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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하사엘의 즉위 (왕하 08: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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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사엘은 다메섹 왕 벤하닷 2세를 죽이고 수리아 왕(844-804)이 된 사람입니다. 하사엘에게 엘리사가 엘리야의 뜻을 따라(왕상 19:15-18) 바알 숭배를 근절시키고자 하여 벤하닷을 죽이라고 했습니다(왕하 8:7-15). 하사엘은 라못 길르앗에서 이스라엘과 유다 연합군을 맞아 싸워서(왕하 8:28-29) 요단 동족 이스라엘 땅을 빼앗고(암 1:3), 예루살렘과 성전에서 옮길 수 있는 것은 다 가져갔습니다(왕하 12:7). 이같이 본문에 하사엘의 즉위식으로써 하사엘시대가 시작한다는 점으로 볼 때 역사적 중요사에 관계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하사엘의 즉위는 엘리야가 호렙산에서, 하나님의 계시를 받은 바 하나님의 명령을 이행하였던 것으로 그 열매가 지금 이루어진 것입니다. 엘리사가 다메섹을 방문 중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왕 벤하닷은 자신의 병이 나을 수 있을 것인가 하는 것을 엘리사에게서 알아내기 위하여 그의 왕실의 한 관리인 하사엘에게 선물을 주어 보냈습니다. 엘리사의 공적 대답은 “그가 회복할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비밀히 하사엘에게 말한 사적 메시지는 “왕이 반드시 죽을 것이라”는 것을 전하였습니다. 이것이 살인에의 권유로 고려되어야 하겠는지는 그의 관점에 따르는 미모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하사엘에게는 그것은 그가 곧 그것을 따라 가려길 계획한 미묘한 암시었습니다. 엘리사가 그의 불길한 예언을 좋아하지 않은 것은 엘리사가 마음의 눈으로써 하사엘과 그의 군대가 후일에 이스라엘 땅에서 행할 잔악한 행위를 봤을 때 그를 엄습한 그 두려움에 의해서 은연중에 나타나 있습니다. “당신의 개같은 종이 무엇이관대 이런 큰일을 하오리까?”하는 하사엘의 주석은 엘리사의 두려움에 대한 반항으로써 말한 것이 아니고 엘리사가 그를 부르고 있는 것 같이 보이는 그 높은 운명을 고려하여 정숙과 자기 검비의 형식적 행동으로써 말하였던 것입니다. 이 겸비는 완전히 그에게 어울렸습니다. 왜냐하면 기록에 그의 아버지의 이름을 우리에게 주지 않고 있고, 또 오늘의 앗수르의 미문이 그를 보잘것 없는 사람의 아들로 말하고 있는 그러한 낮은 가문의 사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는 궁전에 돌아가서 그의 왕을 질식시켜 죽이고, 자신이 그의 왕좌를 빼앗는데 주저하지 않았습니다. 1. 벤하닷이 하사엘을 엘리사에게 보냄(7-9절) 우리는 왜 엘리사가 아람의 수도인 다메섹이 가 있는지를 의문을 제기할 수 있습니다. 하사엘은 림몬당에서 우상에게 절하기를 진심으로 싫어했고, 그는 참 종교인 하나님을 선택한 자였으며, 엘리사는 기근을 당하여 아메섹에 들렸다가 엘리사의 예언대로 하사엘에게 기름을 부운 것입니다. 부요한 왕, 위대하고 힘이 강한 벤하닷은 병중에서 엘리사로 하여금 신탁을 말하게 하였던 것입니다. (1)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다메섹에 왔다는 것이 벤하닷에게 들려졌습니다. 벤하닷은 부하인 하사엘을 시켜 엘리사에게 가서 “여호와께 물어보라”고 했습니다. 그는 평시에 우상을 섬기다가 그가 병들어 눕게 되자 림몬의 당 우상을 버리고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 물어보기로 한 것입니다. 벤하닷은 건강할 때 대병력을 보내어 엘리사를 적으로 여겼던 일이 있은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았습니다(4:14).