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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찾은 도끼 (왕하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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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 선지자의 생도들이 많아서 기거할 방이 모자라서 집을 확장하기 위해서 생도들이 도끼를 빌려서 나무를 하다가 도끼 자루가 빠져 물에 떨어진 것을 엘리사가 기적으로 떠오르게 해서 건진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잃어버린 도끼를 다시 찾은 것은 하나님께서 선지자의 생도들과 함께 하셔서 벌목하는 일을 도와주신 것을 나타내는 것이고, 그를 통하여 그 생도들의 신앙을 강화하였으며, 하나님의 축복을 체험한 그들은 더욱 열심히 그들의 일을 수행하였던 것입니다. 도끼날을 잃어버리고 자루만 쥐고 있는 허탈한 상태는 오늘의 사회와 교회의 모습이 아닌지 깊이 살펴보고 잃어버린 것을 다시 찾는 역사가 있기를 바랍니다. 1. 날 잃은 도끼자루는 쓸모 없는 것입니다 나무를 베는데 필수적인 도구는 도끼로서 날과 자루가 다 필요하지만 그 중에도 날이 더 중요한 부분입니다. 자루는 날을 위한 보조 부분이고, 주된 부분은 날입니다. 주된 것은 잃어버리고 보조 부분만 쥐고 있는 생도의 모습은 오늘날 인간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영혼을 잃어버리고 육신만 움켜쥐고 있다면 도끼자루만 움켜쥐고 있는 생도들과 같은 것입니다. 영혼없는 육체는 도끼날 없는 자루와 같이 무가치한 것이고 죽은 것입니다. 이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살아있는 것 같으면서도 죽은 사람처럼 혼빠진 일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위하여 모든 것을 버리고 살아간 바울 같은 사람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혼이 살아있는 것이고, 스승을 팔고라도 자기 욕망을 채우려고 한 가룟 유다 같은 사란은 혼이 빠진 사람입니다. 오늘날도 이권이 개입되면 나라도 팔고 신앙도 파는 사람들은 인간의 혼이 떠난 것이 아닙니까? 이권을 위해서는 교회를 갈라놓는 것도 예사로 하는 사람에게는 신앙의 혼을 잃어버린 것입니다. 혼을 잃어버린 인간은 사람 구실도 못하고 존경도 받지 못하고 천대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맛 잃은 소금은 길바닥에 버림받고 이 사람 저 사람에게 채이고 천대받는 것입니다. 우리의 예배도 의식화 되면 날 없는 도끼자루처럼 됩니다. 우리의 봉사도 형식으로 흘러가면 가치없는 것이 됩니다. 신자에게서 성령이 떠나가시면 날 없는 도끼자루처럼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잃어버리고 무능한 사람이 되어 버리고 무가치한 사람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만약에 우리가 도끼날은 잃어버리고 자루만 가진 것처럼 우리의 신앙이 내용없는 형식만 가지고 있다면 잃어버린 것을 찾아야 합니다. 기독교인은 기독교인의 혼이 살아있어야 교인 구실을 하게 되고, 하나님에게나 사람에게나 인정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2. 잃은 도끼날을 찾는 길입니다 (1) 찾으려는 근심이 있어야 합니다. 도끼날을 잃어버린 생도는 외치며 가로되 “아아 내 주여 이는 빌어온 것이니이다”하고 도끼날이 물에 빠진 것을 근심하여 안타까운 소리를 쳤습니다. 그는 잃어버린 것이 빌어온 것이기 때문에 근심하는 마음이 가득하였습니다. 이 생도는 바르고 의리가 있었습니다. 빌어온 도끼날이 물 속에 빠져서 건질 수 없다고 돌려주지 않고 뱃심좋게 앉아 있지 못하는 양심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은혜를 받고 축복을 받으려면 사람의 양심이 바르게 되어야 합니다. 남의 것을 빌려 살고 돌려주지 않으려는 비양심을 가지고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이 생도는 빌려온 도끼 때문에 근심하였고, 마음은 간절하고 안타까우나 보상할 길이 없어서 근심했습니다. 아무리 가난해도 빌어온 것을 보상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영광이 가리워지겠고 선지 학교의 인상이 나빠지며, 생도들의 신임을 잃어버리게 될 것을 염려했던 것입니다. 믿는 사람에게 이런 양심이 있어야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게 되고 교회가 부흥하게 되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들이 신임을 잃으면 전도가 되지 않습니다. (2) 선지자에게 호소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도움을 기다리는 태도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할 수 없을 때는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선지자에게 호소하는 것은 정당한 방법을 간구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어려움을 당하면 부당한 방법을 찾을 때가 많이 있는 것을 우리는 보게 됩니다. (3) 이적으로 찾게 되었습니다. 여기 이적이 일어난 경로를 보면 인간적인 면과 신적인 면이 있습니다. 인간적인 면은 잃은 장소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엘리사가 생도에게 어디빠졌느냐고 물으니 그 생도는 도끼가 빠진 곳을 보여주었습니다. 잃은 곳이 어딘가를 보여주는 것은 잃은 사람 자신이 할 일입니다. 잃은 것을 찾자면 잃은 장소를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기의 죄를 숨기지 않고 고백했습니다. 또 아이성 공격에 패배한 이스라엘 백성은 패배의 원인이 인간의 죄 때문인 것을 알아내고 인간을 찾아내어 처치했습니다. 죄를 숨기면 사죄를 받을 수 없습니다. 병든 곳을 가르쳐 주어야 고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이 하나님의 일의 시작입니다. 엘리사는 나무가지를 베어 물에 던져서 도끼를 떠오르게 했습니다. 나무가지를 물 위에 던진 것은 도끼가 이 나무가지 같이 떠오르라는 뜻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여기 도끼가 떠오르게 된 것은 중력의 법칙을 거스리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자연은 단지 하나님의 손에 좌우되는 도구이며, 하나님 자신의 목적을 위해 바꾸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필요하실 때는 언제나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고 역사했습니다. 바다 위를 걸어가신 일, 병자를 고친 일, 만나를 내리는 일, 반석에서 생수를 나게 한 일 등이 모두 자연의 법칙을 거스리는 일입니다. 도끼를 잃어버린 것은 자연의 법칙을 깨뜨릴만큼 큰 일이 아닌 사소한 일 같이 보이지만 하나님께는 크고 작은 일이 없습니다. 도끼날을 잃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깨어있지 않으면 우리의 영혼을 잃어버리게 됩니다. 생명은 잃어버리고 형식만 갖춘 신자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찾은 것은 다시 뚫지 않도록 간직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무장해야 빼앗기지 않습니다. 마귀의 힘이 너무나 강하여 발악을 하는 세상입니다. 기도와 말씀으로 무장을 하고 믿음으로 살아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며 진리대로 살아가야 하는 시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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