였습니다. 청교도들의 믿음은 율법과 하나님의 은총의 놀라운 결합의 생활이었습니다. 청교도들은 부모 형제, 조국과 이웃, 그리고 재산을 버리고 미국 땅에 왔습니다. 빈손 들고 왔으나 만물을 주장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였습니다. 그들은 조국의 정든 땅을 두고 왔지만 보다 아름다운 미대륙의 주인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저들의 왕이 되어 주셔서 이들을 다스려 주었습니다. 미대륙의 주인은 원주민도 아니요, 토인도 아니요, 백인도 아니요,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청교도 신앙인의 것입니다. 4. 오직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신앙입니다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온 청교도들이 배 위에서 메이플라워 계약 시에서 그들의 신앙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은총에 의하여,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나님의 현존 안에서” 생활할 것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역경의 험로를 거치지 않고 이루어진 위대한 인물도, 번영한 민족도, 부흥한 교회도 없습니다. 우리들은 앉아서 교회의 부흥만을 기다릴 것이 아니라 일어나서 황무지를 개척하여 젖과 꿀이 흐르는 옥토를 만들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청교도 신앙을 본받아서 제일주의의 뜨거운 신앙과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모험적 신앙을,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을 바라보는 개척적 신앙으로 장구한 발전과 유익을 위해서 헌신의 횃불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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