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그들이 믿는 신의 능력과 비교할 수 없는 전능자인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종을 존귀히 여겼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종들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고, 그들이 증오하고 멸시했던 종들에 대한 잘못된 그의 과거 태도에 회개하고 하나님의 종들의 교훈과 기도를 귀하게 여기게 되었던 것입니다. (2) 벤하닷은 그 예언자에게 영예를 표하기 위해서 1)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자기 집에 찾아오심을 감당치 못한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사람을 보내어 모시고 오도록 했습니다. 2) 벤하닷은 40마리의 약대에 실을 수 있을 만큼의 좋은 예물을 다메섹에게서 다 모아 엘리사에게 예물로 보냈습니다. 3) 벤하닷은 보통 사신을 보낸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종을 영접키 위해 그 나라 수상인 하사엘을 보낸 것입니다. 4) 벤하닷은 엘리사를 향하여 “아버지”라고 불렀고, 그는 자기를 “당신의 아들 벤하닷”이라 칭했고, 그리고 하사엘에게도 엘리사에게 그렇게 칭하라고 명했습니다. 5) 벤하닷이 “나의 병이 낫겠나이까?”하고 물은 것은 엘리사가 하늘의 비밀을 아는 자라고 존경을 표한 것이었습니다. 2. 하사엘와 엘리사간의 대화 (1) 엘리사는 왕에 대한 질문에 답했습니다. 엘리사는 모든 자가 듣는 공중석에서 벤하닷이 살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하사엘에게 귓속말로 왕은 다른 모양으로 죽을 것이며(10절). 자연사가 아니라 황사(?死)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2) 엘리사는 비상한 관심으로 하사엘의 얼굴을 쳐다보았습니다. 하사엘은 부끄러워 얼굴을 붉히게 되었고, 엘리사는 울었습니다. 하나님이 엘리사에게 모든 일을 알려주셨는데, 하사엘이 왕이 될 것과 장차 하사엘을 통해 이스라엘의 난국과 세상이 어지러워진 일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사엘이 엘리사에게 왜 우는지를 물었습니다. 엘리사는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미래 역사, 즉 하사엘의 위정에 대해서 말해 주었습니다. (3) 하사엘은 놀랐습니다. 13절에 “당신의 개같은 종이 무엇이관대 이런 큰 일을 행하오리니까?”라고 했습니다. 하사엘의 권력, 그리고 야만스런 행위를 통해 세상 역사는 펼쳐질 것이 라고 하였습니다. 훗날 그대로 되었습니다. 엘리사는 하사엘에게 “네가 아람의 왕이 되리라”고 말해 주었습니다. 3. 하사엘이 벤하닷에게 행한 악 (1) 하사엘은 야비하게 자기 주인 벤하닷에게 엘리사의 말을 속여 전했습니다. 14절에 “그는 나에게 당신이 분명히 회복되리라고 말했습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아마 하사엘은 벤하닷의 후계자가 되리라는 것을 들었을 때 보다 그가 생각했던 유혈계획을 보다 효과적으로 수행하려 했기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그리하여 그를 안심하고 잠들게 유인했습니다. (2) 그는 잔인하게 자기 주인을 살해했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결국 엘리사의 말을 실현했습니다(15절). 그는 두터운 옷을 찬물에 적셔서 그것을 왕의 얼굴에 덮어 씌웠습니다. 아마 그 때 하사엘은 왕을 시원하게 해 주며 기운을 북돋우괴 주는 체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렇게 함으로써 왕을 질식시켜 죽인 것입니다. 이렇게 높은 지위에 있는 자는 그 지위를 노리고 있는 자가 많기 때문에 그의 생명은 물거품과 같은 것입니다. 이와 같이 항상 제왕들은 폭력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하사엘은 벤하닷의 극진한 친구였지만, 그를 살해한 자입니다. 그래서 하사엘은 벤하닷을 죽이고도 의심받지 않았으며 또 밝히지 않고 넘어가서 벤하닷은 자연사로 처리된 것입니다. 그러나 영감받은 열왕기하서의 역사가는 하나님의 영으로 그것을 밝혔습니다. 세상의 친구는 자기의 이익을 추구하여 때로는 적으로 돌변하기도 하며, 심지어는 생명까지도 빼앗아 버립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의 친구를 의지할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하나님과 신실한 교제를 이루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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